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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쓸잡. SPORTS</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link>
    <description>nadia0100 님의 블로그 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7 Oct 2026 00:39: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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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쓸잡. SPORT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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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손흥민 최다골, 오세훈 투톱, 황인범 활약)</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B%8C%80%ED%95%9C%EB%AF%BC%EA%B5%AD-vs-%EC%9A%B0%EC%A6%88%EB%B2%A0%ED%82%A4%EC%8A%A4%ED%83%84-%EC%86%90%ED%9D%A5%EB%AF%BC-%EC%B5%9C%EB%8B%A4%EA%B3%A8-%EC%98%A4%EC%84%B8%ED%9B%88-%ED%88%AC%ED%86%B1-%ED%99%A9%EC%9D%B8%EB%B2%94-%ED%99%9C%EC%95%BD</link>
      <description>&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는 경기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말, 믿으십니까? 저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달랐습니다. 손흥민이 A매치 통산 59호 골로 차범근을 넘어 대한민국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고, 오세훈-손흥민 투톱 조합이 이토록 잘 맞을 줄은 제가 직접 경기를 보면서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대표팀 경기에서 느끼지 못했던 '다 같이 싸우는 팀'의 감각이 돌아온 경기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17).jpg&quot; data-origin-width=&quot;601&quot; data-origin-height=&quot;40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HQqQk/dJMcahTx2uy/Jc6o42KgwgKLVQOlcF2gk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HQqQk/dJMcahTx2uy/Jc6o42KgwgKLVQOlcF2gk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HQqQk/dJMcahTx2uy/Jc6o42KgwgKLVQOlcF2gk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HQqQk%2FdJMcahTx2uy%2FJc6o42KgwgKLVQOlcF2gk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손흥민 최다골 달성&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1&quot; height=&quot;400&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17).jpg&quot; data-origin-width=&quot;601&quot; data-origin-height=&quot;40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손흥민 A매치 최다득점 : 78년 역사를 바꾼 프리킥&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반 6분, 정면 프리킥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재성이 이어받아 연결하는 플레이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이 직접 차올렸고, 공은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낮은 코스로 파고들었습니다. 상대 골키퍼는 수비벽 위로 넘어올 것을 예상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결국 역방향에다 낮게 깔린 높이로 완벽하게 속인 킥이었습니다.&lt;br /&gt;&lt;br /&gt;이 골이 A매치 59호입니다. 대한민국이 국제 A매치에 처음 출전한 건 1948년 런던 올림픽 당시 멕시코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lt;a href=&quot;https://www.kfa.or.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대한축구협회&lt;/a&gt;). 정부 수립 직전부터 이어온 약 78년의 A매치 역사에서 단 한 명도 도달하지 못한 숫자를 손흥민이 처음으로 넘어선 것입니다. 차범근이라는 이름이 사실상 한국 축구의 고유명사처럼 쓰이던 시대가 이날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lt;br /&gt;&lt;br /&gt;여기서 프리킥 킥 메커니즘을 잠깐 짚어보면, 골키퍼 입장에서 가장 막기 쉬운 구간은 허리 높이, 즉 중단입니다. 반대로 완전히 바닥을 긁거나 크로스바 근처 상단을 노리면 반응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합니다. 손흥민이 이날 선택한 코스는 전자였고, 거기에 방향 페인팅까지 더해졌으니 골키퍼로서는 두 가지 속임수를 동시에 당한 셈입니다.&lt;br /&gt;&lt;br /&gt;인터뷰에서 손흥민이 &quot;16년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동료들과 팬들의 것&quot;이라고 말했을 때, 저는 그냥 관용적 표현이 아니라 진심이 담겼다고 느꼈습니다. 4연전 내내 선발 출전하면서 70분 가까이 전방 압박까지 소화한 그 체력이, 인터뷰 한 마디에 설득력을 실어줬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A매치 59호 골&amp;nbsp; 대한민국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역방향 + 낮은 높이로 골키퍼의 예측을 이중으로 무너뜨린 프리킥&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4연전 전 경기 선발 출전한 두 선수 중 한 명 (나머지 한 명은 센터백 이한범)&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손흥민의 59호 골은 단순한 득점 기록이 아니라 78년 A매치 역사의 변곡점이자, 전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프리킥이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오세훈 투톱 : 버텨주는 선수 한 명이 바꾼 공격 구조&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세훈의 두 번째 골 장면을 처음 봤을 때, 저는 &quot;역시 키가 좋아서 뚝배기 헤더로 눌렀네&quot;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전 오프더볼(off-the-ball) 움직임을 다시 확인하고 나서 평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오프더볼이란 공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움직임을 말하는데, 상대 수비수를 어디로 끌고 가느냐가 실제 공간 창출의 핵심입니다.&lt;br /&gt;&lt;br /&gt;오세훈은 우즈베키스탄의 맨시티 소속 수비수 후사노프를 앞쪽으로 끌고 들어가다가, 순간적으로 방향을 전환해 풀백과의 1대1 높이 싸움으로 전환했습니다. 후사노프는 그 턴을 놓쳤고, 뒤늦게 따라갔을 때는 이미 크로스가 올라오는 타이밍이었습니다. 단순한 높이 싸움이 아니라, 수비 배치를 직접 설계한 플레이였습니다.&lt;br /&gt;&lt;br /&gt;이 경기를 보면서 저는 오세훈이 타깃 스트라이커(target striker) 역할을 하면 손흥민이 얼마나 자유로워지는지를 실감했습니다. 타깃 스트라이커란 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통해 공을 버텨주는 포지션으로, 주변 공격수들의 연계 플레이 공간을 넓히는 역할을 합니다. 손흥민이 원래 잘하는 건 골문을 바라보고 달려드는 침투인데, 오세훈이 등을 지고 버텨줄 때 비로소 그 움직임이 온전히 살아났습니다. 이강인과의 오른쪽 연계, 조현택의 오버래핑, 세컨볼 싸움에서의 우위까지 오세훈 한 명이 전방향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lt;br /&gt;&lt;br /&gt;오세훈보다 더 좋은 카드가 나온다면 당연히 쓰면 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저도 조규성이나 이후 성장할 선수들과의 경쟁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 손흥민과의 조합 효율만 놓고 본다면, 이번 4연전 중 오늘이 가장 명확하게 그 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오세훈의 전방 버티기는 단순한 높이 싸움이 아니라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의 연계 공간을 동시에 여는 구조적 역할이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 font-size: 1.62em; letter-spacing: -1px;&quot;&gt;황인범 활약 : 원터치 패스와 패스앤고가 만든 후반전 흐름&lt;/span&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황인범이 후반전에 투입됐을 때, 솔직히 이번 4연전 초반 경기들을 떠올리며 반신반의했습니다. 체력 문제로 몸이 무겁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베네수엘라전에서도 그 무게감이 눈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날 후반전은 완전히 다른 선수였습니다.&lt;br /&gt;&lt;br /&gt;황인범의 강점은 패스앤고(pass-and-go)의 반복과 원터치 전환입니다. 패스앤고란 볼을 주고 난 직후 멈추지 않고 바로 공간으로 이동하는 플레이로, 상대 수비가 공 위치에 집중하는 사이 패서 본인이 다음 옵션이 되는 기술입니다. 황인범은 이날 자기 진영에서 볼을 끊어낸 뒤 김태현에게 연결하고, 릴리턴을 받아 황희찬에게, 다시 받아 손흥민에게, 그 다음 오세훈에게까지 연결하는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이 짧은 연속 동작에서 황인범은 한 번도 서 있지 않았습니다.&lt;br /&gt;&lt;br /&gt;제가 경기를 보면서 소리를 질렀던 장면은 득점 어시스트가 아니라 이 연속 패스앤고 시퀀스였습니다. 다섯 선수를 거치는 동안 거의 원터치로만 공이 이동했고, 우즈베키스탄 수비는 공의 이동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오세훈 헤더 득점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여기에 있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fifa.com/fifaplus/ko/articles/korea-republic&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FIFA&lt;/a&gt;).&lt;br /&gt;&lt;br /&gt;황인범이 경기 후 눈시울을 붉혔다는 이야기에 저는 꽤 오래 생각하게 됐습니다. 9년간 대표팀을 지켰는데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라고 했습니다. 회장도 없고, 임시 감독 체제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 말이 선수가 경기장에서 보여준 투지와 포개졌을 때, 후반전 황인범의 플레이가 단순한 기술 이상이었다는 걸 저는 느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황인범의 후반전은 원터치 패스와 패스앤고의 반복으로 수비 조직을 흔든 이날 최고의 개인 퍼포먼스였으며, 오세훈 득점의 설계자이기도 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손흥민이 차범근 기록을 넘어선 게 이번 경기가 처음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맞습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전 전반 6분 프리킥으로 A매치 59호 골을 기록하며 차범근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대한민국 A매치 역사가 1948년 런던 올림픽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78년 만에 나온 신기록입니다. 당분간 깨지기 어려운 기록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만, 저는 그것보다 이 골이 나온 방식 자체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오세훈과 손흥민 투톱 조합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까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경기만 놓고 보면 4연전 중 가장 효과적인 조합이었다는 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모레노 감독 체제가 원래 타깃 스트라이커를 고정하는 방식보다 움직임 기반의 유동적인 공격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매 경기 고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저는 오세훈이 확실한 옵션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이번 4연전의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황인범은 왜 선발이 아니라 후반에 교체로 들어왔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4연전 기간 동안 황인범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습니다. 앞선 경기들에서 몸이 무거워 보인다는 평가도 있었고, 본인도 힘들었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선발 제외가 컨디션 관리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고, 저도 그 판단이 후반전 퍼포먼스로 증명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번 4연전 이후 모레노 감독 정식 선임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확실한 답은 없습니다. 4연전 결과가 2승 1무 1패였고, 오늘처럼 내용이 좋은 경기도 있었지만 부진한 경기도 있었습니다. 다음 달 원정 2연전까지 포함해 총 6경기의 결과와 내용을 종합해서 협회가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노가 잘하면 남고, 그렇지 않으면 바뀌는 것이 원칙이고, 저는 그 원칙대로 가면 된다고 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번 경기에서 제가 가장 원했던 장면을 봤습니다. 함께 수비하고 함께 공격하는 것, 말로는 쉬운데 대표팀 경기에서 오랫동안 보기 어려웠던 그 장면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손흥민의 역사적인 59호 골, 오세훈의 오프더볼 움직임이 만들어낸 헤더, 황인범의 패스앤고 연속이 오버랩되던 그 후반전은 제가 꽤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lt;br /&gt;&lt;br /&gt;물론 전술적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중원 턴오버 문제, 특정 포지션의 자원 부족, 전반 압박 이후 흔들렸던 중반 이후 흐름은 다음 원정 2연전에서 점검이 필요합니다. 모레노 감독이 정식 감독이 되느냐의 문제는 결국 11월 원정 경기가 말해줄 것입니다. 다만 지금으로선 대표팀 경기가 다시 재밌어졌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번 4연전은 의미가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BwkMNYwsHCA&amp;amp;t=295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BwkMNYwsHCA&amp;amp;t=295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김민제</category>
      <category>대한민국축구</category>
      <category>모레노감독</category>
      <category>손흥민</category>
      <category>손흥민최다골</category>
      <category>우즈베키스탄</category>
      <category>이강인</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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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6 Oct 2026 23:56:02 +0900</pubDate>
    </item>
    <item>
      <title>KT 위즈 정규시즌 우승 (이강철 감독, FA 전략, 한국시리즈)</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KT-%EC%9C%84%EC%A6%88-%EC%A0%95%EA%B7%9C%EC%8B%9C%EC%A6%8C-%EC%9A%B0%EC%8A%B9-%EC%9D%B4%EA%B0%95%EC%B2%A0-%EA%B0%90%EB%8F%85-FA-%EC%A0%84%EB%9E%B5-%ED%95%9C%EA%B5%AD%EC%8B%9C%EB%A6%AC%EC%A6%88</link>
      <description>&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KT 위즈가 2025시즌 86승 49패, 승률 0.637이라는 역대급 성적으로 5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홈구장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100만 관중과 함께 우승을 확정한 이 장면, 솔직히 저도 예상보다 훨씬 압도적인 시즌이었습니다. 전반기 불펜 붕괴 우려가 나왔던 팀이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거든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14).jpg&quot; data-origin-width=&quot;683&quot; data-origin-height=&quot;51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leWpm/dJMcag8eyYA/uooqaxEQKZBA6AO6BriAh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leWpm/dJMcag8eyYA/uooqaxEQKZBA6AO6BriAh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leWpm/dJMcag8eyYA/uooqaxEQKZBA6AO6BriAh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leWpm%2FdJMcag8eyYA%2FuooqaxEQKZBA6AO6BriAh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2026 kt위즈 우승장면&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83&quot; height=&quot;512&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14).jpg&quot; data-origin-width=&quot;683&quot; data-origin-height=&quot;51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강철 감독의 운영이 진짜 명장인 이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강팀이 우승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번 KT 시즌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전력보다 운영이 먼저였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lt;br /&gt;&lt;br /&gt;전반기만 해도 KT는 2~3위권을 오르내렸고, 불펜 불안정 문제로 &quot;가을 야구도 어렵다&quot;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습니다. 제가 그 시기를 지켜보면서도 '이거 진짜 흔들리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8월 1일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온 순간부터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죠.&lt;br /&gt;&lt;br /&gt;핵심은 라인업 유연성이었습니다. 여기서 라인업 유연성이란, 주전과 비주전 구분 없이 당일 컨디션과 상대 매치업에 따라 최적의 선수를 배치하는 운영 방식을 뜻합니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혁, 김상수 같은 베테랑도 부진하면 바로 라인업에서 뺐습니다. 제 경험상 이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닙니다. 팬 여론이나 선수 자존심 문제가 얽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강철 감독은 흔들림 없이 그걸 해냈습니다.&lt;br /&gt;&lt;br /&gt;장진혁의 사례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커리어 통산 타율이 2할 중반대에 불과한 선수가 올시즌 OPS(출루율+장타율, 타자의 종합적인 공격 기여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1.000을 넘겼습니다. OPS 1.000 이상이면 리그 최상위권 타자 수준인데, 이는 잘할 때 집중적으로 기용하고 부진하면 즉시 빼는 적재적소 운영이 만들어낸 수치입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lt;br /&gt;&lt;br /&gt;9월 선발 로테이션 조정도 결정적이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을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하고, 로건과 오원석을 불펜으로 내렸습니다. 이 결정이 딱 맞아떨어지면서 배제성이 2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9월 한 달 성적이 KT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는 직접적인 원동력이 됐습니다. 제가 직접 경기들을 챙겨봤는데, 배제성이 올라오는 날은 경기 흐름이 달랐습니다.&lt;br /&gt;&lt;br /&gt;이강철 감독이 직접 꼽은 수훈갑(MVP)은 포수 한승택이었습니다. 한승택 영입 전 KT의 가장 큰 약점은 포수 도루저지율이었습니다. 도루저지율이란 포수가 상대 주자의 도루 시도를 막아낸 비율로, 수비형 포수의 핵심 지표입니다. 한승택이 들어오면서 상대 팀이 쉽게 뛰질 못하게 됐고, 이게 투수진 전체의 심리적 안정으로 이어졌다는 게 이강철 감독의 설명이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라인업 유연성: 베테랑도 부진하면 즉시 교체, 백업 자원을 적재적소에 활용&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배제성 선발 전환: 9월 평균자책점 2.76으로 정규시즌 마무리 원동력 제공&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승택 영입 효과: 도루저지율 상승으로 투수진 전체 안정화&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OPS 극대화 운영: 장진혁 등 백업 자원을 컨디션 최고점에서 집중 기용&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외국인 투수 교체: 보슐리&amp;rarr;로건 전환으로 선발진 재정비 성공&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이강철 감독의 라인업 유연성과 선발&amp;middot;불펜 재편이 KT 정규시즌 우승의 핵심 동력이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FA 전략의 성공과 프런트의 능력&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강백호 한 명을 보내고 세 명을 데려왔는데, 그게 다 터졌습니다. 이런 FA 전략이 성공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야구 좀 챙겨본 분들이라면 바로 감이 올 겁니다. 보통 S급 한 명 대신 중간급 여러 명을 영입하면 오히려 전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훨씬 많거든요.&lt;br /&gt;&lt;br /&gt;KT의 FA 투자 구조를 보면, 강백호 이적 총액(보상금 제외) 4년 100억 원에 맞서 KT는 김현수 3년 50억, 최원준 4년 48억, 한승택 4년 10억, 총 108억 원을 집행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koreabaseball.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KBO 공식 홈페이지&lt;/a&gt;). 비슷한 돈으로 세 포지션을 동시에 채운 겁니다. 제가 직접 이 구조를 보면서 &quot;이게 진짜 프런트가 잘한 거구나&quot;라고 느꼈습니다.&lt;br /&gt;&lt;br /&gt;최원준은 올시즌 안타 공동 선두권에서 200안타 고지를 눈앞에 뒀습니다. 한승택은 125경기 출전이라는 압도적인 출장 빈도를 기록했고, 김현수는 93타점을 쌓으며 1루 포지션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습니다. 셋 다 기대치를 충족한 시즌이었는데, FA 영입이 동시에 이렇게 터지는 건 정말 흔치 않습니다.&lt;br /&gt;&lt;br /&gt;시즌 개인 성과 면에서도 KT는 역대급이었습니다. 86승은 KBO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기록이고, 최다 연패가 3연패에 불과했습니다. 팀 타율 1위(지난 시즌 9위에서 대폭 상승), 팀 평균자책점 2위, 역전승 1위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공수 양면에서 리그를 압도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Team/BatTeam/Basic1.aspx&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KBO 팀 기록 통계&lt;/a&gt;).&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강백호 이적 자금을 세 선수로 나눈 FA 전략이 전부 적중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국시리즈 변수는 불펜 안정화&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제 문제는 한국시리즈입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시즌 상대 전적이 4승 9패로 KT가 절대적으로 열세였거든요. 단기전은 시즌 전적과 다르다고 하지만, 이 수치가 주는 심리적 압박은 무시하기 어렵습니다.&lt;br /&gt;&lt;br /&gt;한국시리즈 핵심 변수는 불펜진 안정화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로드 투 박영현', 즉 마무리 박영현까지 이어지는 중간 계투 라인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성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봅니다. 스기모토와 손동현이 각자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줘야 하고, 로건은 선발보다 단기전 1~2이닝 고압 상황 투입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 경험상 단기전에서 선발 투수를 짧게 쓰는 전략이 맞아떨어질 때 흐름이 확 바뀌더라고요.&lt;br /&gt;&lt;br /&gt;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KT의 재정 구조입니다. KT는 대형 시장 구단이 아니라서 셀러리캡(구단이 선수 연봉 총액에 지출할 수 있는 상한선) 운영에 제약이 있습니다. 셀러리캡 여유가 있음에도 저비용 고효율 전략을 고수해온 탓에 일부 팬들의 불만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박영현, 소형준 같은 핵심 투수들이 FA 시기에 접어드는 시점이 오면,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프런트가 과감한 투자를 결단해야 할 겁니다. 이번처럼 계속 되는 팀이 되려면요.&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한국시리즈의 열쇠는 불펜 안정화와 로건 활용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KT 위즈가 5년 만에 우승했다는데 2021년이랑 뭐가 다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2021년 정규시즌 우승은 삼성과 동률 후 1위 결정전을 거쳤고, 무관중 상황에서 원정 경기 확정이었습니다. 이번 2025년은 홈구장 수원에서 100만 관중과 함께 확정지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승률도 0.637로 당시 0.563보다 훨씬 압도적이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승택이 왜 이렇게 중요하다고 하는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포수의 도루저지율은 단순히 도루를 막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상대 팀이 도루를 시도하지 못하면 번트나 작전 야구 자체가 줄어들고, 이게 투수의 투구 집중도와 직결됩니다. 이강철 감독이 수훈갑으로 한승택을 꼽은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KT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최근 3년 연속 정규시즌 1위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충분한 휴식 기간 확보가 144경기 소화 후 체력 면에서 결정적인 이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삼성과의 시즌 상대 전적(4승 9패)이 변수로 남아 있어, 불펜 안정화가 관건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최원준 200안타 달성하면 어떤 의미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KBO 리그 역사상 한 시즌 두 선수가 동시에 200안타를 달성한 사례가 없습니다. 최원준과 빅터 레이예스가 199안타로 나란히 경쟁 중인 상황이라 둘 다 달성하면 역대 최초 기록이 됩니다. KT 팬 입장에서는 팀 우승에 개인 타이틀까지 더해지는 더없이 완벽한 마무리가 되는 셈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고영표 선수가 다승왕 후보라는데, 올시즌 왜 이렇게 잘한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도입 이후 사이드암 투수의 낮고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이 스트라이크로 인정받는 빈도가 달라졌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고영표처럼 투구 궤적이 독특한 사이드암 투수에게는 이 변화가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 고영표는 개인 최다승 페이스로 달려왔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KT 위즈의 정규시즌 우승을 보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건, 감독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였습니다. 전력이 좋은 팀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전력을 144경기 내내 흔들림 없이 조율하는 건 완전히 다른 능력입니다. 이강철 감독은 이번 시즌 그걸 증명했고, 저는 이 시즌을 상당히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lt;br /&gt;&lt;br /&gt;남은 과제는 분명합니다. 한국시리즈라는 단기전에서 불펜진을 어떻게 운영하느냐, 그리고 시즌 후 박영현&amp;middot;소형준 등 핵심 자원을 프런트가 어떻게 붙잡느냐가 이 팀의 왕조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겁니다. KT가 '되는 팀'에서 '이기는 팀'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려면 지금이 가장 중요한 분기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sDqDu7xpVk8&amp;amp;t=848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sDqDu7xpVk8&amp;amp;t=848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fa영입</category>
      <category>kbo정규시즌</category>
      <category>kt위즈</category>
      <category>KT위즈우승</category>
      <category>이강철감독</category>
      <category>프로야구</category>
      <category>한국시리즈</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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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nadia0100.tistory.com/entry/KT-%EC%9C%84%EC%A6%88-%EC%A0%95%EA%B7%9C%EC%8B%9C%EC%A6%8C-%EC%9A%B0%EC%8A%B9-%EC%9D%B4%EA%B0%95%EC%B2%A0-%EA%B0%90%EB%8F%85-FA-%EC%A0%84%EB%9E%B5-%ED%95%9C%EA%B5%AD%EC%8B%9C%EB%A6%AC%EC%A6%88#entry38comment</comments>
      <pubDate>Tue, 6 Oct 2026 13:30: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 축구 대표팀 (압박 전술, 팀 응집력, 우즈베키스탄전)</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D%95%9C%EA%B5%AD-%EC%B6%95%EA%B5%AC-%EB%8C%80%ED%91%9C%ED%8C%80-%EC%95%95%EB%B0%95-%EC%A0%84%EC%88%A0-%ED%8C%80-%EC%9D%91%EC%A7%91%EB%A0%A5-%EC%9A%B0%EC%A6%88%EB%B2%A0%ED%82%A4%EC%8A%A4%ED%83%84%EC%A0%84</link>
      <description>&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베네수엘라전이 끝나고 솔직히 말하면 저는 한동안 경기 영상을 다시 보기가 싫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모레노 감독 부임 초기 에콰도르전 승리를 보면서 &quot;이번엔 좀 다를 수 있겠다&quot; 싶었거든요. 그런데 우루과이전 대패, 베네수엘라전 졸전 무승부까지 이어지면서 문제가 감독 개인의 전술 역량보다 훨씬 깊은 곳에 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전, 단순한 친선 경기가 아닙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13).jpg&quot; data-origin-width=&quot;761&quot; data-origin-height=&quot;51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WQMyi/dJMcafVXAHk/0bwFogQyDXFqWXXn8vAfX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WQMyi/dJMcafVXAHk/0bwFogQyDXFqWXXn8vAfX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WQMyi/dJMcafVXAHk/0bwFogQyDXFqWXXn8vAfX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WQMyi%2FdJMcafVXAHk%2F0bwFogQyDXFqWXXn8vAfX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김민재,손흥민.모레노&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761&quot; height=&quot;512&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13).jpg&quot; data-origin-width=&quot;761&quot; data-origin-height=&quot;51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압박 전술 : 감독이 세 명 바뀌는 동안 고쳐지지 않은 것&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클린스만 감독 시절부터 이 팀을 꾸준히 지켜봐 온 입장에서 가장 답답했던 건, 비판의 워딩이 매번 거의 똑같다는 점이었습니다. &quot;머리 박고 뛰어야 한다&quot;, &quot;함께 싸운다는 느낌이 없다&quot; &amp;mdash; 이 말이 클린스만 때도, 홍명보 때도, 그리고 모레노 지금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로 사실상 고쳐진 적이 없는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핵심은 '압박 강도(pressing intensity)'입니다. 압박 강도란 공을 빼앗기고 나서 혹은 상대가 빌드업을 시작할 때, 팀 전체가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조직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느냐를 나타내는 전술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공격수가 먼저 수비를 시작하는 속도와 팀 전체의 연동성을 보는 겁니다. 현대 축구에서 이게 약하면 아무리 개인 기량이 뛰어나도 팀 전체가 무너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이 문제는 단순히 &quot;열심히 뛰냐 안 뛰냐&quot;의 정신력 이슈가 아닙니다. 타이밍의 문제입니다. 압박 타이밍이 0.5초만 늦어도 상대 미드필더는 이미 고개를 들고 전방을 볼 여유가 생깁니다. 베네수엘라전에서 김민재 혼자 뛰어다니던 그 장면이 딱 그 상황이었습니다. 수비수 한 명이 판단하고 뛰어나갔는데 주변 미드필더들은 발이 땅에 붙어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흥미로운 비교 지점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었을 때(&lt;a href=&quot;https://www.uefa.com/uefachampionsleague/&quot;&gt;출처: UEFA 공식 사이트&lt;/a&gt;), 두 팀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 빌드업 단계부터 극강의 압박을 퍼부었고 결과적으로 양팀 합산 9골이 터지는 경기가 됐습니다. 해리 케인이 수비 가담을 하고, 음바페 빠진 자리를 수비 가담이 더 활발한 자원들로 채운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게 요즘 축구의 절대적 명제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 활용 장면을 반복해서 돌려봤는데, 시메오네와 요렌테 그리고 바에나 세 선수가 이강인이 볼을 잡는 순간 동시에 침투하면서 상대 수비 세 명을 끌어당깁니다. 그러면 이강인에게 패스 각도가 자연스럽게 열립니다. 이강인 본인이 헌신하는 구조가 아니라, 동료들의 헌신이 이강인의 개인 기량 발휘 공간을 만들어주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이강인이 수비 가담을 해줄 때 손흥민에게 쉬운 공격 기회가 생기는 선순환도 가능합니다. 프로 클럽에서는 이미 되는 일이 왜 대표팀에서만 안 되는지, 이게 제가 가장 오래 고민한 질문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클린스만, 홍명보, 모레노 &amp;mdash; 세 감독 임기 내내 같은 문제가 반복됨&lt;/li&gt;
&lt;li&gt;압박 타이밍이 늦으면 경합 강도(dueling intensity)가 떨어지고 상대 스트라이커에게 쉽게 뚫림&lt;/li&gt;
&lt;li&gt;스페인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최강 팀들의 공통점 &amp;mdash; 공격수의 전방 압박&lt;/li&gt;
&lt;li&gt;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례 &amp;mdash; 동료 침투가 이강인의 패스 공간을 만드는 구조&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압박 전술 부재는 모레노 감독만의 문제가 아니라 카타르 월드컵 이후 고쳐지지 않은 구조적 결함이며, 헌신과 개인 기량은 충돌하지 않고 오히려 상호 보완된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팀 응집력 : 협회가 뒷짐 진 사이 선수들이 풀어야 할 숙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제가 모레노 감독 부임 소식을 들었을 때는 &quot;임시 감독이니까 선수들이 더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겠다&quot; 싶었거든요. 그런데 현실은 반대였습니다. 감독이 눈치를 보는 상황에서 선수들도 눈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베네수엘라전 직후 김민재가 인터뷰에서 터뜨린 발언 &amp;mdash; &quot;수비수들이 불쌍하고 함께 싸운다는 느낌이 없다&quot; &amp;mdash; 이건 감독에게 던진 말이 아니었습니다. 동료들에게 던진 말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팀 응집력(team cohesion)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팀 응집력이란 전술 이해도를 공유한 선수들이 경기 중 자발적으로 서로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연대감을 뜻합니다. 감독이 심어주는 부분도 있지만, 결국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끼리 실시간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클린스만 시절 이강인-탁구 사태 이후로 선수 간 불화가 수면 위로 올라왔고, 홍명보 시절 손흥민과의 갈등 구도, 그리고 지금 모레노 시절 김민재의 분노까지 &amp;mdash; 이 흐름이 하루아침에 생긴 게 아니라는 게 제 판단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더 큰 문제로 보는 건 협회의 구조입니다. 모레노는 6경기 임시 감독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됐습니다. 평가전만 담당하는 조건이었죠. 그런데 아시안컵이 코앞인 상황에서 협회는 뒷짐을 지고 있습니다. 만약 모레노를 내치고 다른 감독을 아시안컵용으로 다시 공모한다면, 대표팀 소집 훈련조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감독에게 아시안컵을 맡기는 황당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사실상 낙제점만 아니면 아시안컵은 모레노가 이끄는 수순이 됩니다. 저는 이 구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피파(FIFA) 랭킹 기준으로 이번 4연전 상대 중 우즈베키스탄은 62위로 최하위 체급에 속합니다(&lt;a href=&quot;https://www.fifa.com/fifa-world-ranking/men&quot;&gt;출처: FIFA 공식 랭킹&lt;/a&gt;). 역대 전적도 11승 3무 1패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앞섭니다. 그러나 마지막 맞대결이 8년 전이고, 우즈베키스탄이 그 사이 육성 정책을 통해 A대표팀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것은 제 경험상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특히 쇼브로도프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지난 시즌 22골 4도움을 기록한 정상급 스트라이커입니다. 우루과이의 다윈 누녜스에 비견될 만한 신체 능력과 오프더볼 움직임(off-the-ball movement, 공 없이 상대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경합 강도가 낮을 때 운동 능력 좋은 스트라이커에게 쉽게 뚫리는 것은 이미 우루과이전에서 입증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루아침에 팀 응집력이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신임 협회장이 선출되고, 정식 감독이 선임되고, 세대교체가 이뤄진 뒤에야 진짜 팀워크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조건은 이겁니다 &amp;mdash;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선수들 스스로 경기장 안에서 서로 의사소통하고, 이미 알고 있는 전술적 기능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30년 전식 투지 축구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머리를 쓰면서 손발이 맞는, 지금 세계 축구의 흐름에 맞는 경기를 보고 싶은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팀 응집력 붕괴는 특정 감독의 문제가 아니라 협회의 구조적 무능과 맞물린 장기 문제이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우즈베키스탄전 : 피파(FIFA) 랭킹 기준 4연전 상대 중 우즈베키스탄 62위로 최하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피파(FIFA) 랭킹 기준으로 이번 4연전 상대 중 우즈베키스탄은 62위로 최하위 체급에 속합니다(&lt;a href=&quot;https://www.fifa.com/fifa-world-ranking/men&quot;&gt;출처: FIFA 공식 랭킹&lt;/a&gt;). 역대 전적도 11승 3무 1패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앞섭니다. 그러나 마지막 맞대결이 8년 전이고, 우즈베키스탄이 그 사이 육성 정책을 통해 A대표팀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것은 제 경험상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특히 쇼브로도프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지난 시즌 22골 4도움을 기록한 정상급 스트라이커입니다. 우루과이의 다윈 누녜스에 비견될 만한 신체 능력과 오프더볼 움직임(off-the-ball movement) 공 없이 상대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경합 강도가 낮을 때 운동 능력 좋은 스트라이커에게 쉽게 뚫리는 것은 이미 우루과이전에서 입증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루아침에 팀 응집력이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신임 협회장이 선출되고, 정식 감독이 선임되고, 세대교체가 이뤄진 뒤에야 진짜 팀워크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조건은 이겁니다.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선수들 스스로 경기장 안에서 서로 의사소통하고, 이미 알고 있는 전술적 기능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30년 전식 투지 축구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머리를 쓰면서 손발이 맞는, 지금 세계 축구의 흐름에 맞는 경기를 보고 싶은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우즈베키스탄전은 선수들이 스스로 이 문제에 답을 내놓아야 하는 시험대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모레노 감독이 아시안컵도 맡게 되는 건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제도적 흐름상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레노는 6경기 임시 감독 공모로 선임됐는데, 만약 교체하려면 아시안컵 직전에 소집 경험도 없는 새 감독을 데려와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건 더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낙제점만 면하면 아시안컵은 맡게 되는 구조입니다. 협회가 처음부터 더 긴 안목으로 감독 선임을 했어야 했다는 게 핵심 비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강인이 압박을 안 한다는 비판이 맞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닙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시메오네, 요렌테 감독들을 거치며 압박 타이밍과 수비 가담 측면에서 분명히 성장했습니다. 다만 대표팀에서 프로 클럽만큼의 효율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베네수엘라전이 그런 경기였습니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팀 전체의 조직적 압박이 무너진 상황에서 혼자만 뛰어봤자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우즈베키스탄이 그렇게 위협적인 상대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피파 랭킹 62위라 수치상으론 가장 낮지만, 지난 8년 사이 육성 정책 성과가 A대표팀으로 올라왔습니다. 특히 스트라이커 쇼브로도프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지난 시즌 22골을 넣은 정상급 자원입니다. 한국이 경합 강도가 낮을 때 신체 능력 좋은 스트라이커에게 뚫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서, 방심하면 충분히 위협적인 상대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손흥민 A매치 최다 득점 기록 달성은 언제쯤 가능할까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손흥민은 현재 A매치 150경기 58득점으로 최다 출장&amp;middot;최다골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집 초반 두 경기는 세트피스나 우연적 경로로 득점이 나왔고,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슛 자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대기록은 팀 공격이 정상화돼서 손흥민에게 실질적인 득점 기회가 만들어질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 팀을 오랫동안 보면서 내린 결론은 하나입니다. 이건 특정 감독의 무능도, 특정 선수의 게으름도 아닙니다. 협회가 원칙 없는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는 동안 팀 문화 자체가 흔들렸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경기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임 협회장 선출, 정식 감독 선임, 세대교체가 이뤄지기 전까지 진짜 팀워크를 기대하는 건 솔직히 무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고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이 의미 없는 건 아닙니다. 모레노 감독의 향후 평가가 이번 경기에 달려 있고, 더 중요하게는 선수들이 스스로 경기장 안에서 조직적 압박을 실행할 수 있는 팀임을 증명할 기회입니다. 머리를 박고 뛰는 쌍팔년도식 투지가 아니라, 판단 속도를 높이고 타이밍에 맞게 단호하게 튀어나가는 현대 축구를 보여줄 수 있는지 &amp;mdash; 저는 그걸 이번 경기에서 확인하고 싶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hDfBPJ4xYs8&amp;amp;t=730s&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hDfBPJ4xYs8&amp;amp;t=730s&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김민재</category>
      <category>대표팀</category>
      <category>모레노감독</category>
      <category>손흥민</category>
      <category>우즈베키스탄</category>
      <category>이강인</category>
      <category>한국축구</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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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6 Oct 2026 10:45:4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인터뷰 논란 (군면제,예술체육요원, 국위선양,)</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95%84%EC%8B%9C%EC%95%88%EA%B2%8C%EC%9E%84-%EC%B6%95%EA%B5%AC-%EA%B8%88%EB%A9%94%EB%8B%AC-%EB%B3%91%EC%97%AD%ED%8A%B9%EB%A1%80-%EB%85%BC%EB%9E%80-%EA%B5%B0%EB%A9%B4%EC%A0%9C%EC%98%88%EC%88%A0%EC%B2%B4%EC%9C%A1%EC%9A%94%EC%9B%90-%EA%B5%AD%EC%9C%84%EC%84%A0%EC%96%91</link>
      <description>&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저는 이번 논란이 터지기 전까지 병역특례 제도가 이렇게 복잡한 역사를 품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에 기뻤는데, 그 직후 쏟아진 인터뷰들을 보면서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금메달을 따고 욕을 먹는다는 게 말이 되나 싶었는데, 실제로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0113867_001_20261004171911073.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28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vxB2V/dJMcacx36xy/XYQtvxPDTRDKcyjFOKKVi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vxB2V/dJMcacx36xy/XYQtvxPDTRDKcyjFOKKVi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vxB2V/dJMcacx36xy/XYQtvxPDTRDKcyjFOKKVi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vxB2V%2FdJMcacx36xy%2FXYQtvxPDTRDKcyjFOKKVi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283&quot; data-filename=&quot;0000113867_001_20261004171911073.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283&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군면제가 동기부여가 됐다는 발언: 뭐가 문제였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논란의 불씨는 경기 직후 믹스트존(mixed zone)에서 시작됐습니다. 믹스트존이란 경기 후 선수와 취재진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공간으로, 선수의 발언이 그대로 기사화되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양민혁 선수는 &quot;메달이나 트로피는 중요하지 않았고, 군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했다&quot;고 말했습니다. 주장 이기혁 선수도 방송 인터뷰에서 들어서자마자 &quot;저 군대 안 갑니다&quot;를 외쳤고, 박승수 선수는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lt;br /&gt;&lt;br /&gt;제가 처음 저 인터뷰를 봤을 때 든 생각은 '왜 저 말이 문제인지 모르는 걸까'였습니다. 스포츠는 문화이고, 국제 무대에서 우승하는 일은 국위선양(國威宣揚), 즉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행위입니다. 병역특례 제도는 바로 그 국위선양에 기여했기 때문에 주어지는 보상입니다. 그런데 정작 선수 본인 입으로 &quot;우승 자체는 의미 없었고, 군면제만 노렸다&quot;고 하면, 제도의 존재 이유가 통째로 흔들립니다.&lt;br /&gt;&lt;br /&gt;이건 선수 개인의 솔직함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하고 싶은 말을 다 내뱉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솔직함은 분명 미덕이지만, 그 솔직함이 타인에게 불편함이 된다는 걸 나이가 들면서 배우게 되더라고요. 20살은 다 자란 것 같아도 아직 배워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다만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그 배움의 비용이 본인에게만 청구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양민혁: &quot;군면제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했다&quot; 발언&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기혁: 방송에서 &quot;저 군대 안 갑니다&quot; 발언&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박승수: 전역모 착용 사진 SNS 게시&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엄지성&amp;middot;이영준은 금메달 자체를 목표로 언급하며 대조를 이룸&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선수 개인의 솔직한 감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병역특례의 명분인 국위선양을 스스로 부정하는 공개 발언은 제도 전체를 흔드는 실수였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예술체육요원 제도: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기회에 예술체육요원 제도를 제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예술체육요원이란 병역법에 규정된 보충역(補充役)의 한 종류입니다. 보충역이란 현역 복무 대신 사회적 필요에 따른 별도 복무로 병역 의무를 대체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체육 분야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자가 대상이며, 편입 후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이수하고 34개월간 해당 종목에서 활동하면서 544시간의 공익 복무를 채워야 합니다(&lt;a href=&quot;https://www.mma.go.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병무청&lt;/a&gt;).&lt;br /&gt;&lt;br /&gt;육군 현역병이 18개월을 부대에서 보내는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면제에 가깝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면제가 아니라 대체복무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면서 복무 의무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병사와는 차원이 다른 혜택입니다&lt;br /&gt;&lt;br /&gt;이 제도는 1973년에 처음 생겼습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북한에 성적이 밀리자 정부가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만든 것으로, 첫 수혜자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선수였습니다(&lt;a href=&quot;https://www.law.go.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병역법&lt;/a&gt;).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2006년 WBC 4강 특례가 생겼다가 형평성 비판으로 2007년 말 사라졌고, 현행 기준은 1990년부터 유지된 올림픽 3위&amp;middot;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lt;br /&gt;&lt;br /&gt;가장 유명한 수혜자는 손흥민 선수입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체육요원이 됐고, 2020년 제주 해병대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습니다.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이강인 선수와 함께 이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 이른바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포함한 여섯 명이 이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병역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야구 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5회 연속 금메달을 따면서 미필 선수 16명이 한꺼번에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예술체육요원은 법적 대체복무이지만 커리어를 유지하며 의무를 채울 수 있어 사실상 면제에 가까운 혜택으로, 1973년부터 이어온 역사 깊은 제도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국위선양과 간절함 사이: 대표팀의 태극마크는 무엇이어야 하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논란을 보면서 제 경험상 가장 마음에 걸렸던 건 &quot;저게 왜 문제인지 몰랐던 거겠구나&quot;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이강인 선수도 병역 혜택을 받았을 때 당연히 기뻤겠죠. 20대 선수에게 1년 6개월, 커리어로 치면 사실상 두 시즌이 날아가지 않는다는 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혜택입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당시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달리던 시기에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quot;병역 혜택은 두 번째 문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quot; 이강인도 &quot;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특별히 행복하거나 한 생각은 없다&quot;고 했습니다.&lt;br /&gt;&lt;br /&gt;저는 이 두 인터뷰가 위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선수들도 속마음은 기뻤겠죠. 하지만 자신이 받는 혜택이 어떤 명분 위에 서 있는지, 그 말 한 마디가 뒤에 오는 후배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고 있었던 겁니다. 국위선양이라는 명분으로 받는 혜택인 만큼, 적어도 공개 석상에서는 그 명분에 맞는 언어를 써야 한다는 것이죠.&lt;br /&gt;&lt;br /&gt;이번 논란이 터진 타이밍도 묘했습니다. 마침 예술체육요원 제도의 존속 자체를 두고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quot;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정말 국위선양인가&quot;, &quot;야구나 e스포츠까지 포함하는 게 맞는가&quot;라는 물음이 커지던 때에, 정작 수혜자들이 스스로 &quot;국위선양은 관심 없었고 군면제가 목적이었다&quot;고 선언한 셈이 됐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도 &quot;선수 개인의 발언까지 통제하기 어렵지만, 국가대표에 맞는 자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quot;고 직접 언급했을 정도입니다.&lt;br /&gt;&lt;br /&gt;이영준 선수의 인터뷰가 더욱 빛났던 건 그래서입니다. 그는 군필 선수로서 &quot;훈련소에서 있던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더라&quot;고 했고, &quot;1년 6개월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아는 선수들이 그 고마움을 느꼈으면 좋겠다&quot;고 했습니다. 직접 그 시간을 써본 사람이 건네는 말이라 무게가 달랐습니다. 제가 직접 군 복무를 마친 입장에서도 저 말이 가장 진짜처럼 들렸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국위선양이라는 명분으로 병역특례를 받는 이상, 적어도 공개 발언에서는 그 명분에 걸맞은 언어와 태도가 필요하며, 이는 제도의 지속 여부와도 직결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법적으로 면제인가요 아닌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법적으로는 면제가 아닌 대체복무입니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면 4주 기초 군사 훈련 후 34개월간 해당 종목에서 활동하고 544시간 공익 복무를 채워야 합니다. 다만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면서 의무를 이행할 수 있어 사실상 면제에 가깝다는 시각도 있고, 엄연히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손흥민, 이강인은 왜 병역 혜택 관련 인터뷰를 조심스럽게 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병역특례의 명분이 국위선양이기 때문입니다. 국가를 빛냈기 때문에 혜택을 준다는 논리인 만큼, 공개석상에서 &quot;군면제가 목적이었다&quot;고 말하는 건 제도의 명분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 됩니다. 저도 두 선수의 인터뷰가 위선이 아니라 그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고 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폐지될 가능성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2019년에 정부가 전면 폐지까지 검토했지만 &quot;연간 45명 안팎이라 병력 증가 효과가 크지 않다&quot;는 이유로 유지됐습니다. 현재는 인정 대회를 줄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병무청은 국민 공감대가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이번 논란이 그 공감대 형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기혁 선수는 사과를 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네, 귀국 직후 인터뷰에서 &quot;주장으로서 말 한마디의 무게를 생각했어야 했는데, 제 발언 이후 어린 선수들이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quot;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미 발언이 퍼진 이후라 비판이 완전히 수그러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리하면, 이번 논란은 선수들이 나쁜 사람이라서 생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날의 솔직한 실수에 가깝습니다. 다만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그 실수의 파장을 개인 차원에서 끝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예술체육요원 제도의 존속 논의가 뜨거운 시점에, 수혜자들의 발언이 제도 폐지 논의에 직접적인 연료가 됐다는 점에서 후배 선수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lt;br /&gt;&lt;br /&gt;제 경험상 말 한마디의 무게는 그걸 직접 겪어봐야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일이 당사자 선수들에게 그 무게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제 남은 건 사과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그 간절함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뿐입니다. 관련 제도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은 병무청 공식 안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9t416dudeY4&amp;amp;t=2488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9t416dudeY4&amp;amp;t=2488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군면제</category>
      <category>박승수</category>
      <category>병역특례</category>
      <category>양민혁</category>
      <category>예술체육요원</category>
      <category>이기혁</category>
      <category>축구국가대표인터뷰</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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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4 Oct 2026 17:46:4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간절함, 병역혜택, 이민성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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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저는 결승전 내내 손에 땀을 쥐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했습니다. 경기력만 놓고 보면 일본이 훨씬 주도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니, 이게 단순한 결과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준 대회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절함이 전술을 이긴 날이었고, 그게 한국 축구가 오랫동안 잊고 있던 무기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4111943_002_20261004014109159.jpg&quot; data-origin-width=&quot;640&quot; data-origin-height=&quot;42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vLzQX/dJMcadDwG5y/T4rzojXVkimS4kfTHIf8N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vLzQX/dJMcadDwG5y/T4rzojXVkimS4kfTHIf8N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vLzQX/dJMcadDwG5y/T4rzojXVkimS4kfTHIf8N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vLzQX%2FdJMcadDwG5y%2FT4rzojXVkimS4kfTHIf8N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축구대표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0&quot; height=&quot;426&quot; data-filename=&quot;0004111943_002_20261004014109159.jpg&quot; data-origin-width=&quot;640&quot; data-origin-height=&quot;42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간절함이 만들어낸 결승골&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경기를 보면서 제가 가장 먼저 느낀 건 &quot;이 팀, 전술적으로는 분명히 밀렸다&quot;는 점이었습니다. 점유율, 패스 연결, 기회 창출 어느 것 하나 일본에 비해 앞서는 게 없었어요. 그런데도 결국 금메달은 우리 것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승골 장면을 다시 보면, 사실 특별한 찬스가 아니었습니다. 양민혁이 돌파를 시도했고, 상대 수비가 먼저 볼을 가져갔습니다. 여기서 보통이라면 플레이를 정리하죠. 그런데 양민혁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 발을 내밀었습니다. 일본 수비가 살짝 멈칫한 그 찰나, 볼이 살아났고 크로스로 연결됐습니다. 엄지성이 그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고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프레싱(pressing):(쉽게 말해 볼을 빼앗긴 직후 곧바로 상대를 압박해 볼을 되찾으려는 전술적 행동)의 관점에서 보면, 이 장면은 교과서적인 하이 프레스의 결과물이었습니다. 다만 그게 감독의 세밀한 전술 설계라기보다는, 개별 선수가 &quot;포기하지 말자&quot;는 의지 하나로 만들어낸 장면이라는 점이 더 큰 울림을 줬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영준 선수 장면도 잊히지 않습니다. 군 복무 혜택을 이미 받은 선수인데도, 후반 막판까지 슬라이딩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기자가 &quot;왜 그렇게까지 뛰느냐&quot;고 물었을 때 돌아온 답이 &quot;태극마크 달았으니까&quot;였다고 합니다. 제가 경기를 보면서 가장 감동받은 순간이었습니다. 병역 혜택이 걸린 선수들도 있고 아닌 선수들도 있었는데, 다들 그 간절함이 비슷해 보였거든요.&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양민혁의 끝까지 쫓아가는 압박이 결승골의 시작점&lt;/li&gt;
&lt;li&gt;엄지성의 클래스: 여유 있는 마무리로 침착하게 득점&lt;/li&gt;
&lt;li&gt;이영준의 후반 슬라이딩 : 병역 혜택 없어도 태극마크 위해&lt;/li&gt;
&lt;li&gt;전술적 열세를 투지와 집중력으로 메운 90분&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전술이 아닌 개인의 간절함이 만들어낸 결승골이었고, 이 경기의 진짜 가치는 그 투지에 있었습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병역혜택이 K리그와 선수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시안게임 금메달의 병역 특례는 단순히 &quot;군대를 안 간다&quot;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개인적인 혜택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K리그 구조를 들여다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병역 특례(military service exemption) 여기서 병역 특례란 아시안게임 금메달, 올림픽 메달 등 국가 대표로서 일정 성과를 낸 선수에게 현역 복무를 면제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한 선수는 보통 상무 입대를 해야 합니다. 상무는 군팀이라 기존 구단을 떠나야 하고, 선수 커리어의 2년을 사실상 리셋하는 효과가 납니다. K리그 구단 입장에서도 핵심 선수를 갑자기 잃는 셈이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배준호, 엄지성 같은 선수들은 병역 문제를 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 이적 시장에서도 더 유리한 위치를 갖게 됩니다. 유럽 클럽 입장에서는 &quot;2년 뒤에 갑자기 한국 군대에 가야 한다&quot;는 선수보다, 병역 의무를 이미 해결한 선수를 선호하는 건 당연한 이치거든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병역 혜택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계속되는 건 사실입니다.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시각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제 경험상, 이 제도가 K리그의 선수 유출 속도를 조금이나마 늦추고 국내 리그 경쟁력을 유지하는 실질적인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lt;a href=&quot;https://www.ksf.or.kr&quot;&gt;출처: 대한축구협회&lt;/a&gt;에 따르면 병역 특례 선수의 국내 잔류 비율이 일반 선수 대비 높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개인적으로는 이번 금메달이 단순히 트로피 하나를 더 얻은 게 아니라, 선수 여러 명의 커리어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은 사건이라고 봅니다. 그게 이 대회가 단순한 연령별 대회 이상의 무게를 갖는 이유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병역 특례는 선수 개인의 커리어는 물론 K리그와 유럽 이적 시장 모두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입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민성호, 결과는 냈지만 남은 과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민성 감독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솔직히 이 부분이 제일 애매했습니다. 금메달을 땄으니 성공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마냥 그렇게만 보기가 어려웠거든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술 운용 측면에서 보면, 이민성호는 이번 대회 내내 빌드업(build-up)&amp;nbsp; 즉 수비 진영에서부터 짧은 패스를 연결하며 점진적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을 사실상 포기하고 롱킥 위주의 직접적인 전개를 택했습니다. 전형적인 뻥 축구라는 비판을 받았고, 제가 보기에도 그 비판은 상당 부분 타당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민성 감독이 뻥 축구를 선택한 건 단순히 전술 철학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설프게 빌드업을 시도하다가 중원에서 볼을 빼앗기고 역습을 허용하는 시나리오가 결승전에서 나왔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안정적으로 이영준에게 볼을 걷어 올리는 방식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는 거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았음에도 패턴 플레이나 조직적인 공격 전개가 거의 보이지 않았던 건 분명히 아쉬운 지점입니다. 이민성호가 끝내 경기력을 개선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한 것은 사실이고, 금메달이 그 한계를 완전히 덮어줄 수는 없다고 봅니다. &lt;a href=&quot;https://www.fifa.com&quot;&gt;출처: FIFA&lt;/a&gt;의 U-23 국제 대회 평가 기준에서도 결과뿐 아니라 경기 지배력과 전술 완성도를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어쨌든 이민성 감독이 임무를 완수한 건 맞습니다. 본전치기라고 표현하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금메달이 이민성 감독의 역량을 새롭게 평가받는 계기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주어진 목표는 달성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더 중요한 건 이제부터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간절함이 A대표팀에서도 이어질 수 있느냐. 아시안컵 이후 흐지부지 끝났던 반성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김민재 선수의 솔직한 발언, 그리고 황인범&amp;middot;손흥민&amp;middot;모레노 감독의 건설적인 반응이 그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처럼 문제를 덮고 넘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공론화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향이 분명히 더 낫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이민성호는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지만, 경기력 측면의 한계는 분명했고 그 아쉬움은 A대표팀으로 연결되는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 특례는 어떻게 적용되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병역법에 따라 현역 복무가 면제되고 대신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만 이수하면 됩니다. 다만 병역 특례 혜택을 받으려면 대회 전 선발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어야 하며, 기준 연령 이하여야 합니다. 이 제도에 대한 형평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제도 개편 논의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번 결승전에서 한국이 경기력으로는 밀렸는데 어떻게 이긴 건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전술적으로는 일본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점유율에서도 앞섰습니다. 한국은 롱킥 위주의 단순한 공격 전개를 택했지만, 개별 선수들이 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들어 살려낸 장면들이 결국 결승골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력보다는 투지와 집중력이 결과를 바꾼 경기였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민성 감독에 대한 평가, 금메달 땄으니 성공한 건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결과만 놓고 보면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력 개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는 점, 타 팀 대비 우수한 스쿼드를 보유하고도 조직적인 전술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합니다. 금메달이 곧 이민성 감독의 재평가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시각과, 어쨌든 결과를 냈으니 본전치기는 했다는 시각이 공존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엄지성, 배준호 같은 선수들은 이번 금메달로 유럽 이적이 쉬워지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병역 문제가 해결됐다는 점은 유럽 이적 협상에서 실질적인 플러스 요소입니다. 유럽 클럽 입장에서 향후 군 복무로 인한 공백 리스크가 사라지기 때문에 영입을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적 성사 여부는 경기력과 클럽 니즈 등 다른 변수도 크게 작용하므로 병역 해결이 전부는 아닙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아시안게임을 돌아보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하나입니다. 결과는 냈고, 그 과정에서 간절함이라는 가장 오래된 무기가 다시 살아있다는 걸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전술이나 기술보다 먼저 간절함이 없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걸, 이 경기가 다시 증명했습니다.&lt;br /&gt;다만 금메달을 땄다고 해서 이민성호의 경기력 문제가 해소된 건 아닙니다.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왜 이만큼밖에 못 만들었는지, 그 질문은 A대표팀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김민재를 비롯한 선수들이 용기 있게 문제를 꺼내기 시작했고, 그 논의가 흐지부지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A대표팀이 어떤 변화를 보여주는지, 그게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cOL2HJ44FHk&amp;amp;t=89s&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cOL2HJ44FHk&amp;amp;t=89s&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김민재</category>
      <category>머리처박고뛴다</category>
      <category>병역혜택</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축구결숭전</category>
      <category>엄지성</category>
      <category>이민성</category>
      <category>축구한일전</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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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4 Oct 2026 03:00:2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3연속 한일 결승,수비 분석, 전술 관전)</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95%84%EC%8B%9C%EC%95%88%EA%B2%8C%EC%9E%84-%EC%B6%95%EA%B5%AC-%EA%B2%B0%EC%8A%B9-3%EC%97%B0%EC%86%8D-%ED%95%9C%EC%9D%BC-%EA%B2%B0%EC%8A%B9%EC%88%98%EB%B9%84-%EB%B6%84%EC%84%9D-%EC%A0%84%EC%88%A0-%EA%B4%80%EC%A0%84</link>
      <description>&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16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상대는 또 일본입니다. 2018년, 2022년에 이어 세 번 연속 한일 결승이 성사됐고, 오늘 오후 7시 30분 나고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솔직히 이번 결승은 제가 직접 경기 흐름을 뜯어보면서 예상보다 변수가 훨씬 많다고 느꼈습니다. 병역 혜택이 걸린 자리인 만큼 선수들의 절박함도 다를 테고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화면 캡처 2026-10-03 172210.png&quot; data-origin-width=&quot;679&quot; data-origin-height=&quot;75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uPsT/dJMcacEYMZ7/Rew1r73x4WP1BxCMKtUkt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uPsT/dJMcacEYMZ7/Rew1r73x4WP1BxCMKtUkt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uPsT/dJMcacEYMZ7/Rew1r73x4WP1BxCMKtUkt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uPsT%2FdJMcacEYMZ7%2FRew1r73x4WP1BxCMKtUkt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79&quot; height=&quot;756&quot; data-filename=&quot;화면 캡처 2026-10-03 172210.png&quot; data-origin-width=&quot;679&quot; data-origin-height=&quot;75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3연속 한일 결승, 숫자로 보는 두 팀 흐름&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은 이번 대회 4경기 전승, 12골 2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일본은 한 경기 더 치러 5경기 4승 1무, 14골 1실점입니다. 수치만 보면 두 팀 모두 공수 밸런스가 탄탄한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lt;br /&gt;&lt;br /&gt;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전 67분까지 무득점이었고, 베트남전도 77분까지 1대 0으로 간신히 앞서는 상황이었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압도적이었어도 경기 내용은 제가 보기에 꽤 답답한 장면이 반복됐습니다.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12골을 몰아쳤지만 토너먼트 2경기에서는 고작 2골에 그쳤습니다. 짜임새 있는 상대를 만나면 득점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뜻입니다.&lt;br /&gt;&lt;br /&gt;주목할 점은 경기 시간 차이입니다. 한국은 4경기 모두 90분 안에 끝내 총 360분을 소화했고, 일본은 준결승 연장 포함 480분을 뛴 뒤 승부차기(9대 8)까지 치렀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120분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일본이 이번 대회 내내 필드 선수 20명을 고루 활용하면서 체계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체력 우위가 한국에게 실제로 얼마나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솔직히 확신하기 어렵습니다.&lt;br /&gt;&lt;br /&gt;이번 결승에는 병역 혜택&amp;nbsp; 과 해외 진출 가능성이 직결된다는 점, 한일전이라는 자존심 대결, 그리고 일본 오이와 감독이 차기 A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된 상황이 맞물려 단순한 금메달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lt;a href=&quot;https://www.jfa.jp&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일본축구협회(JFA)&lt;/a&gt;).&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4경기 전승, 12득점 2실점, 총 경기 시간 360분&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5경기 4승 1무, 14득점 1실점, 총 경기 시간 480분(연장&amp;middot;승부차기 포함)&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5경기 중 4경기 무실점 : 수비 안정도는 이번 대회 최고 수준&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아시안게임 16연승 진행 중 (2018년 말레이시아전 패배 이후)&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수치상 우열은 없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한국은 답답함, 일본은 로테이션 체력 관리라는 각자의 숙제를 안고 결승에 왔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수비 분석, 한국 오른쪽 라인이 가장 큰 구멍이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이 바로 한국 오른쪽 측면 수비입니다. 양현준 선수가 부상으로 결승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그 자리를 이현주&amp;middot;양민혁&amp;middot;강상윤 중 누가 메우든 코스기 케이터의 오버래핑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lt;br /&gt;&lt;br /&gt;코스기 케이터는 현재 분데스리가 클럽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주전 레프트백입니다. 레프트백이란 수비 진영 왼쪽을 담당하면서 공격 때는 측면을 타고 올라가 크로스를 공급하는 포지션인데, 코스기는 이 오버래핑&amp;nbsp; 즉 공격 가담을 위해 측면으로 치고 올라오는 움직임&amp;nbsp; 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우즈베키스탄전 88분 동점 헤더도 코스기의 왼쪽 크로스에서 나왔습니다. 제 경험상 이런 선수를 막으려면 상대 풀백의 전진 타이밍을 미리 읽고 달라붙어야 하는데, 한국 오른쪽 윙어가 수비 가담 속도가 늦으면 그냥 열려버리는 공간입니다.&lt;br /&gt;&lt;br /&gt;반면 한국 왼쪽 라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엄지성 선수가 1대 1 돌파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고, 배연서 선수와의 연계도 이번 대회 내내 원활했습니다. 문제는 오른쪽입니다. 이번 대회 명단 자체가 오른발잡이 윙어, 즉 왼쪽 구석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인버티드 윙어 자원이 부족하게 구성됐습니다. 인버티드 윙어란 주발과 반대쪽 측면에 배치돼 안으로 커팅해 들어오며 슈팅 기회를 만드는 선수를 말합니다. 이 빈자리가 공수 양면에서 모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lt;br /&gt;&lt;br /&gt;한국이 미드필드에서 고압적인 프레싱 (상대가 빌드업할 때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해 공을 빼앗는 전술) 을 펼칠수록 최종 수비라인 뒷공간이 열리게 됩니다. 이 공간으로 침투하는 오하시 히사츠구(이번 대회 일본 최다 3골)에 대한 중앙 수비의 집중력이 흔들리면 단번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lt;a href=&quot;https://the-afc.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AFC 공식 홈페이지&lt;/a&gt;).&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한국 오른쪽 수비 라인은 이번 결승의 가장 큰 취약 지점이며, 코스기 케이터의 오버래핑과 오하시의 침투를 어떻게 막느냐가 실점 여부를 가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전술 관전, 이영준 포스트 플레이와 세트피스가 승부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공격 쪽을 이야기하면, 이번 대회 한국 12골 가운데 헤더 득점이 5골입니다. 사우디전 2골, 베트남전 1골, 중국전 2골이 모두 헤더였습니다. 크로스-헤더 조합이 지금까지는 먹혔는데, 일본은 5경기 1실점의 수비 안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 크로스와 공중 경합만으로는 일본 수비를 뚫기 어렵다는 건 제가 직접 경기를 보면서도 같은 걱정을 했던 부분입니다.&lt;br /&gt;&lt;br /&gt;그래서 제가 더 주목하는 것이 이영준의 포스트 플레이입니다. 포스트 플레이란 최전방 공격수가 등을 수비수에게 보인 채 볼을 받아 지켜주면서 뒤에서 침투하는 동료에게 연결해주는 플레이입니다. 이영준은 피지컬이 강하다는 건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 선수의 발밑 연계 능력을 저평가하는 시각이 많습니다. 실제로 볼을 받아서 떨궈주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엄지성&amp;middot;배준호&amp;middot;이승원이 침투하는 타이밍에 이영준이 공간을 만들어주는 흐름이 이번 결승에서 한국의 가장 현실적인 득점 루트라고 봅니다.&lt;br /&gt;&lt;br /&gt;엄지성 선수는 이번 대회 3골에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팀 12골 중 7골에 직접 관여했습니다. 관여율 58.3%는 어떤 팀에서든 이례적인 수치입니다. 일본이 엄지성에게 협력 수비, 즉 두 명 이상이 붙어 공간을 차단하는 더블 마킹을 붙이면 반드시 중앙이나 반대쪽 측면에 공간이 생깁니다. 그 공간을 이영준이나 배준호 혹은 강상윤이 얼마나 빠르게 찾아 들어가느냐가 결승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lt;br /&gt;&lt;br /&gt;세트피스(코너킥&amp;middot;프리킥 등 정지 상황에서 재개되는 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세트피스 상황에서만 3골이 나왔고, 센터백인 신민하&amp;middot;김지수도 득점에 가담했습니다. 일본 수비가 아무리 짜임새 있어도, 세트피스에서의 공중 경합은 결국 개인 피지컬 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영준의 힘을 일본 수비가 정면으로 받아낼 수 있을지, 저는 거기서 하나쯤은 나온다고 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엄지성: 3골&amp;middot;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팀 득점 58.3% 관여&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영준&amp;middot;김명준: 각 3골씩, 총 6골로 팀 득점의 절반 책임&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트피스 득점 3골 : 신민하&amp;middot;김지수 센터백 가담 포함&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후반 76분 이후 4골 : 체력과 집중력이 오히려 후반에 올라오는 팀&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이영준의 포스트 플레이로 공간을 열고, 엄지성&amp;middot;배준호에게 연결하는 흐름 + 세트피스 득점이 한국이 일본을 뚫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루트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양현준 없이 한국이 일본 측면 공격을 막을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게 제가 이번 결승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양현준이 있을 때 오른쪽 측면 공수가 훨씬 균형 잡혀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이현주&amp;middot;양민혁&amp;middot;강상윤 중 누가 들어오더라도 코스기 케이터의 오버래핑을 완전히 틀어막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팀 전체의 압박 강도를 높여 코스기가 전진하기 전에 끊어내는 방식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이 체력에서 유리하다고 보는 게 맞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120분 경기 시간 차이가 있는 건 맞지만, 체력 우위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본은 이번 대회 내내 필드 선수 20명을 고루 돌리며 8강&amp;middot;4강 선발을 통째로 바꿀 정도로 로테이션을 체계적으로 운용했습니다. 코스기 케이터 같은 핵심 자원도 벤치와 선발을 오가며 체력을 관리했기 때문에, 경기 시간 차이가 실제 컨디션 차이로 이어진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이 3연속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꺾을 수 있을까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2018년, 2023년 모두 한국이 결승에서 일본을 이겼습니다. 이번에도 개인 기량에서 엄지성&amp;middot;배준호&amp;middot;이영준 같은 선수들이 충분히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일본은 수비 안정도가 이전 대회보다 훨씬 높고, 한국은 공격 패턴이 단조롭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결국 당일 컨디션과 벤치의 전술 임기응변 &amp;mdash; 경기 중 상황에 맞게 빠르게 전술을 바꾸는 능력 &amp;mdash; 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배준호 선수는 이번 결승에서 어느 포지션으로 나오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8강&amp;middot;4강에서 이민성 감독은 배준호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보다 측면으로 보내는 위치 조정을 활용했습니다. 강상윤을 10번 자리에 두는 배치인데, 중국전에서 배준호가 측면 출발 후 박스 침투로 결승 헤더골을 넣으면서 효과를 증명했습니다. 처음부터 측면으로 두다가 중앙 전개가 막힐 때 다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동시킬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번 결승을 정리하면서 느낀 건, 한국이 이길 가능성도 충분하지만 마냥 낙관하기 어려운 상대라는 겁니다. 일본은 수비가 탄탄하고 코스기 케이터라는 분데스리가 수준의 자원이 한국의 약한 고리를 정확히 겨냥합니다. 반면 한국은 엄지성의 창의성, 이영준의 포스트 플레이, 세트피스 득점력이라는 무기를 쥐고 있습니다.&lt;br /&gt;&lt;br /&gt;이민성 감독이 경기 중 전술 변화를 얼마나 빠르게 가져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제 경험상 결승은 흐름이 두세 번 바뀌는데, 그 흐름을 먼저 읽고 선수 교체와 포지션 조정으로 끊어낼 수 있는 벤치가 이기더라고요. 아시안게임 최초 4연패라는 역사적인 순간, 오늘 밤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만들어내길 바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tYXSSfWeWr0&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tYXSSfWeWr0&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배준호</category>
      <category>병역혜택</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축구결숭전</category>
      <category>엄지성</category>
      <category>이영준</category>
      <category>축구결승</category>
      <category>한일전</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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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 Oct 2026 17:25:27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 vs 베네수엘라 (포백 전술, 투톱 조합, 골키퍼 세대교체)</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D%95%9C%EA%B5%AD-vs-%EB%B2%A0%EB%84%A4%EC%88%98%EC%97%98%EB%9D%BC-%ED%8F%AC%EB%B0%B1-%EC%A0%84%EC%88%A0-%ED%88%AC%ED%86%B1-%EC%A1%B0%ED%95%A9-%EA%B3%A8%ED%82%A4%ED%8D%BC-%EC%84%B8%EB%8C%80%EA%B5%90%EC%B2%B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에콰도르전 3대0 완승, 우루과이전 1대4 참패. 이 두 경기를 연달아 보면서 저는 솔직히 모레노 감독에 대한 기대와 물음표가 동시에 생겼습니다. 오늘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네수엘라전은 그 물음표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두 경기가 선수들의 개인 능력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두 경기는 모레노라는 감독의 전술 역량을 진짜로 검증해야 할 무대입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2026100101000101900003753_20261001224620275.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7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eMY21T/dJMcahTu20F/Haa6rnOdNU5cWI9TfkMe2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eMY21T/dJMcahTu20F/Haa6rnOdNU5cWI9TfkMe2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eMY21T/dJMcahTu20F/Haa6rnOdNU5cWI9TfkMe2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eMY21T%2FdJMcahTu20F%2FHaa6rnOdNU5cWI9TfkMe2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7&quot; height=&quot;477&quot; data-filename=&quot;2026100101000101900003753_20261001224620275.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77&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포백 전술의 가능성과 한계, 제가 직접 두 경기를 보며 느낀 것&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루과이전을 보면서 제가 직접 느낀 건 단순히 &quot;졌다&quot;는 사실보다, 어디서 무너졌는지가 너무 선명하게 보였다는 점이었습니다. 모레노 감독이 채택한 포백(4-back) 포메이션, 즉 수비 라인에 네 명의 수비수를 일렬로 배치하는 전형적인 현대 축구 구조는 그 자체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 포백 앞을 받쳐주는 중원 구성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레노 감독은 4-4-2, 이른바 포사이(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했는데, 포사이란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을 배치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에콰도르전에서는 상대 핵심 자원인 카이세도가 결장하면서 중원 싸움의 빈틈이 가려졌지만, 우루과이전에서는 제대로 된 중원을 만나자 그 균열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이태석과 설영우가 공격 가담을 높이면서 뒷공간이 열렸고, 중앙 수비 라인도 전진 수비를 시도하다 공간을 내준 장면들이 반복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게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DM, Defensive Midfielder) 부재의 문제입니다. DM이란 공격과 수비 사이에서 상대 역습을 차단하고 중원 균형을 잡아주는 포지션으로, 한국 대표팀의 오랜 고민거리입니다. 저는 이 문제가 오늘 베네수엘라전에서도 핵심 변수가 될 거라고 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풀백(Full-back) 조합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포백의 안정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풀백이란 수비 라인 양쪽 끝에 배치되는 사이드 수비수로, 공격 참여도가 높을수록 수비 리스크도 커집니다. 측면에 공격적 성향이 강한 윙어를 함께 기용할 경우, 사실상 공격수가 네 명이 되는 효과가 생기는 셈이죠. 모레노 감독이 그 부분을 어떻게 조율할지가 오늘 경기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포백 자체의 구조는 긍정적 : 김민재를 포함한 수비 라인의 완성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lt;/li&gt;
&lt;li&gt;수비형 미드필더 공백이 문제 : 강팀을 만났을 때 중원이 뚫리면서 수비 도미노 현상이 발생했습니다.&lt;/li&gt;
&lt;li&gt;풀백 공격 가담 조율 필요 : 측면 수비와 공격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전술의 성패를 가릅니다.&lt;/li&gt;
&lt;li&gt;강팀 상대 시 쓰리미들(3-midfield) 전환 가능성 : 모레노 감독 본인도 유연하게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베네수엘라는 FIFA 랭킹 47위(&lt;a href=&quot;https://www.fifa.com/fifa-world-ranking/men&quot;&gt;출처: FIFA 공식 랭킹&lt;/a&gt;)로 한국보다 낮지만, 최근 코파 아메리카에서 8강에 오른 팀입니다. 조별리그에서 에콰도르와 멕시코를 모두 잡았을 만큼 조직력이 탄탄하고, 일본과의 직전 경기에서도 1대2 패배였지만 막상막하의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포백 구조 자체보다 수비형 미드필더 공백과 풀백 공격 가담 조율이 오늘 경기 전술의 핵심 변수입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투톱 조합과 골키퍼 세대교체, 제 경험상 이 두 가지가 오늘 진짜 볼거리입니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모레노 감독이 이강인을 세컨드 톱으로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저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거든요. 이강인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용될 때 투톱(2-top) 자리에 서지만 실제로는 오른쪽으로 빠지는 움직임이 많습니다. 투톱이란 두 명의 공격수를 최전방에 나란히 배치하는 구조인데, 이강인이 이 자리에 선다는 건 사실상 4-2-3-1과 유사한 형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손흥민과 이강인의 투톱 조합. 제가 직접 두 선수의 국가대표팀 경기를 꾸준히 보아온 입장에서, 이 조합이 실전에서 만들어냈던 장면들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공간을 만들 때 이강인이 오른쪽으로 흘러가며 연계하는 움직임은 한국 공격에서 가장 유기적인 흐름 중 하나였습니다. 이재성이 우측 윙 자리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쓰리미들을 형성하는 가변 전술로 활용된다면, 이것은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에게 주어졌던 역할과 거의 동일한 구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조규성이 이번 소집에서 빠진 만큼, 원톱에 쓸 수 있는 선수가 손흥민을 제외하면 오세훈 정도라는 점도 고민거리입니다. 이강인을 투톱으로 올릴 경우 후반 교체 카드를 어떻게 가져갈지, 로테이션 계획이 함께 맞물려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제가 직접 챙겨봐야겠다고 생각한 또 다른 포인트는 골키퍼입니다. 김승규와 조현우는 이제 세대교체 논의의 중심에 있습니다. 제 경험상 골키퍼 포지션은 가장 늦게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자리인데, 오히려 그래서 타이밍을 놓치면 공백이 길어집니다. 구성윤은 현재 전성기 나이대에 있고, 장기적으로는 송범근이 차기 주전 경쟁에서 가장 유망한 자원으로 꼽힙니다. 오늘 경기에서 어떤 골키퍼가 출전하느냐는 모레노 감독의 세대교체 구상을 읽는 하나의 단서가 될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베네수엘라는 주장 혼 아람부루(레알 소시에다드)와 양헬 에레라 등 유럽파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lt;a href=&quot;https://www.transfermarkt.com&quot;&gt;출처: Transfermarkt&lt;/a&gt;), 주로 백4를 사용하지만 강팀 상대 시 백3로 전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론돈이 빠진 자리를 어린 선수들이 메우는 세대교체 과도기인 만큼, 한국이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여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단, 수비적으로 내려앉을 경우 공간이 좁아지고 전방 압박 돌파가 쉽지 않아질 수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손흥민-이강인 투톱 조합의 테스트 여부와 골키퍼 세대교체 기용이 오늘 경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두 가지 포인트입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모레노 감독이 포사이(4-4-2)를 계속 고집할까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모레노 감독 본인이 기자회견에서 &quot;나는 유연한 감독&quot;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포사이를 기본 골격으로 삼되, 강팀을 만나거나 중원이 흔들릴 때는 쓰리미들(3-midfield) 구조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전은 상대적으로 전력 열위가 예상되는 만큼 포사이를 다시 가동하면서 세부 조정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강인을 투톱으로 기용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강인이 투톱 자리에 서면서도 오른쪽으로 빠지는 가짜 최전방(페이크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국가대표팀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옵션입니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공간을 당기고, 이강인이 오른쪽으로 흘러 이재성 등과 연계하면 중원 숫자를 확보하면서도 공격 밀도를 높이는 구조가 됩니다. 실제로 두 선수가 함께했던 경기에서 이런 장면이 나왔던 것을 직접 보아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한 번은 반드시 테스트해봐야 할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베네수엘라가 만만한 상대 아닌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월드컵 본선 경험이 없고 FIFA 랭킹도 한국보다 낮지만, 최근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에콰도르와 멕시코를 모두 꺾은 팀입니다. 직전 일본과의 경기도 1대2로 석패했지만 내용은 막상막하였습니다. 시차 적응이 완료된 상태로 오늘 경기에 나서는 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은 2014년 친선경기 3대1 승리가 유일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골키퍼 세대교체는 언제 이뤄지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김승규, 조현우가 세대교체 논의의 중심에 있으며, 이번 소집에서는 구성윤, 송범근, 김준호 등이 경쟁 자원으로 거론됩니다. 구성윤은 현재 전성기 나이대라는 점에서 단기 기용에 적합하고, 장기 플랜으로는 송범근이 유망합니다.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 구성 방향이 정해지면 골키퍼 포지션도 본격적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4경기 평가전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앞의 두 경기보다 뒤의 두 경기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에콰도르전과 우루과이전이 모레노 체제의 첫인상을 그렸다면, 베네수엘라전과 마지막 경기는 이 감독이 실제로 전술적 고민을 얼마나 정교하게 풀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무대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 경기에서 제가 가장 집중해서 볼 장면은 단 두 가지입니다. 손흥민-이강인 투톱 조합이 실제로 나오느냐, 그리고 골키퍼 교체 카드가 어떻게 운영되느냐입니다. 결과보다 내용을 봐야 하는 경기입니다. 모레노가 우루과이전의 패배를 어떻게 해석하고 수정했는지, 그 흔적이 오늘 라인업과 전술 운영에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도 기대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Aq8BJOXu2cI&amp;amp;t=387s&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Aq8BJOXu2cI&amp;amp;t=387s&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모레노감독</category>
      <category>베네수엘라</category>
      <category>손흥민</category>
      <category>손흥민이강인투톱</category>
      <category>이강인</category>
      <category>포백전술</category>
      <category>한국축구</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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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 Oct 2026 11:49:54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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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vs 중국 4강, 한일전 전망 (수비조직력, 전술한계,이민성 감독, 한일전)</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D%95%9C%EA%B5%AD-vs-%EC%A4%91%EA%B5%AD-4%EA%B0%95-%ED%95%9C%EC%9D%BC%EC%A0%84-%EC%A0%84%EB%A7%9D-%EC%88%98%EB%B9%84%EC%A1%B0%EC%A7%81%EB%A0%A5-%EC%A0%84%EC%88%A0%ED%95%9C%EA%B3%84%EC%9D%B4%EB%AF%BC%EC%84%B1-%EA%B0%90%EB%8F%85-%ED%95%9C%EC%9D%BC%EC%A0%8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국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솔직히 경기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점유율 55대 45로 밀리고, 세트피스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은 경기였거든요. 결과는 결과로 받아들이더라도, 이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들은 결승전 전에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rcv.YNA.20260930.PYH2026093024160001300_P1.webp&quot; data-origin-width=&quot;700&quot; data-origin-height=&quot;42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JU103/dJMcac5QMaZ/q4kvB4OzlRx68Jzw1e5Mu1/img.webp&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JU103/dJMcac5QMaZ/q4kvB4OzlRx68Jzw1e5Mu1/img.webp&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JU103/dJMcac5QMaZ/q4kvB4OzlRx68Jzw1e5Mu1/img.webp&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JU103%2FdJMcac5QMaZ%2Fq4kvB4OzlRx68Jzw1e5Mu1%2Fimg.webp&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이영준선수 세레머니&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700&quot; height=&quot;420&quot; data-filename=&quot;rcv.YNA.20260930.PYH2026093024160001300_P1.webp&quot; data-origin-width=&quot;700&quot; data-origin-height=&quot;42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수비 조직력 &amp;mdash; 선제 실점이 보여준 구조적 문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경기 초반부터 중국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그것도 판다컵 때와 거의 동일한 패턴으로요. 오프사이드 트랩 실패, 즉 수비 라인이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뒷공간이 뚫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오프사이드 트랩이란 수비 라인 전체가 동시에 앞으로 올라서 상대 공격수를 오프사이드 위치에 놓이게 하는 전술인데, 이 타이밍이 한 명이라도 어긋나면 대형 찬스를 내주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직접 이 장면들을 다시 돌려보면서 느낀 건, 단순한 집중력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왕이동의 마무리 이전에 이미 라인이 무너진 시점이 있었거든요. 킴지수 선수가 마지막 라인에 고립된 채 1대 1을 막아야 하는 상황 자체가 설계 실패에 가깝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더 찜찜한 건, 이 패턴이 이번 대회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라인 컨트롤, 쉽게 말해 수비 라인 전체가 균일하게 높이를 유지하며 움직이는 능력이 이번 아시안 게임 내내 불안정했습니다. 롱패스 하나에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됐는데, 높고 느린 롱패스에도 오프사이드 트랩을 작동시키지 못하는 건 전술 완성도 문제로 봐야 합니다. 중국이 스페인 출신 푸이요 감독 체제에서 U23 아시안컵 준우승을 기록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린 점을 감안하면, 오늘 경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분명 상대의 변화에 있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the-afc.com&quot;&gt;출처: AFC 공식 홈페이지&lt;/a&gt;).&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오프사이드 트랩 실패로 인한 선제 실점은 이번 대회 내내 반복된 라인 컨트롤 문제의 연장선이었습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전술 한계 &amp;mdash; 아이솔레이션만 반복된 공격 루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경기를 보면서 제가 가장 답답했던 장면은 엄지성 선수 쪽 측면이었습니다. 아이솔레이션(Isolation), 즉 한 선수에게 공간을 몰아줘 1대 1 상황을 만드는 전술인데, 문제는 상대가 이미 그 공간에 두세 명씩 대응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같은 패턴이 반복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래 아이솔레이션이 효과를 내려면, 반대편에서 숫자 싸움을 맞춰줘야 합니다. 한쪽을 압박해서 수비를 쏠리게 하고, 반대편에서 2대 2, 3대 3 구도를 만들어야 하는 거죠. 그런데 저는 오늘 경기에서 그 균형이 만들어지는 장면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엄지성 선수가 측면에서 볼을 잡아도 동료의 침투가 없으니 결국 백패스 후 원점 반복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양현준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 문제가 더 심화된 건 사실입니다. 카타르전 때는 양현준이 오른쪽을 뚫어주면 반대편 엄지성이 슈팅을 가져가는 패턴이 살아 있었거든요. 그 축이 무너진 이후로 답답한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는 건 저도 느꼈고, 실제로 통계도 그걸 보여줍니다. 후반전 슈팅 숫자에서 중국에 6대 4로 밀렸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원에서 연계 가담 비율도 낮고 인원수도 부족하다 보니 공격 흐름 자체가 끊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선 자원의 개인 기량이 있어도, 중원에서 템포를 조율하는 패스 연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격 기회를 만들기가 어렵다는 건 제 경험상 축구에서 가장 흔한 패턴입니다. 팀 전술 차원에서 이 부분은 결승 전에 반드시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전반전 점유율 58(중국) 대 42(한국) &amp;mdash; 중원 싸움에서 밀린 수치&lt;/li&gt;
&lt;li&gt;후반전 슈팅 숫자 6(중국) 대 4(한국) &amp;mdash; 공격 교체 카드 부재의 결과&lt;/li&gt;
&lt;li&gt;양현준 이탈 이후 측면 돌파 패턴이 사실상 엄지성 1인에 집중&lt;/li&gt;
&lt;li&gt;세트피스 의존도 증가 &amp;mdash; 카타르전 이후 거의 매 경기 세트피스 득점&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양현준 부상 이후 아이솔레이션 편중 공격이 굳어지며 중원 연계와 침투가 실종됐습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민성 감독 &amp;mdash; 보수적 교체가 남긴 의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민성 감독에 대해 말하는 건 복잡합니다. 감독으로서 전술적 판단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과, 선수 시절 음주운전 뺑소니로 FC서울에서 불명예 방출당한 이력을 동시에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을 분리해서 보기가 쉽지 않거든요. 제 경우엔 그 두 가지를 의식하면서 오늘 경기를 봤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순수하게 전술적 관점만 보자면, 후반전 교체 운용에 의문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1대 1 상황이 80분 가까이 이어지는 동안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꺼내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83분 배준호의 결승골이 나온 뒤에야 이영준을 빼고 수비형 자원 박경섭을 투입했습니다. 교체 카드를 사실상 세 장을 모두 수비 국면에서 사용한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보수적 교체(Conservative Substitution)란 리드를 지키는 국면에서 공격 자원을 빼고 수비 또는 미드필드 자원으로 교체해 경기를 닫는 전략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2골 이상 차이가 날 때나 유효한 전략인데, 1대 1 균형 상황에서 70분이 넘도록 공격 카드를 유보한 건 지나치게 연장전을 염두에 둔 판단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양현준, 이기혁 두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교체 자원 자체가 줄어든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감독만의 책임이라 단정하기 어렵고, 어느 정도 상황이 강제한 결과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수 개인 기량으로 결과를 만들어낸 것과 감독의 전술적 기여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구분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2 월드컵 독일전 때 크로스 하나 못 막고 실점에 연루된 기억이 있는 선수가 감독이 됐다는 아이러니와 별개로요.&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83분까지 공격 교체를 유보한 보수적 운용은 전술적 의도였든 자원 부족이었든, 결과적으로 경기를 불필요하게 어렵게 만들었습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일전 &amp;mdash; 이영준의 캐리와 진짜 변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대회 진정한 에이스를 꼽으라면 이영준 선수입니다. 그라스호퍼에서 늦게 합류해 3일 만에 선발로 뛰면서도 8강 선제골, 이번 4강 동점골까지 결정적인 순간마다 헤더로 팀을 살렸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터치감도 살아났고, 수비 가담까지 적극적으로 해줬습니다. 스위스리그에서 비행기 타고 넘어와서 혼자 캐리하는 모습, 솔직히 이 정도면 대단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승 상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을 승부차기 끝에 넘어온 일본입니다. 2018 자카르타&amp;middot;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2026 아이치&amp;middot;나고야까지 3개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됐습니다(&lt;a href=&quot;https://www.olympic.org/asian-games&quot;&gt;출처: Olympic.org 아시안게임 공식 정보&lt;/a&gt;). 일본은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온 팀으로, 볼 점유를 기반으로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스타일을 일관되게 유지해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직접 일본 경기들을 체크하면서 느낀 건, 수비 안정감 자체가 다르다는 겁니다. 조직적인 압박과 짜임새 있는 수비 구조는 우리가 중국전에서 드러낸 라인 컨트롤 불안과 대비됩니다. 오프사이드 트랩이 흔들리는 수비 조직으로 일본의 아기자기한 침투 패스를 막아낼 수 있을지는 솔직히 장담하기 어렵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나마 한국의 강점은 세트피스입니다. 이영준, 신민하, 김지수라는 세 장의 헤더 카드를 가지고 있고, 엄지성의 킥 정확도는 검증됐습니다. 또한 일본이 연장 및 승부차기까지 소화한 반면, 한국은 정규 시간 내에 경기를 마쳤다는 체력적 우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결승전은 10월 3일 오후 7시 30분,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이영준의 개인 기량이 이 팀을 결승까지 끌어올렸고, 한일전 결승의 변수는 세트피스 효율과 수비 라인 안정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번 4강에서 한국이 왜 그렇게 힘들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중국이 스페인 출신 푸이요 감독 체제에서 조직력을 크게 끌어올렸고, 와일드카드 3인이 개인 기량도 보완해줬습니다. 라인 컨트롤 문제로 뒷공간을 내주는 장면이 반복됐고, 양현준 부상 이후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진 것도 경기를 어렵게 만든 이유로 보입니다. 중국을 복병 정도로만 봤던 분들에게는 생각보다 빡빡한 경기였을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민성 감독 교체 전략이 왜 논란이 됐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1대 1 균형 상황에서 70~80분까지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꺼내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보수적 교체는 리드를 지키는 국면에 맞는 전략인데, 동점 상황에서 연장을 염두에 두듯 버텼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양현준 부상으로 교체 자원이 줄어든 불가피한 면도 있다는 시각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뭔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수비 라인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본은 짧은 패스와 빠른 침투로 상대 라인을 흔드는 방식을 쓰는데, 중국전에서 드러난 오프사이드 트랩 불안이 그대로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세트피스에서 이영준, 신민하, 김지수라는 확실한 무기가 있고 체력적으로도 유리한 만큼, 실점 없이 경기를 끌고 가다 세트피스로 결정하는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 있는 방향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영준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가 뭔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스위스 리그 그라스호퍼에서 시즌 중에 비행기를 타고 합류해 3일 만에 선발로 뛴 것 자체가 이미 희생입니다. 8강 선제골, 4강 동점골 모두 결정적인 순간이었고, 득점 외에도 연계 플레이와 수비 가담까지 성실하게 해냈습니다. 인터뷰에서 &quot;태극마크 달고 대충 뛰는 게 어디 있습니까&quot;라고 정색한 장면이 화제가 됐는데, 그 말 그대로 경기에서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 MVP 후보로 꼽아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과만 보면 결승 진출입니다. 그 자체는 분명히 가치 있는 성과입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결과에만 안도하다 보면 드러난 문제를 그냥 덮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인 컨트롤, 아이솔레이션 편중 공격, 보수적 교체 &amp;mdash; 이 세 가지는 중국전에서 운 좋게 넘어갔을 뿐, 일본 상대로는 더 선명하게 터질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3개 대회 연속 한일전 결승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두 팀 모두가 아시아 정상권이라는 증거입니다. 세트피스 무기와 체력 우위라는 카드를 어떻게 살리느냐, 그리고 양현준과 이기혁의 컨디션이 얼마나 회복됐느냐가 결승의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10월 3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지켜볼 생각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fMUS6htlM3Q&amp;amp;t=319s&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fMUS6htlM3Q&amp;amp;t=319s&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아시안게임</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축구한일전</category>
      <category>이민성감독</category>
      <category>이민성전술</category>
      <category>이영준</category>
      <category>한국축구</category>
      <category>한일전결승</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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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 Oct 2026 13:25: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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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구의 역사 (기원, 잔인함, 세계화)</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B6%95%EA%B5%AC%EC%9D%98-%EC%97%AD%EC%82%AC-%EA%B8%B0%EC%9B%90-%EC%9E%94%EC%9D%B8%ED%95%A8-%EC%84%B8%EA%B3%84%ED%99%94</link>
      <description>&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셰익스피어가 축구를 욕으로 썼다는 걸 아십니까? 저도 리어왕을 읽다가 &quot;You base football player&quot;라는 대사를 마주하고 잠깐 멈췄습니다. '축구나 하는 천한 놈'이라니, 오늘날 수천만 명이 열광하는 그 스포츠가 한때 욕설의 소재였다는 사실이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사를 파고들수록 이게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축구의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widthConten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10).jpg&quot; data-origin-width=&quot;500&quot; data-origin-height=&quot;34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Jrs2s/dJMcadjvbvs/VkBaBL3YznkE2eUlpjkMa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Jrs2s/dJMcadjvbvs/VkBaBL3YznkE2eUlpjkMa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Jrs2s/dJMcadjvbvs/VkBaBL3YznkE2eUlpjkMa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Jrs2s%2FdJMcadjvbvs%2FVkBaBL3YznkE2eUlpjkMa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케임브리지대학에서 축구하는 모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00&quot; height=&quot;343&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10).jpg&quot; data-origin-width=&quot;500&quot; data-origin-height=&quot;343&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축구의 기원 &amp;mdash; 패싸움에서 시작된 스포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축구가 원래 얼마나 폭력적인 놀이였는지 아십니까? 중세 영국에서 이웃 마을끼리 수백 명이 뒤엉켜 공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말 그대로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하자 역대 영국 왕들이 수차례 축구 금지령을 내렸을 정도였으니, 오늘날 우리가 보는 축구가 그 시절 소림축구 수준에서 얼마나 많이 순화된 것인지 실감이 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608년 발표된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 1막 4장에서 켄트 백작이 무례한 하인 오스왈드를 꾸짖으며 &quot;You base football player&quot;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당시 사회에서 축구는 하층민이나 하는 거칠고 천박한 오락으로 여겨졌다는 방증입니다. 저는 이 대사 하나가 수백 년의 역사를 압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후 영국이 산업화되면서 스포츠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은 보다 덜 격렬하고, 문서로 기록된 명확한 규칙 아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흐름 속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공놀이는 경기장 규격과 세부 규칙을 갖추기 시작했고, 오늘날의 럭비와 비슷한 형태의 초기 축구 경기로 발전해 나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마침내 1863년, 잉글랜드에서 FA(Football Association&amp;middot;축구협회)가 창설되었습니다. FA란 축구에 관한 최초의 통합 규칙을 제정한 기관으로, 지역마다 제각각이던 경기 방식을 하나의 틀로 묶어낸 역사적인 조직입니다. 이 FA의 규칙에 따라 경기를 하는 사람들을 '어소시에이션(Association) 풋볼' 선수라 불렀고, 여기서 '어소시에이션'의 뒷부분을 따 '사커(Soccer)'라는 명칭이 탄생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thefa.com&quot;&gt;출처: The FA 공식 홈페이지&lt;/a&gt;). 사우스햄튼, 셰필드 유나이티드 같은 클럽들도 이 시기 전후로 생겨났으니, 지금 우리가 익숙하게 응원하는 팀들의 뿌리가 바로 여기서 시작된 셈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중세 영국: 수백 명이 뒤엉킨 마을 대 마을의 폭력적 공놀이&lt;/li&gt;
&lt;li&gt;산업화 이후: 문서화된 규칙과 경기장 규격의 등장&lt;/li&gt;
&lt;li&gt;1863년 FA 창설: 최초의 통합 규칙 제정, 사커(Soccer)라는 명칭 탄생&lt;/li&gt;
&lt;li&gt;셰필드 유나이티드, 사우스햄튼 등 초기 클럽팀 결성&lt;/li&gt;
&lt;/ul&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축구는 중세 패싸움에서 출발해 1863년 FA 창설로 비로소 규칙을 갖춘 스포츠가 되었으며, 오늘날 유럽 명문 클럽들의 뿌리도 이 시기에 형성되었습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왜 축구였을까 &amp;mdash; 잔인함이 만든 역설적 매력&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수많은 스포츠 중에 왜 하필 축구가 전 세계를 제패했을까요? 저는 이 질문이 생각보다 훨씬 흥미로운 답을 품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선 축구의 진입 장벽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공 하나, 아니 차기만 하면 되는 물건 하나면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식 규칙으로는 11대 11이지만, 5대 5가 되어도 경기는 성립하고 한쪽에 인원이 한두 명 많아도 그냥 뛸 수 있습니다. 오프사이드(Offside) 규칙만 알면 입문이 가능한데, 오프사이드란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보다 먼저 앞으로 나가 패스를 받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으로, 반칙 없는 공정한 공격 상황을 만들기 위한 핵심 규칙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 번째는 변수성입니다. 인간은 손이 발보다 훨씬 정교합니다. 그런데 축구는 일부러 그 정교한 손을 쓰지 못하게 막습니다. 덜 정확한 발로 공을 다루다 보니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끊임없이 연출됩니다. 실제로 축구는 점수제 스포츠 중에서 득점 성공률이 가장 낮은 종목입니다. 강팀이 약팀에게 지는 이변, 이른바 '업셋(Upset)'이 가장 자주 일어나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이 불확실성이 관중을 90분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붙잡아 두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 번째가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축구가 가진 전투적 DNA입니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선수가 퇴장 처리된 후 48시간 이내에는 다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FIFA란 190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제 축구 최고 기구로, 월드컵을 주관하는 기관입니다(&lt;a href=&quot;https://www.fifa.com&quot;&gt;출처: FIFA 공식 홈페이지&lt;/a&gt;). 그만큼 축구는 신체 소모가 극심한 스포츠입니다. 현대인들이 축구 경기를 보며 느끼는 대리만족은 어쩌면 고대 로마인들이 콜로세움에서 검투사 경기를 관람하던 감정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직접 경기를 보다가 손에 땀을 쥐는 순간들을 경험하면서 이 생각이 꽤 설득력 있다고 느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낮은 진입 장벽, 발을 사용하는 데서 오는 높은 변수성, 그리고 원초적 전투 본능을 자극하는 격렬함이 맞물려 축구는 어떤 스포츠도 넘지 못한 대중성을 갖게 되었습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세계화 &amp;mdash; 대영제국이 뿌리고 FIFA가 키운 스포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축구가 영국 섬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19세기 대영제국의 전성기와 축구의 확산이 정확히 맞물려 있었습니다. 영국 상인과 선원, 군인들이 세계 각지로 나가면서 축구를 함께 가져갔고, 20세기 초가 되자 거의 모든 나라에 축구가 뿌리를 내렸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1904년, 프랑스에서 FIFA가 설립되면서 축구는 국제 스포츠 경기로서의 공식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축구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작은 동네에도 축구장 하나는 있었고, 90분이라는 경기 시간은 시청하기에도 적당했으며, 스타 선수들의 등장과 함께 각종 미디어 믹스(Media Mix), 즉 방송&amp;middot;광고&amp;middot;영화&amp;middot;게임 등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이 가속화되면서 팬층은 더욱 넓어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건 제가 예상 밖이었습니다. 축구가 세계 스포츠 1위가 된 것이 단순히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산업으로 성장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꽤 날카롭게 다가왔습니다. 프랑스의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는 1957년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에서 &quot;인간 존재의 도덕과 의무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오직 축구에서 배웠다&quot;고 말했습니다. 한 문학가가 인생을 축구에 빗댄 데는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지금 이 세계화의 흐름 위에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같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를 누비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 선수들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다 보면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언어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분명히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대영제국의 팽창과 함께 세계로 퍼진 축구는 1904년 FIFA 창설 이후 국제 스포츠 산업으로 자리잡았고, 오늘날 한국 선수들도 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풋볼(Football)과 사커(Soccer)는 왜 나라마다 다르게 불리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1863년 FA 창설 당시'어소시에이션 풋볼(Association Football)'에서'사커(Soccer)'라는 약칭이 생겼는데, 영국에서는 자연스럽게 '풋볼(Football)'로 정착했습니다. 반면 북미에서는 럭비에서 파생된 미식축구가 먼저'풋볼(Football)'이라는 이름을 차지하면서, 기존 영국식 명칭인'사커(Soccer)'가 축구를 가리키는 말로 살아남은 것입니다. 명칭 하나에 두 대륙의 스포츠 역사가 담겨 있는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옛날 축구는 정말 그렇게 폭력적이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네, 역사 기록을 보면 중세 영국의 축구는 마을 대 마을이 수백 명 단위로 뒤엉켜 싸우는 방식이었습니다. 부상자가 너무 많이 나오자 국왕들이 수차례 금지령을 내렸을 정도였고, 셰익스피어도 '리어왕'에서 축구를 천한 행위로 묘사했습니다. 오늘날의 축구는 그 시절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FIFA는 언제, 어디서 만들어졌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FIFA(국제축구연맹)는 1904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유럽 주요국들이 참여해 축구의 국제 규격을 통일하고 공식 대회를 운영하기 위한 기구로 출범했습니다. 이 설립을 계기로 축구는 단순한 영국의 스포츠에서 진정한 국제 스포츠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왜 럭비와 축구가 분리되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FA가 두 가지 핵심 결정을 내리면서 분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 중 손 사용을 금지하고 전진 패스를 허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 결정에 반발한 집단이 FA를 탈퇴해 럭비 FA를 별도로 결성했고, 이후 두 종목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규칙 하나의 차이가 두 개의 거대한 스포츠를 만들어낸 것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셰익스피어가 욕으로 쓴 스포츠가 지금은 인종과 국경, 종교를 넘어 전 세계가 같은 시간에 같은 감정으로 울고 웃는 유일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 역사를 공부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축구의 거칠고 전투적인 DNA가 오히려 이 스포츠를 살아남게 한 원동력이었다는 점입니다. 순화되고 정제될수록 더 강해진 스포츠, 그게 축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 어떤 언어보다 강력하게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힘, 그것이 축구가 가진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전설들이 길을 열었고, 오늘날에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같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는 누구입니까? 댓글로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ZG_YZNqN7no&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ZG_YZNqN7no&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FA창설</category>
      <category>fifa</category>
      <category>사커</category>
      <category>축구기원</category>
      <category>축구역사</category>
      <category>축구의 기원</category>
      <category>풋볼</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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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Sep 2026 11:34:5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시안게임 4강 한중전 (중국전력, 역습대비, 완전체공격진)</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95%84%EC%8B%9C%EC%95%88%EA%B2%8C%EC%9E%84-4%EA%B0%95-%ED%95%9C%EC%A4%91%EC%A0%84-%EC%A4%91%EA%B5%AD%EC%A0%84%EB%A0%A5-%EC%97%AD%EC%8A%B5%EB%8C%80%EB%B9%84-%EC%99%84%EC%A0%84%EC%B2%B4%EA%B3%B5%EA%B2%A9%EC%A7%84</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9).jpg&quot; data-origin-width=&quot;766&quot; data-origin-height=&quot;51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RQgmp/dJMcajxdbPp/rhS9VBcg2KwpZEif3RyVH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RQgmp/dJMcajxdbPp/rhS9VBcg2KwpZEif3RyVH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RQgmp/dJMcajxdbPp/rhS9VBcg2KwpZEif3RyVH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RQgmp%2FdJMcajxdbPp%2FrhS9VBcg2KwpZEif3RyVH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이영준 선수&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766&quot; height=&quot;512&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9).jpg&quot; data-origin-width=&quot;766&quot; data-origin-height=&quot;51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이 아시안 게임 4강에서 중국을 만납니다. &quot;중국이면 쉽게 이기는 거 아니야?&quot;라고 생각하셨다면,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스쿼드를 들여다보고, 작년 판다컵 패배 장면을 다시 떠올리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만 보면 걱정이 없는데, 감독을 생각하면 불안이 밀려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중국 전력, 우습게 볼 상대가 아닙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국이 이번 아시안 게임에 얼마나 진심으로 나왔는지, 명단을 보면 바로 느껴집니다. A매치(성인 국가대표 공식 경기)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세 명이나 불러왔거든요. 공격수 장위닝, 미드필더 우시, 수비수 주천재가 그 주인공입니다.&lt;br /&gt;&lt;br /&gt;장위닝은 중국 리그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만 이미 두 골을 넣은 최전방 공격수입니다. 저돌적인 움직임이 특징인데, 제가 경기 영상을 찾아보면서 이 선수가 뒷공간으로 달려드는 장면을 반복해서 봤더니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아시안 게임 수준이 아니라 A대표팀 경기에서 봐도 이상하지 않을 속도와 과감함이었거든요.&lt;br /&gt;&lt;br /&gt;여기에 미드필더 우시는 볼 배급을 담당하는 핵심 자원이고, 수비수 주천재 역시 실수가 종종 나오는 선수이긴 하지만 중국 선수들 중에서는 롱패스 배급 능력이 가장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울버햄튼 21세 이하 팀 소속인 쉬빈이라는 미드필더도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볼 배급과 수비를 동시에 책임지는 포지션)로, 판다컵 당시에도 중앙에서 패스를 정확하게 뿌리며 한국 수비 라인을 흔들었던 선수입니다.&lt;br /&gt;&lt;br /&gt;이 팀의 감독은 스페인 출신 안토니오 푸체입니다. 라싱과 생테티엔에서 수석 코치를 역임했고, 중국 유소년 대표팀을 무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이끌며 이 세대를 통째로 키워온 인물입니다. 그 성과가 어느 정도냐 하면,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결승까지 올라갔고, 올해에만 17경기에서 9승 6무 2패(&lt;a href=&quot;https://www.the-afc.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AFC 공식사이트&lt;/a&gt;)를 기록했습니다. 작년에는 이 팀이 한국을 두 번이나 이겼습니다. 한 번은 이민성 감독 취임 전이었지만, 판다컵에서는 이민성 감독을 상대로 직접 승리를 거뒀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와일드카드: 장위닝(공격), 우시(미드필더), 주천재(수비) &amp;mdash; A대표팀 핵심 자원 3인&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쉬빈(울버햄튼 U21):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볼 배급 담당&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왕위동(2006년생, 19세): 10번을 달고 최전방에서 뛰는 차세대 공격 자원&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감독 안토니오 푸체: 2018년부터 이 세대를 직접 육성한 스페인 출신 지도자&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중국은 A대표팀급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역대급 전력으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 나섰으며, 8년째 이 세대를 키워온 안토니오 푸체 감독의 조직력이 가장 큰 위협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역습 대비, 판다컵의 악몽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어떤 전술을 쓸지는 이미 데이터가 나와 있습니다. 이번 조별 리그에서 북한, 이란, 아랍에미레이트를 상대할 때 중국의 점유율은 각각 30%, 30%, 34%였습니다. 자신들보다 강하다고 판단한 상대 앞에서는 과감하게 점유율을 포기하고 밀집 수비(상대 진영이 아닌 자기 진영을 조밀하게 막는 수비 전술)를 선택한 거죠.&lt;br /&gt;&lt;br /&gt;그러다가 장위닝 한 명을 믿고 순간적으로 역습을 노립니다. 제가 판다컵 영상을 다시 돌려본 게 한두 번이 아닌데, 패턴이 정말 명확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는 순간, 중국 선수 네 명이 동시에 달려 나갈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오른쪽 끝에 한 명, 왼쪽 끝에 한 명, 중앙에 두 명. 그 상태에서 주천재나 쉬빈이 롱패스 한 방을 뿌리면 우리 수비 라인이 한 번에 무너지는 장면이 반복됐습니다.&lt;br /&gt;&lt;br /&gt;이 역습 패턴(수비 후 빠르게 전방으로 볼을 투입하는 공격 방식)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장면도 있었지만, 비슷한 구조에서 실제로 실점도 나왔습니다. 이민성 감독의 팀이 수비 라인을 높이 유지하는 걸 선호하다 보니 뒷공간이 생기고, 거기에 장위닝의 스피드가 더해지면 위험해집니다. 이번 4강전에서도 중국은 분명히 같은 전술을 들고 나올 겁니다.&lt;br /&gt;&lt;br /&gt;베트남전을 보면서도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싶었던 순간이 있었는데, 베트남이 밀집 수비를 펴자마자 한국 공격이 뚝 끊겼거든요. 중국은 베트남보다 피지컬이 더 강하고 센터백 평균 신장도 185cm 안팎입니다. 밀집 수비의 강도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민성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지공(점유하며 상대를 공략하는 공격 방식)에 대한 준비를 얼마나 해왔느냐가 진짜 관건이라고 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밀집 수비 후 장위닝을 앞세운 역습을 핵심 전략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판다컵에서 실제로 효과를 거뒀던 패턴인 만큼 수비 라인 관리가 이번 경기의 핵심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완전체 공격진, 결국 선수들이 답을 내줘야 합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4강전에서는 부상으로 빠졌던 양현준이 복귀합니다. 오른쪽 윙어(측면 공격수)로 직선 돌파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인데, 사우디전과 베트남전을 결장한 게 큰 부상이 아니라 관리 차원이었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엄지성도 지난 경기 후반 교체 투입 이유가 발목 가벼운 부상 때문이었는데, 이번 경기는 출장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lt;br /&gt;&lt;br /&gt;제가 직접 이번 대회 경기들을 보면서 느낀 건데, 엄지성과 양현준의 스타일이 서로 정말 잘 맞습니다. 엄지성은 안으로 파고들며 연결 패스를 주는 인버티드 윙어(반대 발 윙어: 오른발잡이가 왼쪽에서 뛰며 안으로 잘라 들어오는 방식) 스타일이고, 양현준은 측면에서 직선으로 달려드는 전통적인 윙어 스타일입니다. 두 선수가 좌우에서 동시에 위협하면 중국 수비 입장에서는 대응이 훨씬 어려워집니다.&lt;br /&gt;&lt;br /&gt;여기에 이영준이 합류한 게 이번 대회 최대 변수입니다. 베트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탈아시아급 기량을 보여줬고, 박스 안에서의 제공권(공중볼 경합 우위)은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중국 센터백들의 신장이 185cm 안팎이라 크로스 공략이 베트남전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이영준의 신체 능력 자체가 다릅니다. 김명준과의 동반 기용 가능성도 열려 있어서, 투 스트라이커 구성이 나온다면 중국 수비에 또 다른 변수가 됩니다.&lt;br /&gt;&lt;br /&gt;결국 엄지성, 배준호, 양현준, 이영준으로 구성되는 완전체 공격진은 아시안 게임 수준에서 상대하기에 과도한 스펙입니다(&lt;a href=&quot;https://www.sports.go.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대한체육회&lt;/a&gt;). 선수들의 개인 역량이 감독의 전술적 아쉬움을 상당 부분 메워줄 수 있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제발 선수들이 잘하는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해서 90분 안에 안정적으로 마무리해줬으면 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양현준 복귀와 엄지성 정상 출전으로 완전체 공격진이 가동되며, 이영준의 제공권 장악과 엄지성&amp;middot;양현준의 상호 보완적 스타일이 중국 밀집 수비를 무너뜨릴 핵심 무기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중국이 와일드카드를 쓴다는 게 얼마나 큰 위협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와일드카드는 23세 이하 대회 규정상 나이 제한을 넘긴 선수를 예외적으로 출전시키는 제도입니다. 중국이 이번에 투입한 장위닝, 우시, 주천재는 모두 현재 A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단순히 나이 많은 선수를 데려온 게 아니라, 성인 국가대표급 전력을 핵심 라인에 배치한 것이라 전력적으로 상당히 위협적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판다컵 패배랑 이번 경기랑 직접 비교할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그때와 지금 한국 선수단은 완전히 다릅니다. 판다컵 선발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선수는 신미나 단 한 명입니다. 반면 중국은 당시 선발 명단의 8~9명이 지금도 그대로 나옵니다. 즉 중국 입장에서는 같은 전술로 다른 선수들을 상대하는 상황이고, 한국은 유럽파와 와일드카드가 대거 합류한 완전히 새로운 팀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민성 감독의 지공 능력이 왜 문제가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지공이란 볼 점유를 유지하며 천천히 상대 수비를 흔드는 공격 방식입니다. 이민성 감독은 대전 시절부터 역습과 공간 공략에는 강했지만, 상대가 수비 블록을 조직적으로 구성하면 공격이 막히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번 베트남전에서도 베트남이 내려앉자 그 문제가 그대로 드러났고, 중국이 밀집 수비를 선택할 게 확실한 이번 경기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결승 상대는 누가 될 가능성이 높은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대편 4강 대진은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4경기 12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고, 일본은 북한전에서 고전했지만 결국 올라왔습니다. 두 팀 모두 만만치 않아서 어느 팀이 와도 결승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승은 10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릴 예정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선수 명단만 놓고 보면 한국이 압도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대회 내내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이 팀은 상대가 공간을 열어줄 때 강하고, 내려앉아 버리면 답답해진다는 겁니다. 중국은 정확히 그 약점을 파고드는 팀이고, 그걸 작년에 이미 한 번 증명해 보였습니다.&lt;br /&gt;&lt;br /&gt;경기력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90분 안에 승리라는 결과만큼은 가져왔으면 합니다. 그게 이번 경기에서 제가 가장 바라는 것입니다. 엄지성, 배준호, 양현준, 이영준이 만들어낸 완전체 공격진이 중국의 밀집 수비를 어떻게 뚫어내는지, 그리고 이민성 감독이 판다컵의 교훈을 어떻게 살려내는지가 이번 4강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XuFOwNpmfGE&amp;amp;t=283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XuFOwNpmfGE&amp;amp;t=283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4강전</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축구준결승</category>
      <category>양현준</category>
      <category>엄지성</category>
      <category>이민성감독</category>
      <category>이영준</category>
      <category>한중전</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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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95%84%EC%8B%9C%EC%95%88%EA%B2%8C%EC%9E%84-4%EA%B0%95-%ED%95%9C%EC%A4%91%EC%A0%84-%EC%A4%91%EA%B5%AD%EC%A0%84%EB%A0%A5-%EC%97%AD%EC%8A%B5%EB%8C%80%EB%B9%84-%EC%99%84%EC%A0%84%EC%B2%B4%EA%B3%B5%EA%B2%A9%EC%A7%84#entry29comment</comments>
      <pubDate>Tue, 29 Sep 2026 22:41:36 +0900</pubDate>
    </item>
    <item>
      <title>맨시티 재정규칙 위반 유죄판결 (배경과 혐의, 징계 전망, 소송 파장)</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B%A7%A8%EC%8B%9C%ED%8B%B0-%EC%9E%AC%EC%A0%95%EA%B7%9C%EC%B9%99-%EC%9C%84%EB%B0%98-%EC%9C%A0%EC%A3%84%ED%8C%90%EA%B2%B0-%EB%B0%B0%EA%B2%BD%EA%B3%BC-%ED%98%90%EC%9D%98-%EC%A7%95%EA%B3%84-%EC%A0%84%EB%A7%9D-%EC%86%8C%EC%86%A1-%ED%8C%8C%EC%9E%A5</link>
      <description>&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맨시티가 115건의 규정 위반 혐의 중 114건에서 유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 저는 처음에 숫자를 두 번 확인했습니다. 114건이면 거의 전부입니다. 로마가 FFP를 지키려고 울며 겨자 먹기로 주전 선수들을 팔던 장면, 아스날의 벵거 감독이 젊은 선수 육성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사정들이 떠오르면서 &amp;mdash; 법을 지키며 운영한 팀들이 바보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게 단순한 구단 차원의 스캔들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걸, 저는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려 합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0040755_001_20240422115635599.pn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45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kxMeC/dJMcaiY82XJ/unoqbsGIhNMcfRy68mHbx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kxMeC/dJMcaiY82XJ/unoqbsGIhNMcfRy68mHbx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kxMeC/dJMcaiY82XJ/unoqbsGIhNMcfRy68mHbx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kxMeC%2FdJMcaiY82XJ%2FunoqbsGIhNMcfRy68mHbx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맨시티 지출표&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450&quot; data-filename=&quot;0000040755_001_20240422115635599.pn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45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배경과 혐의 : 맨시티는 도대체 무엇을 했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사건의 출발은 2009년부터 2018년 사이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맨시티는 이 기간 동안 스폰서 수입을 실제보다 부풀려 신고했고, 선수&amp;middot;감독에게 지급된 급여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독립위원회가 이 사건을 검토한 결과, 115건의 혐의 중 114건에서 유죄 판정을 내렸습니다.&lt;br /&gt;&lt;br /&gt;제가 직접 관련 보도를 들여다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은 스폰서 수입 조작 방식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항공사로부터 연간 500억 원을 받았다고 신고했는데, 실제로는 구단주가 그 돈을 직접 집어넣은 것이었습니다. 외부 기업이 지불한 '번 돈'이 아니라 구단주가 투입한 자본인데, 마치 영업 수익인 것처럼 처리한 겁니다.&lt;br /&gt;&lt;br /&gt;여기서 FFP(Financial Fair Play), 즉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FFP란 UEFA와 각 리그가 구단의 수입 범위 안에서만 지출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으로, 쉽게 말해 &quot;번 만큼만 써라&quot;는 원칙입니다. 수입을 부풀리면 더 많이 쓸 수 있고, 그 돈으로 선수를 대거 영입해 성적을 낼 수 있으니 &amp;mdash; 맨시티가 왜 이 방식을 택했는지는 수치로 이미 설명됩니다.&lt;br /&gt;&lt;br /&gt;또한 PSR(Profitability and Sustainability Rules), 즉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위반도 7건 포함돼 있습니다. PSR이란 구단이 일정 기간 내 적자 폭을 특정 한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프리미어리그가 별도로 운영하는 재정 안전장치입니다. 게다가 2018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프리미어리그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만 35건에 달합니다. 에버턴이 자진 신고로 8점 감점을 받는 동안 맨시티는 5년 가까이 자료를 숨겼다는 점에서, 저는 이 35건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봤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확한 재정 정보 미제출 혐의: 54건 (2009~2018 시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선수&amp;middot;감독 급여 세부 정보 미제출 혐의: 14건&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UEFA FFP 및 유파 규정 미준수 혐의: 5건 (2013~2018 시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프리미어리그 PSR 위반 혐의: 7건 (2015~2018 시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프리미어리그 조사 협조 거부 혐의: 35건 (2018.12~2023.2)&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맨시티는 수입 부풀리기(분식회계)와 장기간 조사 거부라는 두 가지 핵심 위반으로 114건 유죄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FFP&amp;middot;PSR 등 재정 규정의 근간을 흔드는 사안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징계 전망 : 승점 삭감, 벌금, 퇴출 중 무엇이 현실적인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축구에서 징계 수위 논쟁이 이렇게 오래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만큼 전례가 없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독립위원회의 결정은 1심 판결에 해당하며, 맨시티는 결정 통보 후 14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습니다. 항소가 제기되면 프리미어리그 내 항소위원회가 별도로 검토하고, 이후 최종 징계가 확정되는 구조입니다(&lt;a href=&quot;https://www.premierleague.com/premier-league-explained/rules-and-regulation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Premier League 공식 규정&lt;/a&gt;).&lt;br /&gt;&lt;br /&gt;B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거론되는 징계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승점 삭감으로, 에버턴(8점), 노팅엄 포레스트(4점) 사례와 비교하면 이번 건은 규모 자체가 다릅니다. 현지에서는 30점에서 100점까지 삭감될 수 있다는 범위가 나올 정도로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둘째는 재정적 제재, 즉 거액의 벌금 부과입니다. 셋째는 프리미어리그 퇴출인데, 이 부분은 제가 좀 더 자세히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2d0e9g2p05o&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BBC Sport&lt;/a&gt;).&lt;br /&gt;&lt;br /&gt;많은 기사들이 &quot;2부 강등&quot;이라고 단순하게 쓰는데, 정확히는 다릅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맨시티를 퇴출 권고하면 일단 1부 리그에서는 내려오지만, 2부에서 다시 시작할지 3부 혹은 4부에서 시작할지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가 별도로 결정합니다. 프리미어리그와 EFL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lt;br /&gt;&lt;br /&gt;저는 현실적으로 우승 박탈보다는 대규모 승점 삭감과 전례 없는 수준의 벌금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맨시티는 재력이 상당하고, 항소 과정에서 세계적인 로펌을 투입할 여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UEFA가 과거 맨시티에 규정 위반을 문제 삼았을 때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제재가 대폭 줄어든 선례가 있습니다. 단, 이번에는 협조 거부 35건이라는 악재가 있어 그때와 상황이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현재는 1심 판결 단계이며 항소 과정이 남아 있어 확정 징계는 미정이지만, 역대급 승점 삭감과 거액 벌금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보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소송 파장 : 맨유&amp;middot;리버풀&amp;middot;토트넘, 10년치 손실을 묻는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 사건을 보면서 가장 무섭다고 느낀 건 프리미어리그 내부 징계가 아니라, 다른 구단들의 손해배상 소송 가능성이었습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맨시티가 10년에 걸쳐 수입을 부풀려 운영했다면, 그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구단의 손실액은 단순히 &quot;우승 상금을 못 받은 것&quot; 이상입니다.&lt;br /&gt;&lt;br /&gt;예를 들어 맨유는 해당 기간 최소 두세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리버풀도 마찬가지입니다. 토트넘의 경우 맨시티가 특정 시즌에 4위를 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5위였던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챔스 진출 여부는 중계권 수익, 스폰서 협상력, 선수 영입 경쟁력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시즌에 챔스를 목표로 영입한 선수들의 연봉, 계약 위약금, 이탈 선수들의 이적료 손실까지 포함하면 금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납니다.&lt;br /&gt;&lt;br /&gt;여기서 소급 적용 문제가 불거집니다. 만약 우승 타이틀이 박탈된다면, 순위가 전부 다시 계산돼야 합니다. 그 여파로 강등 위기에 몰렸던 팀, 반대로 강등을 면했던 팀, 챔스&amp;middot;유로파 진출 여부가 뒤바뀌는 팀들이 줄줄이 생깁니다. 관련된 모든 구단이 일제히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기는 겁니다.&lt;br /&gt;&lt;br /&gt;저는 이 지점이 프리미어리그 전체의 위상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봅니다. 세리에A가 유벤투스 승부조작 사건 이후 라리가에 유럽 2대 리그 자리를 완전히 내준 사례처럼, 이번 사건이 솜방망이로 마무리된다면 제2, 제3의 맨시티가 등장할 수밖에 없는 선례가 남습니다. 규정을 지키며 허리띠를 졸라맸던 구단들에게 &quot;그냥 속이고 나중에 벌금 내는 게 낫다&quot;는 신호를 주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PL의 공정성은 복구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맨유&amp;middot;리버풀&amp;middot;토트넘 등 10년간 직접 피해를 입은 구단들의 손해배상 소송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솜방망이 처벌은 프리미어리그 공정성 자체를 흔드는 선례가 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맨시티 114건 유죄 판정은 최종 확정된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아직 최종 확정이 아닙니다. 이번 독립위원회의 결정은 1심 판결에 해당하며, 맨시티는 결정 통보 후 14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습니다. 항소가 진행되면 프리미어리그 내 항소위원회가 별도로 판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징계가 확정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맨시티가 우승 타이틀을 박탈당할 가능성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BBC 보도에 따르면 리그 사무국 내부에서도 타이틀 박탈 요구는 쉽지 않다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박탈이 확정되면 모든 팀의 순위, 상금, 강등 여부가 소급 재계산돼야 해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대규모 승점 삭감과 거액 벌금 조합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손흥민, 기성용 선수도 우승 메달을 다시 받을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부분은 아직 너무 앞서간 이야기입니다. 우승 박탈이 최종 확정되고, 그 결과로 소속 구단이 새로운 우승팀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전제가 먼저 성립해야 합니다. 현재는 항소 과정도 시작되지 않은 단계라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기 어렵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다른 구단들이 실제로 맨시티를 상대로 소송을 걸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법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구조입니다. 맨시티의 규정 위반이 최종 확정되면, 순위와 상금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구단들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법적 근거가 생깁니다. 맨유, 리버풀, 토트넘 등 적극적으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단, 최종 판결 확정 전까지는 소송 진행이 어렵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징계의 핵심은 수위가 아니라 선례입니다. 승점 몇 점 깎고 끝난다면, 앞으로 어떤 구단이든 20년치 분식회계를 저지르고 유죄 판결을 받은 뒤 &quot;맨시티도 그 정도 받았는데 왜 우리만 더 받느냐&quot;고 항변할 여지가 생깁니다. 법을 지키며 어린 선수를 키우고 허리띠를 졸라맸던 구단들이 진짜 바보가 되는 상황만큼은 프리미어리그가 막아야 합니다.&lt;br /&gt;&lt;br /&gt;항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 사이 맨유, 리버풀, 토트넘을 비롯한 피해 구단들의 법적 대응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항소위원회의 결정과 각 구단의 소송 동향을 계속 지켜볼 생각입니다. 이 사건의 결말이 유럽 축구 전체의 재정 질서를 다시 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2KsUWYV_ZHI&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2KsUWYV_ZHI&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FFP</category>
      <category>리버플</category>
      <category>맨시티</category>
      <category>맨유</category>
      <category>우승박탈</category>
      <category>재정적페어플레이</category>
      <category>프리미어리그</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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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9 Sep 2026 18:16: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우루과이전 프리뷰 (이강인- 황인범,손흥민-이강인 ,손흥민 300골)</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9A%B0%EB%A3%A8%EA%B3%BC%EC%9D%B4%EC%A0%84-%ED%94%84%EB%A6%AC%EB%B7%B0-%EC%9D%B4%EA%B0%95%EC%9D%B8-%ED%99%A9%EC%9D%B8%EB%B2%94%EC%86%90%ED%9D%A5%EB%AF%BC-%EC%9D%B4%EA%B0%95%EC%9D%B8-%EC%86%90%ED%9D%A5%EB%AF%BC-300%EA%B3%A8</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에콰도르전 3대 0 승리를 보고 나서 &quot;이게 진짜 우리 대표팀 맞아?&quot; 싶었습니다. 클린스만, 홍명보 체제에서 쌓인 답답함이 있었던 터라 모레노 감독의 첫 작품이 이렇게 깔끔할 줄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강인과 황인범 없이도 그 정도였다면, 두 선수가 합류하는 우루과이전은 어떤 그림이 나올까요. 손흥민의 통산 300골 달성 가능성까지 겹쳐 있어 경기 전부터 머릿속이 복잡합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widthConten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0142889_003_20260928154812848.pn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36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w6MTl/dJMcagf3aYX/MZcf8Omg7oK8I4TJyOj0r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w6MTl/dJMcagf3aYX/MZcf8Omg7oK8I4TJyOj0r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w6MTl/dJMcagf3aYX/MZcf8Omg7oK8I4TJyOj0r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w6MTl%2FdJMcagf3aYX%2FMZcf8Omg7oK8I4TJyOj0r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모레노감독 기자회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7&quot; height=&quot;364&quot; data-filename=&quot;0000142889_003_20260928154812848.pn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36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강인-황인범 합류가 모레노 전술을 어떻게 바꾸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에콰도르전을 돌려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전반에 지공(持攻) 상황, 즉 느린 템포에서 공을 점유하며 공격 루트를 만들어야 하는 국면에서 중앙 미드필더 라인이 확실한 옵션을 못 내줬습니다. 이재성이 황인범 자리를 훌륭하게 메꿔줬지만, 같은 포지션에서 원톱 수준의 플레이메이커를 기대하기엔 역할이 살짝 달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황인범은 4-4-2 포메이션에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기능합니다. 여기서 박스투박스란 수비 박스와 공격 박스를 오가며 공수 양면에 직접 가담하는 미드필더 유형을 가리킵니다. 정적으로 서 있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공간을 점거하고 패스 루트를 만들어야 하는 역할인데, 황인범이 국내에서 이 조건을 가장 완벽하게 충족하는 선수입니다. 김봉수가 에콰도르전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건 맞지만,황인범이 중앙을 잡을 때 팀 전체의 공 순환 속도가 달라진다고 제 눈에는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강인 쪽은 더 흥미롭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시메오네식 축구를 소화하면서 이전에 없던 면모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시메오네식 축구란 강도 높은 전방 압박과 빠른 트랜지션, 즉 공수 전환을 핵심 무기로 삼는 전술 체계입니다. 이강인은 여기서 세컨드 스트라이커 또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며 킬패스, 쉽게 말해 수비 뒷공간을 찌르는 결정적 스루패스를 무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528분을 소화하며 스쿼드 내 출전 시간 6위를 기록 중인 사실이 그 위상을 숫자로 말해줍니다(&lt;a href=&quot;https://www.atleticodemadrid.com&quot;&gt;출처: Atl&amp;eacute;tico de Madrid 공식 홈페이지&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클린스만 감독 시절, 홍명보 감독 시절을 돌아보면 이강인 활용법이 매번 반쪽짜리였습니다. 오른쪽 측면에 세워두고 얼리 크로스, 즉 상대 수비가 정리되기 전에 올리는 빠른 크로스만 유도하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조규성과의 조합이 가끔 통하긴 했지만 전술적 시너지라기보다 개인 역량의 합이었죠. 모레노 감독이 이걸 바꿔줄 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손흥민-이강인 시너지, 이번엔 가능할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 선수가 A매치에서 직접적인 득점 연결에 성공한 사례는 중국전, 태국전 등 상대 수준을 감안하면 세 차례에 불과합니다. 제 경험상 이 장면들을 다시 찾아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술 구조에서 나온 게 아니라 두 선수의 개인 감각이 우연히 맞아떨어진 순간들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레노 감독이 설계하는 그림은 다릅니다. 이강인이 우중간에서 공을 받았을 때 손흥민이 오른쪽 깊은 공간으로 침투하고, 이강인이 서포트 패스를 넣어주는 형태입니다. 손흥민이 왼쪽으로 동선을 가져가면 반대편 풀백이나 다른 공격자원이 오른쪽 공간을 채워 이강인의 패스 선택지를 늘려주는 구조입니다. 패스 코스가 여러 개 열려 있어야 상대 수비가 하나를 막을 수 없다는 원리인데, 이 틀만 갖춰지면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역량을 자연스럽게 발휘할 수 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이강인의 핵심 강점: 지공 국면에서의 킬패스와 볼키핑 능력&lt;/li&gt;
&lt;li&gt;황인범의 역할: 박스투박스 이동으로 공 순환 속도 향상 및 수비 가담&lt;/li&gt;
&lt;li&gt;손흥민과의 시너지 조건: 이강인의 패스 선택지를 늘려줄 주변 선수들의 침투 움직임&lt;/li&gt;
&lt;li&gt;모레노 감독의 성향: 소속팀 포지션 존중 &amp;rarr; 이강인 오른쪽 측면 또는 세컨드 스트라이커 기용 가능&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이강인&amp;middot;황인범의 합류는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니라 모레노 전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퍼즐 조각이며, 특히 지공 국면에서의 공격 옵션 다변화가 기대 포인트입니다.&lt;/div&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손흥민 300골과 우루과이 수비 분석&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경기에 손흥민의 개인 기록이 하나 더 걸려 있습니다. 프로와 대표팀을 합산한 통산 299골로, 이번 경기에서 득점하면 300골과 동시에 A매치 58골로 차범근 전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에 동률을 이루게 됩니다. 두 가지 역사가 같은 경기, 상암 홈에서 동시에 작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솔직히 소름 돋는 설정입니다. 다만 손흥민은 우루과이 상대로 아직 무득점이고 PK마저 선방에 막힌 적이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루과이 수비 최전선에는 로날드 아라우호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리버풀로 임대된 아라우호는 피지컬 기반의 1대1 대응과 공중볼 경합, 즉 헤딩 싸움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는 센터백입니다. 제 경험상 이런 유형의 수비수는 공간에 파고드는 속도 위주 공격보다 몸 싸움에서 약점이 드러나는 경우가 적습니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직선적으로 파고드는 패턴만 고수한다면 아라우호의 피지컬에 막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현규와의 포지셔닝 교환이나 이강인의 킬패스를 활용해 아라우호의 시선을 흐트러뜨리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원에서는 황인범과 루카스 토레이라의 맞대결이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토레이라는 전형적인 홀딩 미드필더로, 홀딩 미드필더란 공격 가담보다 중앙 수비 커버와 상대 공격 차단에 집중하는 미드필더 유형을 말합니다. 황인범이 이 선수를 상대로 얼마나 활발하게 공간을 만들고 압박을 이어가느냐가 한국의 공격 흐름을 결정할 거라고 봅니다(&lt;a href=&quot;https://www.fifa.com&quot;&gt;출처: FIFA 공식 홈페이지&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루과이는 최근 8경기 5무 3패,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상태입니다. 감독 대행을 맡은 디에고 포를란 역시 우루과이 U-20 감독 출신으로 A대표팀 사령탑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일본전에서 1대 3으로 패하면서 수비 조직력 부족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발베르데가 이강인과의 태클 충돌로 부상을 입어 이번 명단에 빠진 것도 우루과이 중원에는 분명한 공백입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상대의 빈틈을 노리기에 나쁘지 않은 조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손흥민의 300골 달성 가능성과 차범근 A매치 최다 득점 동률이라는 역사적 기록이 걸린 경기에서, 아라우호 중심의 우루과이 수비를 어떻게 무너뜨리느냐가 결과를 가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강인은 우루과이전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나오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가장 유력한 위치는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입니다. 모레노 감독이 소속팀 포지션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어 아틀레티코에서의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로 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두 포지션 모두 시메오네식 공수 전환을 소화한 이강인에게 어색함이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손흥민 300골 기록이 이번 경기에서 나올 수 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현재 프로&amp;middot;대표팀 통산 299골로 단 1골이 남아 있습니다. 득점에 성공하면 300골과 동시에 A매치 58골로 차범근 전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루는 역사적인 순간이 됩니다. 다만 손흥민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역대 무득점이라는 점이 변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우루과이에서 주의해야 할 선수가 누구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수비에서는 리버풀 임대 중인 로날드 아라우호의 피지컬 1대1과 공중볼 경합이 위협적입니다. 공격에서는 다윈 누녜스의 기본 운동 능력이 출중해 이한범의 집중 마크가 필요합니다. 왼쪽 측면에서는 최고 속도 33km/h를 기록하는 막시 아라우의 스피드를 경계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황인범이 빠졌던 에콰도르전이랑 이번 경기가 뭐가 다를까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에콰도르전 전반 지공 국면에서 중앙 미드필더 라인의 패스 옵션이 제한적이었습니다. 황인범이 복귀하면 박스투박스 움직임으로 공 순환 속도가 빨라지고, 이강인의 킬패스 연결 빈도도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두 선수의 합류는 전력 강화를 넘어 전술 완성도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집중해서 볼 장면은 이강인이 우중간에서 공을 잡는 순간입니다. 그때 주변 선수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침투하느냐, 모레노 감독이 그 판을 얼마나 촘촘하게 깔아주느냐가 전술 완성도의 바로미터가 될 거라고 봅니다. 클린스만, 홍명보 체제에서 반쪽짜리로 쓰였던 이강인이 드디어 제 역할을 찾는 경기를 볼 수 있다면, 그게 결과 이상의 의미가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손흥민의 300골은 개인 기록을 넘어 한국 축구 한 세대의 상징적 마침표입니다. 상암 홈에서 5만 관중 앞에 그 순간이 터진다면, 모레노 체제의 상승세에 또 하나의 서사가 더해지는 셈입니다. 이번 우루과이전, 결과보다 내용으로도 충분히 기대할 이유가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TuclRoGUQKw&amp;amp;t=84s&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TuclRoGUQKw&amp;amp;t=84s&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모레노감독</category>
      <category>손흥민300골</category>
      <category>우루과이전</category>
      <category>이강인</category>
      <category>한국우루과이</category>
      <category>한국축구</category>
      <category>황인범</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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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18:00: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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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 일본 사회인 야구,곽빈 , 번트 전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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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widthConten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2026092701001825100120441_20260927230413220.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5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vzlDr/dJMcabMLqJF/mjudq6gRFYX3Dl7ctKbrB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vzlDr/dJMcabMLqJF/mjudq6gRFYX3Dl7ctKbrB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vzlDr/dJMcabMLqJF/mjudq6gRFYX3Dl7ctKbrB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vzlDr%2FdJMcabMLqJF%2Fmjudq6gRFYX3Dl7ctKbrB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아구선수 곽빈&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7&quot; height=&quot;457&quot; data-filename=&quot;2026092701001825100120441_20260927230413220.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57&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사회인 팀에 진 나라가 어떻게 금메달을 딸 자격이 있냐는 말, 저도 직접 들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일본 사회인 야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제대로 알고 나면 그 말이 먼저 틀렸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한일 결승 3대 1. 이번 대회 내내 마음 졸이며 봤지만, 결국 가장 선명하게 남은 건 곽빈이라는 이름 석 자였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일본 사회인 야구, 동호인 수준이라는 오해&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일본 사회인 야구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quot;직장인 리그 아닌가?&quot;라고 가볍게 봤습니다. 그런데 직접 경기를 보고 나서 그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일본 사회인 야구(実業団野球)란 NPB 프로 리그에 진출하지 않고 기업에 소속되어 야구를 이어가는 선수들로 구성된 리그입니다. 쉽게 말해,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프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직장을 택한 선수들'이 뛰는 리그라고 보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150km/h 이상을 던지는 투수가 즐비하고, 투수들의 제구력(Control)은 오히려 KBO 일부 선발 투수보다 안정적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구력이란 투수가 원하는 코스에 공을 정확하게 꽂아 넣는 능력으로, 단순 구속보다 실전에서 훨씬 더 중요한 기술입니다. 일본 실업 최정예 팀의 에이스들은 이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Pitch Repertoire)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이 일본 사회인 팀에 패해 결승에 올라오지 못한 게 그냥 운이 아닌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야구계에서도 &quot;단기전에서 실업 최상위권은 NPB 대표팀도 방심할 수 없다&quot;고 인정합니다.저는 이 사실을 알고 나서야 &quot;사회인팀에 졌다&quot;는 비판이 얼마나 피상적인 시각인지 느꼈습니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한일 야구 시스템의 근본적 차이&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가장 흥미롭게 봤던 부분은 구조적 차이였습니다. 한국은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거나 2군에서 기회를 못 잡으면 선수 생활을 사실상 접어야 합니다. 반면 일본은 1군 수준이면 NPB, 그보다 아래면 사회인 1부, 그 아래면 2부&amp;middot;3부로 자신의 레벨에 맞는 무대가 계속 존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선수들이 &quot;고기집 차려야 하나&quot;라는 말을 웃음기 없이 할 때, 일본 선수들은 직장을 다니면서 야구를 이어갑니다. 이 선택지의 차이가 수십 년 누적되면 저변의 깊이 자체가 달라집니다. 그러니 일본 사회인 야구 선수들의 수비력이 KBO 1군 선수 수준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일본 사회인 야구 최정예 팀 투수 구속: 150km/h 이상 보유&lt;/li&gt;
&lt;li&gt;탄탄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으로 프로 타자도 공략 어려움&lt;/li&gt;
&lt;li&gt;일본 타자들의 커트 능력(파울 타구로 볼카운트 유리하게 만드는 기술)은 단기전에서 특히 위협적&lt;/li&gt;
&lt;li&gt;수비 완성도가 KBO 1군 선수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수준&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일본 사회인 야구는 한국의 동호인 야구가 아니라 NPB와 연결된 정규 피라미드 구조의 엘리트 리그로, &quot;사회인팀에 졌다&quot;는 비판은 이 구조를 모르는 오해에서 비롯됩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곽빈, 이 선수가 대회를 통째로 끌고 갔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승전 경기를 보면서 제가 가장 먼저 느낀 건 &quot;이 대회는 곽빈으로 시작해서 곽빈으로 끝났구나&quot;였습니다. 대만전 6이닝 무실점, 결승 일본전 6⅓이닝 1실점 111구. 두 경기 합산 피칭이 이 대회 금메달의 뼈대였다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특히 오늘 결승에서 제가 직접 지켜본 부분 중 인상적이었던 건 1회 초반의 적응 과정이었습니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Strike Zone)이 이닝마다 달라졌습니다. 스트라이크 존이란 타자가 치는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는 공간적 범위를 말하는데, 이 기준이 흔들리면 투수는 어디를 노려야 할지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립니다. 그런데 곽빈은 1회에 존을 넓게 써보다가 판정이 안 나오자 이후부터는 과감하게 존을 좁히고 9위(포심 패스트볼로 타자의 손목 높이를 찍어 내리는 투구 전략)로 찍어 누르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장면에서 저는 솔직히 소름이 돋았습니다. WBC 때 제구력이 문제라는 평가를 달고 다니던 그 투수가 맞나 싶었거든요. 탈삼진 아홉 개, 25명 상대 안타 네 개. 6회를 단 11구로 끝낼 만큼 투구 효율을 극단적으로 올렸습니다. 투구 효율이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데 소비하는 투구수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선발 투수가 오래 마운드를 지킬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 가지 더. 곽빈이 이렇게 던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만전 승리가 있습니다. 슈퍼라운드 방식에서 대만전을 이긴 덕분에 일본에 한 번 지고도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첫 경기부터 에이스를 세운 선택이 대회 전체 구조를 바꿨고, 그 에이스가 결승까지 다시 올라와 마무리했습니다. 전항주 아시안게임 때 한 이닝도 못 던지고 담에 걸렸던 곽빈이 이번엔 진짜로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느낌, 경기 내내 화면에서 읽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곽빈은 불안정한 심판 존에도 피칭 플랜을 실시간으로 수정하며 대회 두 경기를 통틀어 팀의 승리를 설계한 진짜 에이스였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번트 전술, 이게 정말 최선이었을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대회 내내 개인적으로 가장 의문이었던 건 감독의 번트 선택이었습니다. 특히 무사 1, 2루에서 직전 타석에 2루타를 친 윤동희에게 번트를 지시한 장면은 제가 보면서도 고개를 갸웃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번트(Bunt)란 타자가 배트를 짧게 잡고 공을 살짝 밀어 내야 앞에 굴리는 타격 방식으로, 주자를 한 베이스 진루시키는 대신 아웃카운트를 하나 헌납합니다. 스몰볼(Small Ball)의 핵심 전술이지만, 메이저리그와 NPB에서는 이미 데이터로 효율이 낮다는 분석이 반복적으로 나와 사용 빈도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득점 기대값(Expected Runs)을 오히려 낮추는 경우가 많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직전 타석에서 2루타를 치고 타격감이 올라온 타자에게 번트를 시키면, 타자의 리듬을 끊는 것은 물론이고 공짜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줘버리는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오늘 경기에서도 무사 1, 2루 만루 찬스가 한 점에 그친 흐름이 계속됐고, 그 답답함이 마지막 9회까지 이어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이러니한 건, 스몰볼의 원조라 불리는 일본이 이번 결승에서 번트를 거의 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반면 한국은 번트 작전을 여러 차례 사용했습니다. 조형우의 번트는 상황상 이해할 수 있었지만, 방금 장타를 친 타자에게 번트를 요구하는 건 제가 보기엔 데이터와도, 현장 흐름과도 맞지 않는 선택이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금메달로 끝났기에 다행이지, 타선의 기회 손실은 분명히 복기가 필요한 부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번트 전술의 과도한 사용은 득점 기대값을 낮추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며, 이번 대회 한국 타선의 답답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일본 사회인 야구가 진짜 프로팀을 이길 수 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기전 한정으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본 실업 최정예 팀은 150km/h급 투수와 완성된 수비를 갖추고 있어, NPB 프로 대표팀조차 방심하면 진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이 일본 사회인 팀에 패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quot;사회인 = 아마추어&quot;라는 공식은 일본 야구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번 아시안게임 병역면제 대상 선수는 몇 명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대표팀 24명 중 병역을 마치지 않은 선수는 16명입니다. KIA 김도영&amp;middot;성영탁&amp;middot;박재현, SSG 조형우&amp;middot;정준재, 삼성 배찬승&amp;middot;이재현, KT 소형준&amp;middot;오원석, 롯데 최준용&amp;middot;김진욱, 두산 최민석&amp;middot;박준순,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키움 김건희가 해당됩니다. 금메달 획득으로 이들 모두 병역 혜택을 받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곽빈은 이번 대회에서 총 몇 구를 던졌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대만전과 일본 결승전 두 경기에 걸쳐 선발 등판했습니다. 결승전 단독으로만 111구를 던졌고, 이는 올 시즌 KBO 개인 최다 투구수(113구)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결승이라는 무게감을 생각하면 아낌없이 쏟아부은 투구였고, 그 값어치는 금메달로 돌아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번트 전술이 왜 문제가 되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번트는 주자를 진루시키는 대신 아웃카운트를 하나 소비합니다. 현대 야구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득점 기대값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특히 타격감이 올라온 타자에게 번트를 지시하는 건 타자의 리듬까지 끊는 이중 손실입니다. 메이저리그와 NPB가 번트 사용을 급격히 줄인 데는 이런 근거가 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3대 1, 5연속 금메달. 숫자는 깔끔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대회를 돌아보면서 느낀 건, 금메달이 곽빈 한 명의 어깨에 너무 많이 실렸다는 점입니다. 투수진은 곽빈&amp;middot;조병현&amp;middot;박영현 세 명이 각자 맡은 몫을 해줬습니다. 반면 타선은 찬스를 여러 번 날렸고, 번트 작전의 아웃카운트 낭비가 그 답답함을 더 키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사회인 야구 수준에 대한 오해도, 이번 금메달의 의미도 제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메달을 깎아내리는 것도, 무조건 찬양하는 것도 다 틀렸습니다. 제대로 잘한 건 정확히 칭찬하고, 아쉬운 건 다음 WBC 전에 반드시 복기해야 합니다. 그래야 곽빈 한 명이 대회를 끌고 가는 그림이 반복되지 않습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928_002532829.jpg&quot; data-origin-width=&quot;1122&quot; data-origin-height=&quot;140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nrm75/dJMcafVQ7x1/N2gF0pSGNlrgqke5MIaQh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nrm75/dJMcafVQ7x1/N2gF0pSGNlrgqke5MIaQh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nrm75/dJMcafVQ7x1/N2gF0pSGNlrgqke5MIaQh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nrm75%2FdJMcafVQ7x1%2FN2gF0pSGNlrgqke5MIaQh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야구대표팀 병역해택선수 명단&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122&quot; height=&quot;1402&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928_002532829.jpg&quot; data-origin-width=&quot;1122&quot; data-origin-height=&quot;140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qMh-0iC4u30&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qMh-0iC4u30&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KBO 대표팀</category>
      <category>곽빈</category>
      <category>번트 전술</category>
      <category>병역면제</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 야구</category>
      <category>일본 사회인 야구</category>
      <category>한국 야구 금메달</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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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00:41:45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시안게임 대전격투게임 금메달 (팩트검증, 40대팀워크, 역전우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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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widthConten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NISI20260926_0021459019_web_20260926180130_20260926180324427.jpg&quot; data-origin-width=&quot;720&quot; data-origin-height=&quot;33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rejNj/dJMcadKlj2S/ar6lkeE8WvGi80l6nlwtZ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rejNj/dJMcadKlj2S/ar6lkeE8WvGi80l6nlwtZ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rejNj/dJMcadKlj2S/ar6lkeE8WvGi80l6nlwtZ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rejNj%2FdJMcadKlj2S%2Far6lkeE8WvGi80l6nlwtZ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아시안 게임 대전격투게임 대표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720&quot; height=&quot;333&quot; data-filename=&quot;NISI20260926_0021459019_web_20260926180130_20260926180324427.jpg&quot; data-origin-width=&quot;720&quot; data-origin-height=&quot;333&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격투 게임은 반응 속도가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랬고, 대부분이 그렇게 믿었을 겁니다. 그런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격투게임 결승에서 평균 연령 41.7세의 한국 대표팀이 종주국 일본을 5대 2로 꺾었습니다. MBC게임 철권열전에서 보던 무릎 선수가 20년이 지나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을 보면서,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팩트 검증: 나이가 정말 불리했을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 격투 게임은 반응 속도(reaction time)가 젊은 선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반응 속도란 상대방의 공격 모션을 눈으로 인식하고 방어 또는 반격 입력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보통 20대 초반이 피크라는 게 통설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프레임 데이터(frame data)를 기반으로 한 판단이 개입되는 순간, 단순 반사는 보조 수단으로 밀려납니다. 프레임 데이터란 각 기술의 발생 프레임&amp;middot;딜레이&amp;middot;유불리 수치를 수치화한 데이터로, 쉽게 말해 &quot;이 기술 다음에 뭐가 오는지 알면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quot;는 뜻입니다. 무릎 선수 본인도 &quot;40대는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quot;라고 직접 밝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제 수치를 보면 더 명확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세트 기록은 17승 3패였습니다. 20세트 중 3패만 허용한 겁니다. 일본의 격투 게임 전문 매체도 &quot;멤버만 봐도 강해 보였는데 정말 강했다&quot;고 정리했을 만큼 결과는 압도적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무릎 선수의 이력은 해외에서 먼저 정리됐습니다. 미국 ESPN은 그를 &quot;아마도 철권 역사상 최고의 선수&quot;로 표현했고(&lt;a href=&quot;https://www.espn.com&quot;&gt;출처: ESPN&lt;/a&gt;), 세계 최대 격투 게임 대회인 에보(EVO)에서만 네 번 우승했습니다. 에보(EVO)란 Evolution Championship Series의 약자로,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격투 게임 오픈 토너먼트를 의미합니다. 44세이던 작년에 네 번째 우승을 확정지은 뒤 손가락 네 개를 들어 보인 그 장면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더 주목할 부분은 마형 이광노 선수입니다. 프로팀 없이 15년 넘게 대형마트에서 일하며 킹오브파이터즈(KOF) 실력을 유지해왔습니다. KOF란 King of Fighters의 약자로, SNK가 개발한 팀제 대전 격투 게임이며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의 핵심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대회 전 경기 무패로 마친 이광로 선수를 두고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quot;어쩌면 지금 세계에서 제일 센 KOF 선수&quot;라는 말이 나왔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무릎(배제민): 에보 4회 우승, 철권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선수&lt;/li&gt;
&lt;li&gt;마형(이광노): 킹오브파이터즈 부문 이번 대회 전 경기 무패&lt;/li&gt;
&lt;li&gt;연제길: 3년 전 항저우 예선 2라운드 탈락 후 재도전으로 금메달&lt;/li&gt;
&lt;li&gt;팀 세트 기록: 17승 3패 (대회 전체)&lt;/li&gt;
&lt;li&gt;결승 스코어: 한국 5 대 일본 2 (1대 2 열세에서 4연속 세트 획득)&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반응 속도가 전부라는 통설과 달리, 프레임 데이터 기반의 경험치와 17승 3패라는 압도적 기록이 나이 한계론을 실제로 뒤집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경험&amp;middot;의견: 40대 팀워크가 만든 역전의 구조&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개인 종목인 격투 게임이 팀전으로 치러진다는 점이 이번 아시안게임의 핵심 변수였습니다. 규칙은 단순합니다. 세 게임에 선수 한 명씩, 한 세트 승리 시 1점, 먼저 5점을 따면 금메달. 그리고 진 팀이 다음 게임을 고르는 방식으로, 쉽게 말해 가위바위보 같은 수 싸움이 붙는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강성훈 감독의 전략은 이 구조를 정확히 읽은 것이었습니다. &quot;킹오파로 압도하고, 철권으로 버티고, 스파(스트리트 파이터)로 변수를 창출한다.&quot; 세 선수가 똑같이 잘할 필요가 없는 역할 분담형 전략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여러 팀전 경기를 분석해봤는데, 이렇게 각 선수의 강점을 게임별로 배치하는 방식은 개인전 강자들을 단순히 모아놓는 것보다 훨씬 높은 시너지를 만들어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승 흐름을 다시 짚어보면 이 전략이 얼마나 정밀했는지 보입니다. 1세트 스트리트 파이터(SF6)에서 지며 0대 1로 시작했고, 2세트 KOF에서 마형이 따라붙어 1대 1. 3세트 철권에서 무릎이 라이벌 노비(일본)에게 패해 1대 2,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그런데 4세트 KOF에서 다시 마형이 균형을 맞추고, 5세트 철권에서 무릎이 이전에 졌던 캐릭터까지 꺼내 노비를 잡으며 3대 2로 역전했습니다. 6세트는 가장 약세로 꼽히던 SF6에서 연재길이 결정타를 꽂아 4대 2. 7세트는 다시 철권, 다시 무릎 대 노비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무릎 선수가 결승 7세트를 앞두고 한 말이 제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quot;혹시 제가 진다 해도 KOF가 나가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하고 왔습니다.&quot; 30년 동안 쌓은 동료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나올 수 없는 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합숙 훈련의 강도도 이 팀워크를 뒷받침했습니다. 부산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된 합숙에 감독이 직접 섭외한 스파링 파트너(sparring partner)만 45명이었습니다. 스파링 파트너란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상대 선수의 패턴을 모방하거나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주는 훈련 상대를 의미합니다. 40대 선수들이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체력 훈련까지 소화한 사실은 해외 커뮤니티 레딧(&lt;a href=&quot;https://www.reddit.com&quot;&gt;출처: Reddit&lt;/a&gt;)에서도 &quot;차원이 다르다&quot;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이건 단순한 훈련량의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전 격투 게임 선수가 팀전 구도에서 동료를 믿고 자신의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으려면, 수십 년의 공동 경험과 그에서 비롯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이 팀이 보여준 건 그것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역할 분담 전략과 45명의 스파링 파트너를 동원한 합숙, 그리고 30년 경험에서 비롯된 동료 신뢰가 1대 2 역전 금메달의 실제 구조였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격투 게임은 젊은 선수가 유리한 거 아닌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반적으로 반응 속도 면에서는 20대가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고수들의 경기에서는 프레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패턴 읽기가 단순 반사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번 대회 17승 3패라는 기록이 그 사실을 직접 증명했다고 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아시안게임 격투게임 종목 방식이 일반 대회와 다른 건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네, 일반 격투 게임 대회는 1대1 개인전이 기본입니다. 아시안게임은 세 개 게임(철권, KOF, SF6)에 선수 한 명씩 배치해 팀 점수를 겨루는 방식이었고, 진 팀이 다음 게임을 선택하는 규칙이 추가돼 전략적 수 싸움이 발생했습니다. 이 구조가 경험 많은 선수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무릎 선수가 에보에서 몇 번 우승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세계 최대 격투 게임 대회인 에보(EVO)에서만 총 네 번 우승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우승은 44세이던 해에 달성했으며, 그 직후 해외 팬들에게 영어로 남긴 &quot;40대 게이머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걸 보여드렸길 바란다&quot;는 글이 130만 회 이상 읽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일본 선수들 반응은 어땠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패한 일본 선수들이 오히려 먼저 한국을 인정한 것이 이번 결승의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일본 스트리트 파이터 대표 히구치는 경기 직후 &quot;한국 팀 정말 강했어요&quot;라고 공개 게시했고, 철권 라이벌 노비는 &quot;한국이 한 수 위였다&quot;며 결과를 인정하면서도 &quot;가슴 펴고 시상식에 가겠다&quot;는 글을 남겼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리하면, 이번 금메달은 반응 속도 하나로 설명되는 종목에서 경험과 전략이 그것을 이겼다는 기록입니다. 어머니한테 들키면 혼나던 오락실게임이, 15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면서도 조이스틱을 놓지 않은 한 선수에게는 금메달로 가는 첫 계단이었습니다. MBC게임 철권열전에 나오던 그 무릎이 20년 후 국제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는 장면은, 솔직히 보면서 뭉클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격투 게임을 좋아한다면, 혹은 나이 때문에 무언가를 포기하려는 마음이 생긴다면, 이 팀의 기록을 한 번 더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17승 3패, 평균 연령 41.7세, 1대 2 역전 금메달. 숫자로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ZoPuaOunQUM&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ZoPuaOunQUM&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대전격투게임</category>
      <category>무릎</category>
      <category>스트리트파이터</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category>
      <category>철권</category>
      <category>킹오브파이터즈</category>
      <category>평균나이 41세</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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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7 Sep 2026 19:16:22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 여자농구 중국 격파 (6연패 탈출, 4쿼터 역전, 결승 진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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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widthConten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20260925214045_faoeidys.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39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qCxKW/dJMcabMKA0a/xhuVkKDrld0L1r9cVJX8l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qCxKW/dJMcabMKA0a/xhuVkKDrld0L1r9cVJX8l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qCxKW/dJMcabMKA0a/xhuVkKDrld0L1r9cVJX8l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qCxKW%2FdJMcabMKA0a%2FxhuVkKDrld0L1r9cVJX8l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여자농구 대표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396&quot; data-filename=&quot;20260925214045_faoeidys.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39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85대 80. 한국 여자농구가 2026 아이치&amp;middot;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었습니다. 2019년 이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 중국전 6연패를 끊어내는 순간이었습니다.경기 시작 전까지만 해도 크게 기대를 걸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10분, 선수들은 심장으로 농구를 했고 결국 웃은 건 한국이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6연패의 무게 &amp;mdash; 불리한 조건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경기 전 제가 확인한 숫자들은 솔직히 암울했습니다.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세계 랭킹에서 중국은 7위, 한국은 14위였습니다. 여기서 FIBA 랭킹이란 국제농구연맹이 각국 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해 산출하는 공식 지표입니다. 단순히 숫자 차이가 7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전력 격차는 그보다 훨씬 크게 체감됩니다(&lt;a href=&quot;https://www.fiba.basketball/ranking/women&quot;&gt;출처: FIBA 공식 랭킹&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역대 맞대결 전적도 26승 45패로 한국이 열세였습니다. 거기다 2019년 11월 도쿄 올림픽 예선 이후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6경기 연속으로 패배했습니다. 말 그대로 중국 앞에서는 한국이 무너지는 흐름이 굳어져 있었던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거기에 중국의 센터 장쯔위(신장 223cm)라는 존재가 있었습니다. 포스트업이란 골밑에서 몸을 이용해 수비를 등지고 득점 기회를 만드는 공격 패턴인데, 장웨이는 그 포스트업 하나만으로도 한국 수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제가 직접 1쿼터를 지켜봤는데, 한국 선수들이 골밑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가 눈에 바로 보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더 맥락을 더하자면, 같은 대회 남자 농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참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이란에 지며 노메달 굴욕을 당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시아 농구 최강을 자부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여자 대표팀만큼은 반드시 결승에 올라 체면을 세워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던 것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FIBA 여자 랭킹: 중국 7위 vs 한국 14위&lt;/li&gt;
&lt;li&gt;역대 상대 전적: 한국 26승 45패 열세&lt;/li&gt;
&lt;li&gt;최근 맞대결 6연패 (2019년 11월 이후)&lt;/li&gt;
&lt;li&gt;중국 장쯔위(223cm) 센터의 골밑 압도&lt;/li&gt;
&lt;li&gt;한국 여자농구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은 2014년 인천 이후 12년 공백&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랭킹, 전적, 신장 모든 지표가 불리했지만 한국은 그 숫자들을 안고 코트에 섰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4쿼터 역전 &amp;mdash; 외곽포가 폭발한 10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반전은 제가 예상했던 흐름이었습니다. 1쿼터를 17대 19로 두 점 뒤진 채 마쳤고, 2쿼터 중반에는 29대 37까지 밀렸습니다. 장웨이를 중심으로 중국이 인사이드를 장악하자 한국의 외곽 공격도 살아나지 않았고, 과거 6연패가 이 경기에서도 이어지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분위기를 바꾼 건 전반 종료 직전 허예은의 3점슛이었습니다. 그 한 방으로 34대 37까지 추격하며 한국은 36대 41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숫자만 보면 여전히 뒤졌지만, 제 경험상 이런 종류의 막판 3점슛은 단순한 득점이 아닙니다. 다음 쿼터 심리전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신호탄이 되거든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이 연속 5득점을 올리며 41대 41 동점을 만들었고, 3쿼터 시작 1분 20초 만에 이소희의 3점포로 44대 43,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점슛이란 키 차이를 무력화하고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농구의 핵심 무기입니다. 높이로 압도하는 상대를 외곽포로 흔드는 전략, 이것이 이날 한국이 선택한 방식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3쿼터는 시소 게임이었습니다. 중국이 장쯔위를 재투입하며 다시 골밑을 공략했고 한국은 61대 65로 3쿼터를 뒤진 채 마쳤습니다. 그러나 4쿼터, 선수들이 진짜 달랐습니다. 종료 5분 30초를 남기고 70대 69 재역전, 종료 2분 37초 전 이해란의 3점슛으로 78대 74, 종료 1분 50초 전 이소희의 외곽포로 81대 76. 숫자가 벌어질 때마다 중국은 조급해졌고 한국은 차분히 공격 시간을 소화하며 85대 8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한국이 급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밀릴 때마다 따라붙고, 위기마다 다른 선수가 해결책을 만들었습니다. 이소희(23점&amp;middot;6리바운드), 이해란(22점&amp;middot;6리바운드), 강이슬(16점), 허예은(9어시스트&amp;middot;9점). 특정 한 명이 폭발한 게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이긴 경기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허예은의 전반 막판 3점슛이 분위기를 바꿨고, 4쿼터 외곽포 폭발로 중국을 완전히 따돌렸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승 진출의 의미 &amp;mdash; 심장으로 뛴 농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여자농구가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를 밟는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번 승리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이 됩니다. 제가 직접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이건 단순한 1승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26승 45패라는 역대 전적, 최근 6연패라는 흐름, FIBA 랭킹 7위 대 14위의 격차, 223cm 장쯔위라는 물리적 위협. 이 모든 불리한 요소를 끌어안고 40분을 뛴 결과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국 입장에서도 이번 패배는 단순한 탈락이 아닙니다. 예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고, 남자 대표팀이 노메달로 고개를 숙인 후 여자 대표팀만큼은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지켜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 기대가 한국 여자농구의 외곽포 앞에 무너진 것입니다. 아시아 대륙 전체가 집단 쇼크에 빠질 만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높이를 직접 맞받아치는 대신, 빠른 움직임과 분산된 득점원, 그리고 외곽 정확도라는 세 가지 전략으로 대응했습니다.한국은 중국이 장쯔위로 느리게 끌고 가려는 페이스를 거부하고 빠른 전개로 맞섰습니다. 이것이 제가 이 경기에서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보는 전술적 포인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미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한 상황에서 여자 대표팀까지 결승에 오르면서 한국 농구의 남녀 동반 우승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을 이번 경기만큼 실감한 적이 없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12년 만의 결승 진출, 7년 만의 중국전 승리. 이건 전술이 이긴 게 아니라 심장이 이긴 경기였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 여자농구가 중국을 마지막으로 이긴 게 언제였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2026 아이치&amp;middot;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 이전 마지막 승리는 2019년 11월 도쿄 올림픽 예선이었습니다. 이후 두 팀이 맞붙은 6경기에서 한국은 모두 패배했고, 이번 85대 80 승리로 7년 만에 중국전 연패를 끊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소희 선수가 이날 얼마나 활약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소희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4쿼터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터진 외곽포로 81대 76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해란도 22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투 톱 체제로 중국 수비를 흔들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 여자농구 아시안게임 결승이 12년 만이라는 게 맞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맞습니다. 한국 여자농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에 진출한 이후 이번 대회까지 12년간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이번 중국전 승리로 은메달을 확보했으며, 결승에서 금메달을 노리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중국의 장쯔위(223cm)를 어떻게 막았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한국은 장쯔위를 높이로 정면 대응하는 대신, 빠른 공격 전개와 3점슛 중심의 외곽 공격으로 대응했습니다. 장쯔위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때마다 중국이 3점슛 성공률이 극악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겹쳤고, 결국 한국의 분산된 득점원이 중국의 높이 전략을 무력화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경기를 보면서 제가 가장 많이 생각한 건, 숫자는 결국 시작점일 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FIBA 랭킹 14위가 7위를 꺾었고, 26승 45패 전적이 쌓인 상대를 40분 만에 뒤집었습니다. 특정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가 아닌, 팀 전체가 위기마다 번갈아 해결책을 만들어낸 방식이 그 어떤 분석보다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번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충분히 정상을 노릴 수 있다고 봅니다. 12년 만의 결승이라는 무대가 주눅 드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이 팀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MGr_5KKK1zA&amp;amp;t=714s&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MGr_5KKK1zA&amp;amp;t=714s&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농구결승 한일전</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category>
      <category>이소희</category>
      <category>이해란</category>
      <category>중국전승리</category>
      <category>한국여자농구</category>
      <category>한일전</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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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6 Sep 2026 00:59:31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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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  에콰도르 전 (모레노 감독의 4-4-2, 김민재, 손흥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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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2026092401001675300110021_20260924230420781.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559&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f5Tm9/dJMcaaNLGd3/QbiE61fvRzEZpuiXsALBK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f5Tm9/dJMcaaNLGd3/QbiE61fvRzEZpuiXsALBK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f5Tm9/dJMcaaNLGd3/QbiE61fvRzEZpuiXsALBK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f5Tm9%2FdJMcaaNLGd3%2FQbiE61fvRzEZpuiXsALBK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손흥민과 모레노감독&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7&quot; height=&quot;559&quot; data-filename=&quot;2026092401001675300110021_20260924230420781.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559&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저는 이번 경기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이강인도 없고 황인범도 없는 대표팀이 FIFA 랭킹 25위 에콰도르를 상대로 뭘 보여줄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나서 제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인정해야 했습니다. 3-0 완승도 놀라웠지만, 80분 이후 보여준 경기력은 오랜만에 &quot;대표팀 경기를 재밌게 봤다&quot;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모레노 감독의 4-4-2 : 경기 흐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FIFA 랭킹 32위)은 9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FIFA 랭킹 25위)를 3-0으로 꺾었습니다. 모레노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 때부터 &quot;디폴트 포메이션&quot;으로 예고했던 4-4-2 전형이 첫 공식 경기에서 그대로 가동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4-4-2란 수비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으로 구성된 포메이션을 의미합니다. 투톱 구조이기 때문에 공격 시 두 명의 최전방 자원이 동시에 위협을 줄 수 있고, 중원의 너비를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흥민과 오현규가 투톱을 이뤘고, 송민규&amp;middot;이재성&amp;middot;박진섭&amp;middot;정승원이 미드필더 라인을, 수비는 조현택&amp;middot;김민재&amp;middot;이한범&amp;middot;설영우가 맡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반전은 솔직히 답답했습니다. 새로 발탁된 얼굴들이 많다 보니 호흡이 덜 맞는 게 눈에 보였고, 페널티킥 시도도 VAR 끝에 취소됐습니다. 제 경험상 대표팀 첫 경기가 이 정도면 사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중요한 건 후반전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후반 9분, 김민재의 전방 패스를 송민규가 흘려 오현규에게 연결했고, 오현규의 중거리슛이 수비에 굴절되며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각이 거의 없는 위치에서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노린 감아차기였는데, 이걸 보고 저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후반 42분에는 이동경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0 완승을 확정지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날 양 팀 합의 하에 최대 8명까지 교체가 가능했고, 에콰도르의 마르셀루 가야르도 감독 역시 취임 첫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 팀 모두 실험적 성격이 강한 경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랭킹이 7위나 높은 팀을 상대로 무실점 3골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후반 9분 오현규 선제골: 김민재 패스 &amp;rarr; 송민규 연결 &amp;rarr; 굴절 골&lt;/li&gt;
&lt;li&gt;후반 13분 손흥민 프리킥: 각 없는 위치에서 감아차기로 오른쪽 구석 적중&lt;/li&gt;
&lt;li&gt;후반 42분 이동경 쐐기골: 김봉수의 원터치 스루패스가 결정적 역할&lt;/li&gt;
&lt;li&gt;손흥민 프로 통산 299골, 국가대표 57골 기록&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모레노 감독의 4-4-2 첫 가동은 전반 답답함을 뒤로하고 후반 3골 완승으로 마무리됐으며, 손흥민&amp;middot;오현규&amp;middot;이동경이 각각 득점에 기여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김민재,손흥민 : 김민재의 변화와 이 경기의 진짜 소득&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 김민재 하면 '수비에서 자리 지키는 수비수'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특히 나폴리, 바이에른뮌헨에서 쓰리백 혹은 빡빡한 전술 안에서 포지션을 고수하는 모습이 익숙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이번 경기를 보면서 확실히 달라 보인다고 느낀 게 바로 김민재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레노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 중 하나는 수직적 패스와 전방 라인을 높이는 하이라인(High Line) 전술입니다. 여기서 하이라인이란 수비 라인 전체를 상대 진영 쪽으로 끌어올려 중원을 압축하고 공간을 좁히는 전술을 의미합니다. 이 전술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센터백이 수동적으로 자리만 지키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과감히 전진하는 볼 캐리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김민재는 이날 75분 동안 볼 캐리 거리 315.3m를 기록했습니다. 이건 제가 경기 내내 체감하던 것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쓰리백에 묶여 있던 시절보다 훨씬 자유롭게 전진하고, 손흥민에게 직접 종패스를 연결하는 장면이 반복됐습니다. 선제골 장면도 결국 김민재의 전방 침투 패스에서 시작됐으니,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자유롭게 뛰는 쪽이 오히려 팀 전체 수비력도 높인다는 게 이번 경기에서 입증된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손흥민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84분을 뛰며 보여준 체력도 대단했지만, 프리킥 골이 진짜였습니다. 프로 통산 299골로 300골 고지가 코앞이고, 국가대표 57골로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에 단 한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lt;a href=&quot;https://www.kfa.or.kr&quot;&gt;출처: 대한축구협회&lt;/a&gt;). 수치만 봐도 역사적인 순간이 임박했는데, 저는 솔직히 이번 에콰도르전에서 이미 그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느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운 발견은 김봉수였습니다. 제가 경기를 보면서 &quot;저 선수가 들어오니까 빌드업이 달라지는데?&quot;라고 처음 느낀 순간이 있었는데, 정확히 후반 42분 이동경의 쐐기골 직전 장면이었습니다. 김봉수의 원터치 스루패스 공을 받자마자 한 번의 터치로 수비 뒤 공간으로 연결하는 패스가 이동경의 침착한 마무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이런 창의적인 패스가 나올 거라고는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지막 10분의 경기력은 정말 달랐습니다. 이강인도 없고 황인범도 없는 대표팀이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제 경험상 예측하지 못했다는 게 솔직한 고백입니다. 방향성이 보이는 축구, 감독이 뭘 하려는지 느껴지는 축구가 오랜만에 나온 것 같아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4-4-2 포백에서 해방된 김민재의 볼 캐리와 모레노 감독의 하이라인 전술이 맞아떨어졌고, 김봉수의 스루패스와 손흥민의 프리킥은 이 경기의 진짜 수확이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모레노 감독의 4-4-2 포메이션, 이번 경기에서 실제로 효과가 있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전반전은 솔직히 효과가 제한적이었습니다. 새 얼굴들이 많아 호흡이 안 맞는 장면이 자주 나왔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수직 패스와 전방 압박이 살아나면서 3골이 나왔는데, 제가 직접 경기를 보면서 포메이션보다는 선수들이 전술을 이해하는 속도가 관건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일반적으로 4-4-2는 구식 포메이션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꽤 현대적으로 운용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손흥민 국가대표 통산 골 기록이 어떻게 되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에콰도르전 프리킥 골로 국가대표 통산 57골을 기록했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역대 최다 58골 기록에 단 한 골 차로 다가선 상황입니다. 프로 통산으로는 299골로 300골 고지도 코앞입니다. 제가 보기엔 다음 우루과이전에서 역사적인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김민재가 포백에서 더 잘한다는 게 사실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반적으로 김민재는 어떤 포메이션에서도 안정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히 달라 보였습니다. 볼 캐리 거리 315.3m라는 수치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쓰리백에 묶여 있을 때보다 훨씬 자유롭게 전진하고 패스를 연결하는 모습이었고, 그게 선제골로도 이어졌습니다. 모레노 감독의 하이라인 전술과 김민재의 능력이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강인, 황인범 없이도 왜 경기력이 좋았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저도 솔직히 이 부분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핵심 자원 없이도 경기가 됐던 이유는 김봉수의 빌드업 기여와, 모레노 감독이 전술적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강인&amp;middot;황인범&amp;middot;조규성은 우루과이전 합류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검증된 자원들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진짜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리하면, 이번 모레노호 첫 경기는 결과보다 방향성이 더 중요했던 경기였습니다. 3-0 완승 자체도 고무적이지만, 제가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quot;이 감독이 뭘 하려는지 보인다&quot;는 점이었습니다. 하이라인, 수직 패스, 투톱 활용이 유기적으로 맞물리기 시작하는 첫 단추가 채워진 경기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전반전의 답답함이나 후반 25분 위기 상황처럼 아직 개선할 부분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강인&amp;middot;황인범&amp;middot;조규성이 빠진 상태에서 FIFA 랭킹 25위를 3-0으로 잡았다는 사실은, 다음 우루과이전을 향한 기대감을 충분히 정당화합니다. 김봉수와 이강인의 호흡, 손흥민의 역대 최다 골 기록 경신 여부가 다음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50/0000154462&quot;&gt;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50/0000154462&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4-4-2</category>
      <category>김민재</category>
      <category>김봉수</category>
      <category>모레노호</category>
      <category>손흥민</category>
      <category>에콰도르전</category>
      <category>한국축구대표팀</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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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5 Sep 2026 00:08:16 +0900</pubDate>
    </item>
    <item>
      <title>배그 아시아 스타즈 사태 (방플 논란, 운영 실패, 공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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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widthConten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8).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33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miREH/dJMcajqaubD/OAYekswHq4wUy916ShquZ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miREH/dJMcajqaubD/OAYekswHq4wUy916ShquZ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miREH/dJMcajqaubD/OAYekswHq4wUy916ShquZ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miREH%2FdJMcajqaubD%2FOAYekswHq4wUy916ShquZ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배틀그라운드 포스터&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338&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8).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33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9월 17일,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스타즈 대회가 사흘을 채우지 못하고 공식 취소됐습니다. 상금 1억 원 규모에 현역 세계 챔피언급 선수들이 참가한 국가대항전이 방송 화면 열람, 이른바 방플(방송 풀 시청) 의혹으로 공중분해된 겁니다. 솔직히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 저도 '설마 공식 대회에서?'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의 경위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니, 문제는 부정 행위 그 자체보다 그 이후에 대처하는 방식에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방플 논란의 전말: 무슨 일이 있었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대회는 처음부터 선수 구성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베트남 측은 팝지 글로벌 챔피언십(PGC)&amp;mdash;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서 최정상 권위의 세계 선수권 대회&amp;mdash;2024년 우승 멤버인 탄부와 3년 연속 국가대표 경력의 히마스를 포함한 현역 프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반면 한국 팀은 대부분 유튜버&amp;middot;스트리머로 채워졌고, 전직 프로 출신 스트리머가 일부 포함돼 있었으나 이미 현역에서 물러난 상태였습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대회 첫날, 더 근본적인 문제가 터졌습니다. 한국 스트리머 수피와 베트남 스쿼드가 교전하는 과정에서 히마스 선수가 아무런 시각적 단서 없이 수피의 정확한 위치에 핑을 찍는 장면이 포착된 겁니다. 이후에도 상대의 성별, 닉네임, 실시간 위치, 동행 인원 수, 이동 경로까지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이 경기 중에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채팅창만으로 순식간에 파악하기에는 정보의 양과 정밀도가 지나치게 높았습니다.&lt;br /&gt;&lt;br /&gt;주최 측인 크래프톤은 &quot;채팅창을 확인한 정황은 있으나 방송 화면을 직접 시청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quot;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챗플(채팅 열람)이란 생방송 채팅창에 시청자들이 올리는 상대 위치 정보를 선수가 경기 중에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방플(방송 풀 시청)만큼이나 엄연한 부정 행위임에도, 주최 측의 초기 발표는 마치 체플은 문제없다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제가 이 부분에서 가장 황당함을 느낀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사건 이후 대응이 더 큰 불을 질렀다&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히마스 선수는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의 행위를 방플이 아닌 챗플이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축소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 입으로 챗플을 인정한 순간, 최소한의 부정 행위 사실은 스스로 확정지은 셈입니다. 심지어 베트남 퍼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피해자인 수피를 첨부한 조롱성 게시물을 올렸고, 히마스는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수피의 라이브 방송 좌표를 공유하는 스트림 스나이핑(상대 스트리머의 방송 URL을 팔로워들에게 공유해 악성 댓글 폭격을 유도하는 사이버 테러 행위)을 감행했습니다. 수피는 베트남어 저주와 욕설이 채팅창을 가득 채우자 방송을 강제 종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lt;br /&gt;&lt;br /&gt;결국 한국 팀 전원이 대회 보이콧을 선언했고, 스폰서였던 100억 커피, 깐부치킨, 노기어, 링티가 차례로 후원을 철회하면서 대회는 제로 스폰 상태가 됐습니다. 크래프톤 퍼블리싱 총 책임자 명의의 공식 사과문은 모든 스폰서가 빠지고 나서야 올라왔습니다. 사건 발생부터 사과문 게재까지 3일 이상이 걸리는 동안, 피해자는 아무런 보호 없이 방치됐고 가해자는 기세등등하게 개인 방송을 이어갔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방플&amp;middot;체플 의혹 포착 &amp;rarr; 주최 측 미온적 초기 대응 (&quot;체플은 문제없다&quot; 뉘앙스)&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베트남 공식 인스타, 피해자 조롱 게시물 게재&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해 선수의 스트림 스나이핑으로 피해자 방송 강제 종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팀 전원 보이콧 &amp;rarr; 전 스폰서 이탈 &amp;rarr; 대회 공식 취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과문 게재까지 3일 이상 소요, 피해자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자진 해지&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방플&amp;middot;체플 부정 행위보다 피해자를 방치하고 가해자를 사실상 묵인한 주최 측의 대응이 사태를 걷잡을 수 없게 키웠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운영 실패가 드러낸 배그 이스포츠의 구조적 취약점&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건 대회를 주도한 팀이 크래프톤의 팝지 이스포츠(PUBG Esports) 부서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평소 공식 대회를 담당하던 이스포츠 팀 대신, 대회 운영 경험이 없는 다른 부서가 가벼운 스트리밍 이벤트 성격으로 접근했다는 겁니다. 이 정보를 접하고 저는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슬러 올라가 보면 설명이 되는 결정들이 너무 많았으니까요.&lt;br /&gt;&lt;br /&gt;실제로 이 대회에는 송출 지연(딜레이 스트리밍)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송출 지연이란 생방송 화면을 실시간보다 일정 시간 늦춰 내보내는 조치로, 방플과 체플 모두를 원천 차단하는 이스포츠 운영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또한 선수 손 동작을 잡는 핸드캠(손캠)이나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빅캠 역시 미운영 상태였습니다. 규정집도 타 대회 대비 허술하다는 평가를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받았다고 합니다.&lt;br /&gt;&lt;br /&gt;흥미로운 건, 방플&amp;middot;챗플 금지 조항은 규정집에 명명백백하게 명기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quot;다른 지역 참가자의 개인 방송을 시청하거나 자신의 방송 채팅을 직접 확인하거나 게임 외부에서 얻은 정보를 다른 채널이나 방법을 통해 게임플레이에 이용해서는 안 됨.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제재가 적용됨.&quot; 베트남 커뮤니티 일각에서 &quot;방플 금지 조항이 없었다&quot;고 주장했지만, 구글링 후 Ctrl+F 3초면 확인되는 내용을 집단적으로 부정한 겁니다. 저는 이 장면에서 이 사태의 민낯이 가장 잘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배그 이스포츠 7년의 성과가 흔들리다&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는 7년간의 노력 끝에 작년 팝지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최고 동시 시청자 81만 명을 기록하며 부활의 정점을 찍었습니다(&lt;a href=&quot;https://esports.gg&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Esports.gg&lt;/a&gt;). 그리고 그 시청자의 50만 명 이상이 베트남 팬이었고, 우승팀 역시 베트남이었습니다. 이번에 의혹을 받은 탄부와 히마스는 바로 그 우승팀 소속 스타 선수들입니다. 배그 이스포츠를 살린 주역이 사태의 중심에 서게 된 아이러니입니다.&lt;br /&gt;&lt;br /&gt;배틀로얄(Battle Royale) 장르&amp;mdash;100명의 플레이어가 동일한 조건에서 시작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리는 게임 형식&amp;mdash;는 구조적으로 공정한 출발선이 핵심 매력입니다. 게임 내 스킨의 히트박스&amp;mdash;총알이 적중 판정을 받는 가상의 범위&amp;mdash;를 정교하게 조정할 만큼 공정성에 공을 들이는 크래프톤이 정작 대회 운영에서는 기본을 흘린 셈입니다(&lt;a href=&quot;https://krafton.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크래프톤 공식 사이트&lt;/a&gt;). 제가 배그를 오래 봐온 입장에서 이건 단순히 이벤트전 하나의 실패가 아닙니다. 이미 어려운 배틀로얄 이스포츠 생태계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결정타입니다.&lt;br /&gt;&lt;br /&gt;이 사건은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국회에서 전화를 받고 회의 중에 자리를 비울 정도로 확산됐고, 국정감사 증인 채택까지 각이 잡히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게임에 관심도 없던 분들까지 이 사건을 알 정도면, 불길이 어디까지 번졌는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저는 이번 사태가 게임판 안에서만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이스포츠 비전문 팀의 대회 주도, 송출 지연 미적용, 허술한 룰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7년간 쌓아온 배그 이스포츠의 신뢰를 단 3일 만에 무너뜨렸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방플이랑 챗플, 둘 다 부정 행위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둘 다 이 대회 규정집에 명시된 금지 행위입니다. 방플은 상대 선수의 생방송 화면 전체를 직접 시청하는 것이고, 챗플은 생방송 채팅창에서 시청자들이 올린 상대 위치 정보를 경기 중에 확인하는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외부 정보를 게임에 이용한다는 점에서 본질은 같습니다. 가해 선수 본인도 체플을 스스로 인정했으니, 최소한의 부정 행위 사실은 확정된 셈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왜 이번 대회에는 송출 지연이 없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주도한 팀이 크래프톤의 정규 이스포츠 부서가 아닌 대회 경험이 없는 다른 팀이었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스트리밍 이벤트 성격으로 접근하다 보니 송출 지연, 핸드캠, 빅캠 같은 이스포츠 기본 장치들이 빠졌습니다. 상금이 1억 원 규모이고 현역 세계 챔피언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에서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게 저는 아직도 이해가 잘 안 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스폰서들은 왜 다 빠진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부정 행위 자체도 문제지만, 피해자가 공식 계정에 조롱당하고 스트림 스나이핑 테러를 받는 동안 주최 측이 사실상 가해자 편에 선 것처럼 보이는 대응이 이어지자 브랜드 이미지에 직격탄이 됐기 때문입니다. 배어 커피, 브킨, 노기어, 링티 모두 이탈하면서 대회는 제로 스폰 상태가 됐고, 그제야 공식 사과문이 나왔습니다. 스폰서 입장에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 겁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앞으로 배그 이스포츠는 어떻게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베트남 퍼지 프로리그 폐지 위기까지 거론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적반하장식 대응이 오히려 자국 리그에 불이 옮겨붙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크래프톤 입장에서는 단순 홍보팀이 아니라 법무&amp;middot;대관 부서까지 총동원해야 할 규모로 커진 만큼, 앞으로 대회 운영 체계와 제재 기준을 근본부터 손봐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번 사태에서 가장 몸서리치게 느낀 건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사실 자체가 아닙니다. 피해자가 이의를 제기했을 때 주최 측이 대회 정상 진행을 위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보이콧 선언 이후에도 사과와 공지를 미끼로 돌아와 달라는 식의 대응이 이어진 것, 그리고 그 3일 내내 피해자는 아무런 보호 없이 방치됐다는 점입니다.&amp;nbsp;&lt;br /&gt;&lt;br /&gt;배틀그라운드가 7년간 사랑받아온 이유가 바깥 현실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공평한 경쟁에 대한 갈증을 게임 안에서라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공정성을 지켜줄 책임이 주최 측에 있고, 이번 사태는 그 책임을 어떻게 저버리면 안 되는지를 반면교사로 남겼습니다. 크래프톤이 이번 사건을 이스포츠 운영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이제 시작일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cSV9Q9CJrbw&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cSV9Q9CJrbw&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e스포츠</category>
      <category>PUBG</category>
      <category>배그</category>
      <category>배그방플</category>
      <category>배틀그라운드</category>
      <category>아시아스타즈2026</category>
      <category>이스포츠</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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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4 Sep 2026 17:43:10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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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레노 감독 데뷔전 (감독 철학, 투톱 전술, 에콰도르전)</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B%AA%A8%EB%A0%88%EB%85%B8-%EA%B0%90%EB%8F%85-%EB%8D%B0%EB%B7%94%EC%A0%84-%EA%B0%90%EB%8F%85-%EC%B2%A0%ED%95%99-%ED%88%AC%ED%86%B1-%EC%A0%84%EC%88%A0-%EC%97%90%EC%BD%B0%EB%8F%84%EB%A5%B4%EC%A0%84</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7).jpg&quot; data-origin-width=&quot;768&quot; data-origin-height=&quot;51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sXOXL/dJMb992kkv5/1N0CEzURJIKpxP2c3ZV3J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sXOXL/dJMb992kkv5/1N0CEzURJIKpxP2c3ZV3J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sXOXL/dJMb992kkv5/1N0CEzURJIKpxP2c3ZV3J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sXOXL%2FdJMb992kkv5%2F1N0CEzURJIKpxP2c3ZV3J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손흥민,로베르토 모레노&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768&quot; height=&quot;512&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7).jpg&quot; data-origin-width=&quot;768&quot; data-origin-height=&quot;51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마지막 몇 경기는 보다가 꺼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전술 구조가 안 보이니 선수들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화면으로도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선임됐을 때 기대보다 의구심이 먼저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근데 준비 과정을 하나씩 들여다볼수록 이전 감독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추석 연휴 에콰도르전,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닌 한국 축구의 방향이 드러나는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감독 철학 &amp;mdash; 전술 이전에 사람부터 잡는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지켜본 국내 감독들, 특히 홍명보 전 감독 체제를 돌아보면 공통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술의 기본 골격이 흐릿한 상태에서 &quot;하나 되자&quot;, &quot;열심히 뛰자&quot; 같은 추상적인 메시지만 가득했다는 겁니다. 감독이 선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quot;네 역할은 이겁니다&quot;라는 명확한 지침인데, 그게 없으니 선수들도 불안해 보였습니다.&lt;br /&gt;&lt;br /&gt;모레노 감독은 부임 직후 선수 전원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소집 전에 주요 선수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리기도 했다고 하죠. 일부에서는 &quot;쇼잉(showing)&quot;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분석가 출신 감독이 데이터와 전술에만 집착하다 선수들과 불화를 겪었다는 과거 사례를 스스로 인지하고 보완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히기 때문입니다.&lt;br /&gt;&lt;br /&gt;과거 소치에서 겪었던 시차 적응 프로그램 논란도 이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프로그램 자체가 아니라, 선수들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소통 부재였다는 게 이제는 알려진 사실입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이번 소집 방식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lt;br /&gt;&lt;br /&gt;물론 우려가 없는 건 아닙니다. 스승인 루이스 엔리케와의 결별 과정, 구단 관계자와의 신뢰 문제 등 반복된 대인 관계 논란은 장기 프로젝트에서 불안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팀 환경에서만 성과를 냈던 감독 이력도 국제 무대 경쟁력에 물음표를 남기는 부분이고요. 좋은 첫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모레노 감독은 소통과 개별 케어로 출발하지만, 과거 대인 관계 논란은 장기 운영의 변수로 남는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투톱 전술 &amp;mdash; 손흥민 활용법의 해답이 여기 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레노 감독의 첫 번째 게임 모델은 4-4-2입니다. 여기서 4-4-2란 수비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을 배치하는 포메이션으로, 중요한 건 숫자 배열 자체가 아니라 이 구조가 전제하는 경기 방식입니다. 앞뒤 간격을 좁게 유지하면서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로 상대를 흔드는 축구, 쉽게 말해 선수 전원이 공 근처로 빠르게 몰리며 수적 우위를 만드는 구조입니다.&lt;br /&gt;&lt;br /&gt;제가 K리그 경기를 꽤 챙겨보는 편인데, FC 서울이나 강원FC가 구사하는 4-4-2와 결이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숙한 형태라 국내파 선수들 적응이 빠를 수도 있겠다 싶었고요. 다만 이 전술은 템포가 느려지면 바로 티가 납니다. 중원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압박이 무력화되기 때문에, 경기 중 템포가 떨어진다면 감독의 의도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신호로 읽어야 합니다.&lt;br /&gt;&lt;br /&gt;그리고 이 4-4-2 구조가 오랫동안 묵혀온 숙제 하나를 풀 수 있다고 봅니다. 바로 손흥민 활용법입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원톱이나 왼쪽 윙어로는 지금의 손흥민에게 너무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게 됩니다. 20대 때처럼 90분 내내 전방 압박과 역습을 병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투톱 환경에서는 파트너 공격수가 그 부담을 나눠지기 때문에 손흥민이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로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lt;br /&gt;&lt;br /&gt;세컨드 스트라이커란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연결과 침투를 동시에 담당하는 역할로, 손흥민의 기술적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오세훈 같은 정통 스트라이커와의 빅앤스몰 조합, 혹은 이동경과의 투톱도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통 최전방 후보: 오세훈, 오현규, 조규성 &amp;mdash; 피지컬과 제공권 중심&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컨드 스트라이커 후보: 손흥민, 이동경 &amp;mdash; 연결과 침투, 마무리를 겸비&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관전 포인트: 전반 템포가 빠른지 확인 &amp;mdash; 느려지면 전술이 작동하지 않는 신호&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4-4-2 투톱은 손흥민의 세컨드 스트라이커 전환을 가능하게 해 오랜 활용법 딜레마를 해소할 열쇠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에콰도르전 전망 &amp;mdash; 이강인&amp;middot;정승원, 오른쪽 미드필더 경쟁이 핵심&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소집은 9월과 10월 A매치가 합쳐지면서 3주 동안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 총 네 경기를 치르는 이례적인 일정입니다. 덕분에 두 경기짜리 소집 때처럼 무조건 베스트 멤버를 첫 경기에 몰아넣지 않아도 됩니다. 선수 실험과 로테이션이 가능한 구조라는 점에서 오히려 좋은 조건이라고 봅니다.&lt;br /&gt;&lt;br /&gt;제 경우엔 첫 경기 유럽파 전원 선발에 대해 반신반의했는데, 이강인이 조기 합류하면서 에콰도르전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황희찬, 황인범처럼 소집 직전까지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은 시차 적응 문제가 있어 출전 시간 조절이 불가피할 겁니다. 감독 데뷔전 인상을 위해 풀 멤버를 기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부상이라도 나면 이후 세 경기가 흔들립니다. 관리와 흥행 사이의 균형, 이게 진짜 첫 시험대라고 생각합니다.&lt;br /&gt;&lt;br /&gt;경기 내 핵심 변수는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입니다. 이강인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4-4-2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경기 MVP를 받을 만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강인 외에도 정승원이 K리그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어 경쟁이 됩니다. 정승원은 활동량과 결정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라 모레노 감독의 빠른 템포 축구에 잘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강인과 정승원 중 누가 선발로 나오든, 둘의 출전 시간 배분 방식이 이날 경기의 숨은 관전 포인트가 될 겁니다.&lt;br /&gt;&lt;br /&gt;상대 에콰도르도 만만치 않습니다. 윌리안 파초(파리생제르맹),카스티요(미트윌란) 등 한국 선수들과 같은 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포함돼 있고, AC 밀란 소속의 에스투피냥도 주목할 자원입니다. 에콰도르 역시 월드컵 실망 이후 마르셀로 가야르도를 새 감독으로 선임해 이날이 데뷔전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양 팀 모두 새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는 경기, 어느 쪽이 먼저 자기 축구를 보여주느냐가 승부의 갈림길이 될 것 같습니다.&lt;br /&gt;&lt;br /&gt;개인적으로 이번 A매치에서 승점보다 중요한 건 경기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1승 2승을 챙기는 것보다, 해외파 핵심 선수들이 모레노 감독의 전술 안에서 제 역할을 찾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결국 아시안컵과 월드컵을 위한 준비 과정이니까요. 한국 대표팀 A매치 정보는 &lt;a href=&quot;https://www.theKFA.or.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대한축구협회(KFA)&lt;/a&gt;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에콰도르전의 핵심은 승패보다 이강인&amp;middot;정승원의 오른쪽 미드필더 경쟁과 모레노 축구의 첫 윤곽 확인이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모레노 감독의 4-4-2 전술, 한국 대표팀에 맞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적합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고, 체력 소모가 크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4-4-2는 앞뒤 간격을 좁게 유지하며 전원이 압박에 가담해야 하는 구조라 체력 소모가 상당합니다. 다만 K리그에서 이미 익숙한 전술이라 국내파 선수들의 적응은 빠를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유럽파 핵심 선수들이 이 템포에 얼마나 빠르게 녹아드느냐가 관건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손흥민은 에콰도르전에 선발로 나오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선발 가능성은 있지만 풀타임 소화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네 경기 일정이라 첫 경기에 모든 걸 쏟아붓기보다 후반 교체 투입 형태로 관리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부상이라도 나면 이후 세 경기가 흔들리기 때문에, 감독 입장에서도 무조건 선발 고정은 부담스러운 선택일 겁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강인은 에콰도르전에 나오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조기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유럽에서 넘어오는 시차 적응 문제가 변수입니다. 모레노 감독이 시차 적응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용하는 만큼, 이강인의 컨디션 상태에 따라 선발 혹은 교체 투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에콰도르가 강한 팀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순히 약팀으로 보면 안 됩니다. 에콰도르는 최근 월드컵 조별 리그를 통과한 이력이 있는 신흥 강호이며, 세계적인 유망주를 꾸준히 배출하는 나라입니다. 핵심 스타 일부가 빠지긴 했지만, 어린 선수들의 돌발 활약을 경계해야 하는 상대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직접 여러 감독 교체 사이클을 지켜보면서 느낀 건, 첫 경기에서 전술 방향이 얼마나 명확하게 보이느냐가 그 감독의 미래를 꽤 정확하게 예고한다는 겁니다. 모레노 감독은 소통 방식에서 분명히 다른 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터와 컨디셔닝 관리를 체계화하고,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리는 역할 부여에 집중하는 방향은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lt;br /&gt;&lt;br /&gt;다만 좋은 준비 과정이 경기장 안에서도 그대로 나와야 진짜 시작입니다. 에콰도르전에서 4-4-2 기반의 빠른 템포 축구가 실제로 구현되는지, 투톱 구조에서 손흥민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지, 그리고 이강인과 정승원이 어떤 방식으로 공존하는지를 집중해서 보실 것을 권합니다. 승패보다 이 세 가지가 보인다면, 한국 축구에 꽤 희망찬 흐름이 시작됐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iGlbRH0W7B0&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iGlbRH0W7B0&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A매치</category>
      <category>모레노 감독</category>
      <category>손흥민</category>
      <category>에콰도르전</category>
      <category>이강인</category>
      <category>투톱</category>
      <category>한국 대표팀</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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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Sep 2026 19:03:22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 야구 태국전 18-1 (콜드게임, 슈퍼라운드, 한일전)</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D%95%9C%EA%B5%AD-%EC%95%BC%EA%B5%AC-%ED%83%9C%EA%B5%AD%EC%A0%84-18-1-%EC%BD%9C%EB%93%9C%EA%B2%8C%EC%9E%84-%EC%8A%88%ED%8D%BC%EB%9D%BC%EC%9A%B4%EB%93%9C-%ED%95%9C%EC%9D%BC%EC%A0%84</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2060680_007_20260923133819015.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0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c34jQ/dJMcac5LxwE/ILeu6oqURoR5kNdtpQePk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c34jQ/dJMcac5LxwE/ILeu6oqURoR5kNdtpQePk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c34jQ/dJMcac5LxwE/ILeu6oqURoR5kNdtpQePk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c34jQ%2FdJMcac5LxwE%2FILeu6oqURoR5kNdtpQePk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야구 대표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7&quot; height=&quot;408&quot; data-filename=&quot;0002060680_007_20260923133819015.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0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야구 대표팀이 태국을 18-1 콜드게임으로 완파하며 조별리그 3전 전승, B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경기 결과보다 제가 더 눈여겨본 건 선수들의 컨디션이었는데, 오프닝 라운드 세 경기 모두 류지현 감독의 그림대로 흘러가는 걸 보면서 '이번엔 진짜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콜드게임으로 끝낸 태국전, 숫자보다 중요했던 것&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태국전은 5회 콜드게임(Called Game)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콜드게임이란 5회 이후 15점 차 이상, 또는 7회 이후 10점 차 이상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경기를 조기 종료하는 대회 규정을 말합니다. 이번 대회 아시안게임 규정상 요건이 성립되는 순간 바로 콜드가 선언되는 구조입니다.&lt;br /&gt;&lt;br /&gt;제가 경기를 보면서 사실 1회말부터 조금 놀랐습니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로 태국 배터리를 흔들었고, 문보경이 1회말 2점 홈런을 쳐내면서 분위기를 단번에 잡아버렸거든요. 그때 느낀 건 '오늘 타선 상태가 상당히 좋다'는 것이었습니다.&lt;br /&gt;&lt;br /&gt;2회말 박재현의 그랜드슬램이 터진 순간에는 손이 절로 올라갔습니다. 그랜드슬램이란 주자 만루 상황에서 때려내는 홈런으로, 한 번에 4점이 기록되는 야구에서 가장 폭발력이 큰 타격입니다. 박재현 본인도 성인 국가대표로는 생애 첫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으니, 그 짜릿함이 어느 정도였을지 충분히 짐작이 됩니다.&lt;br /&gt;&lt;br /&gt;이날 타선 성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박재현: 2타수 2안타 1홈런(그랜드슬램) 5타점 3득점 2볼넷&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문보경: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박준순: 2타수 2안타 1홈런(만루포) 4타점 2득점&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준재: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김도영: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선발 오원석은 4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줬습니다. 여기서 제가 특히 주목한 건 4회초 J.다루의 3루타 장면이었습니다. 대만전부터 이어온 30타자 연속 퍼펙트 도전이 끊기는 순간이었는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이런 장면에서 투수가 흔들리면 경기가 풀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오원석은 곧바로 P.니투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냉정함을 유지했고, 류지현 감독의 투수 로테이션 계획이 예정대로 작동했다는 점에서 저는 합격점을 줬습니다.&lt;br /&gt;&lt;br /&gt;문현빈이 대회 첫 안타를 신고한 것도 작지 않은 수확이었습니다. 대만전, 홍콩전 합산 8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그가 빗맞은 행운의 안타라도 치고 나서자 타선 분위기가 한층 활기차졌습니다. 스포츠에서 기세라는 게 결코 무형의 것만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한국은 B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 대만전 승리가 슈퍼라운드 1승으로 자동 반영되는 이점도 안고 가게 됐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태국전 18-1 콜드게임 승리는 결과보다 컨디션 관리와 투수 로테이션이 계획대로 작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슈퍼라운드 핵심 변수, 추석 한일전이 분수령이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제 시선은 슈퍼라운드입니다. 슈퍼라운드란 각 조 1&amp;middot;2위 국가가 한데 모여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는 2018 자카르타&amp;middot;팔렘방 대회부터 이 포맷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조별리그 전적이 그대로 슈퍼라운드 순위에 합산된다는 점입니다. 한국이 대만전 승리를 이미 품고 출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oa2026.org&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2026 아이치&amp;middot;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lt;/a&gt;).&lt;br /&gt;&lt;br /&gt;제가 경기를 보면서 슈퍼라운드에 대해 가장 먼저 생각한 건 경기장 변화였습니다. 오카자키 야구장에서 도요타 야구장으로 이동하는데, 새 경기장이 구장 규모가 작은 편이라 투수의 제구력과 타자의 컨택 능력이 한층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구력이란 투수가 원하는 위치에 공을 정확히 꽂아 넣는 능력으로, 좁은 구장일수록 빗맞은 타구도 담장을 넘어갈 수 있어 투수에게 더 가혹한 환경이 만들어집니다.&lt;br /&gt;&lt;br /&gt;오프닝 라운드 세 경기를 직접 보면서 제가 느낀 수비 쪽 걱정도 있습니다. 태국&amp;middot;홍콩 같은 팀은 까다로운 타구 자체가 많지 않아서 야수들이 크게 긴장할 일이 없었거든요.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이나 중국을 상대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이날 태국전 마지막 장면에서 김지찬의 실책으로 1점을 내준 게 오히려 자극이 됐으면 합니다. 제 경험상 이런 작은 실수가 큰 경기 전에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추석 당일 한일전, 소형준이 짊어진 무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추석 당일 금요일(25일) 오후 6시 30분, 한일전이 이번 대회의 실질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직접 일정을 체크해보니 소형준 선발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로, 그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소형준이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경기입니다.&lt;br /&gt;&lt;br /&gt;한일전에서 이기면 토요일 중국전은 심리적 부담이 훨씬 줄어들고, 일요일 결승전까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반대로 패하더라도 이미 대만전 1승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결승 진출 가능성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일본이 대만에게 패할 경우 득실차를 따지게 되는데, 대량 실점만 하지 않는다면 결승 진출 자체는 거의 담보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quot;지더라도 괜찮다&quot;는 안일함보다 한일전에서 확실하게 이겨야 이후 투수 운용에서도 여유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lt;br /&gt;&lt;br /&gt;타자들 입장에서도 슈퍼라운드 초반에는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프닝 라운드에서 만난 투수들과 일본&amp;middot;중국 투수들은 구위 자체가 다릅니다. 초반 몇 타석은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하고, 허투루 던져주는 공이 없다는 걸 몸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가 한국 야구를 오래 지켜봐 온 경험상 이런 큰 경기 초반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승패를 결정짓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lt;br /&gt;&lt;br /&gt;저는 대만이 슈퍼라운드에서도 꽤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닝 라운드에서 한국이 5-0으로 이기긴 했지만, 대만 쪽 투수진이 예상보다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타선은 한국이 충분히 압도할 수 있지만, 투수전이 되면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추석 당일 한일전이 금메달의 실질적 분수령이며, 경기장 변화와 수비 집중력 회복이 슈퍼라운드 핵심 과제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아시안게임 야구 콜드게임 규정이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2026 아이치&amp;middot;나고야 아시안게임 기준으로 5회 이후 15점 차 이상, 7회 이후 10점 차 이상이면 콜드게임이 선언됩니다. 한국이 태국전에서 5회말 기준 17점 차를 만들면서 5회 콜드게임이 성립됐습니다. 제가 경기 보면서 4회 공격 때부터 이미 콜드 요건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게 느껴졌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슈퍼라운드에서 조별리그 전적이 그대로 반영된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슈퍼라운드는 A조와 B조 1&amp;middot;2위가 한 조에 모여 최종 순위를 다투는 방식입니다. 단, 같은 조끼리는 재대결 없이 조별리그 결과를 그대로 가져옵니다. 즉 한국은 대만전 승리 1개를 이미 품은 채 슈퍼라운드를 시작하는 셈인데, 이게 생각보다 큰 심리적 여유를 만들어줍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이 한일전에서 지면 결승에 못 가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국이 한일전에서 패하더라도 이미 대만전 1승을 확보한 상태이고, 일본이 대만에게 패할 경우 득실차를 따지게 됩니다. 대량 실점만 피한다면 결승 진출 자체는 거의 보장된 상황입니다. 다만 제가 직접 보기엔 한일전 승리 여부가 이후 투수 운용과 팀 기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박재현 그랜드슬램이 왜 특별한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박재현 입장에서는 성인 국가대표 무대에서 터뜨린 생애 첫 홈런이 그랜드슬램이었으니,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경기를 보는 동안 가장 손이 많이 올라간 장면이기도 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슈퍼라운드 한일전은 어디서 열리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슈퍼라운드부터는 야간 경기로 진행됩니다. 추석 당일인 금요일(25일) 오후 6시 30분 예정입니다. 경기장은 오카자키 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도요타 야구장으로 바뀝니다. 구장 규모가 달라지는 만큼 경기 양상도 달라질 수 있어 더 기대가 됩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프닝 라운드 세 경기를 지켜보면서 제가 내린 평가는 이렇습니다. 류지현 감독의 선수 운용과 투수 로테이션 계획이 예상보다 훨씬 깔끔하게 맞아떨어졌고, 문보경&amp;middot;박재현&amp;middot;박준순 등 타선 주축이 홈런 맛을 보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린 것도 분명한 수확입니다. 태국전 마지막 장면이 다소 어수선하게 끝난 건 아쉬웠지만, 오히려 슈퍼라운드를 더 단단하게 준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lt;br /&gt;&lt;br /&gt;우리 선수들이 지금처럼, 하던 대로만 해준다면 5회 연속 금메달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석 당일 한일전, 저도 TV 앞에 제대로 자리 잡고 앉을 예정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611537&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611537&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2026아시안게임</category>
      <category>소형준</category>
      <category>슈퍼라운드</category>
      <category>콜드게임</category>
      <category>태국전</category>
      <category>한국야구</category>
      <category>한일전</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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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Sep 2026 16:06:35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시안 게임 야구 한국VS홍콩  팀 퍼펙트 (퍼펙트게임, 발야구, 슈퍼라운드)</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95%84%EC%8B%9C%EC%95%88-%EA%B2%8C%EC%9E%84-%EC%95%BC%EA%B5%AC-%ED%95%9C%EA%B5%ADVS%ED%99%8D%EC%BD%A9-%ED%8C%80-%ED%8D%BC%ED%8E%99%ED%8A%B8-%ED%8D%BC%ED%8E%99%ED%8A%B8%EA%B2%8C%EC%9E%84-%EB%B0%9C%EC%95%BC%EA%B5%AC-%EC%8A%88%ED%8D%BC%EB%9D%BC%EC%9A%B4%EB%93%9C</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2060391_001_20260922203909323.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2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3sI7d/dJMcaiY4wuD/zFTPoInEWRWOhGiSkSkOe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3sI7d/dJMcaiY4wuD/zFTPoInEWRWOhGiSkSkOe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3sI7d/dJMcaiY4wuD/zFTPoInEWRWOhGiSkSkOe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3sI7d%2FdJMcaiY4wuD%2FzFTPoInEWRWOhGiSkSkOe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한국야구 대표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7&quot; height=&quot;426&quot; data-filename=&quot;0002060391_001_20260922203909323.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2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 게임 역사상 최초로 팀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습니다. 홍콩을 상대로 단 하나의 안타도, 볼넷도 허용하지 않은 채 13대 0 콜드 게임 승리. 솔직히 경기 결과를 처음 확인했을 때 제가 눈을 의심했습니다. 퍼펙트 게임이 팀 단위로 완성됐다는 사실 자체가, 국제 대회에서 이게 가능한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거든요.&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퍼펙트 게임, 숫자로 보면 더 놀랍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날 한국 투수진이 기록한 것은 단순한 완봉승이 아닙니다. 팀 퍼펙트 게임(Team Perfect Game)이란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여러 투수가 릴레이로 등판하면서도 상대 타자 전원을 출루 없이 막아내는 기록입니다. 쉽게 말해, 9명이든 7명이든 타석에 들어선 타자 모두를 안타&amp;middot;볼넷&amp;middot;사구 하나 없이 처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개인 퍼펙트 게임도 프로야구 전체 역사를 통틀어 손에 꼽는 희귀 기록인데, 여러 투수가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이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이날 경기는 운과 실력이 함께 맞아떨어진 순간이라고 봐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등판한 투수진을 순서대로 짚어보면, 선발 최민석이 2이닝 18구로 깔끔하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quot;2이닝만 던지고 왜 내려가나&quot; 싶었는데, 슈퍼라운드 일본전을 염두에 둔 철저한 투수 운용 계획이었던 겁니다. 실제로 최민석은 이날 불펜 모드로 던지면서 투심 패스트볼(Two-Seam Fastball)을 152km까지 끌어올렸습니다.선발 등판할 때보다 구속이 확연히 올라간 게 제 눈에도 확실히 보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후 김진욱, 최준용, 김영우가 차례로 나와 149~150km대 직구를 중심으로 홍콩 타선을 압도했고, 배찬승도 1이닝 무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배찬승은 지난 17일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평가전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걱정이 있었는데, 이날은 안정감 있게 던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영탁이 7회말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면서 한국 야구 대표팀 경기 역사상 최초의 팀 퍼펙트 게임이 완성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콜드 게임(Cold Game) 규정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콜드 게임이란 점수 차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정규 이닝 전에 경기를 종료하는 규정입니다. 아시안 게임 기준으로는 5회나 6회에 15점 차 이상, 7회나 8회에 10점 차 이상이면 적용됩니다. 이날 한국은 7회말 기준 13점 차로 콜드 게임 조건을 충족하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퍼펙트 게임과 콜드 게임이 동시에 성립한 '퍼펙트 콜드 게임'이라는 표현이 생겨날 정도로, 이날 경기는 여러모로 전례 없는 조합이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최민석 : 2이닝 18구, 무실점, 투심 최고 152km 기록&lt;/li&gt;
&lt;li&gt;김진욱&amp;middot;최준용&amp;middot;김영우 : 149~150km대 직구 중심, 전원 삼진 처리&lt;/li&gt;
&lt;li&gt;배찬승 :1이닝 무실점, 평가전 부진 딛고 반등&lt;/li&gt;
&lt;li&gt;성영탁 : 7회말 삼자범퇴로 팀 퍼펙트 마무리&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한국 투수진 5인이 릴레이로 완성한 역사상 최초 팀 퍼펙트 콜드 게임, 운보다 치밀한 투수 운용 계획이 만들어낸 기록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발야구와 타선, 슈퍼라운드까지 이어지는 동력&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날 타선 성적을 보면 14안타 13득점으로 화려했지만, 제가 경기 흐름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따로 있었습니다. 1회 김도영의 3루 땅볼 상황이었는데, 누가 봐도 아웃성 타구였습니다. 그런데 김도영이 1루까지 전력 질주한 끝에 내야 안타를 뽑아냈고, 그게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게 발야구(Speed Baseball)의 핵심입니다.단기전인 국제 대회에서 특히 위력적인 이유는, 상대 수비가 평소에 보지 못한 빠른 발 앞에서 판단 실수를 범하기 쉽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과거 국제 대회를 돌아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영규나 정근우 같은 빠른 발 선수들이 단기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기억하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대표팀은 김성현, 정준재, 김지찬, 김주원, 김도영까지 발 빠른 선수들이 라인업 곳곳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날 김지찬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는데, 단순히 배트 실력만이 아니라 주루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 리듬을 무너뜨린 측면이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타선에서 특히 눈에 띈 선수는 노시환과 조형우였습니다. 노시환은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는데, 3루 수비 장면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노시환의 3루 수비에 대한 우려가 이번 대회 전부터 있었는데, 직접 경기를 보면서 그 우려가 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형우는 더 놀라웠습니다. 포수 수비력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날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이라는 성적으로 그 논란을 타격으로 덮어버렸습니다. 만루 홈런(Grand Slam)이 터지는 순간 저도 저도 그 장면에서 손이 절로 올라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한 가지 솔직히 말하면, 문현빈이 대만전에 이어 이날도 침묵한 건 신경이 쓰입니다. 제 경험상 단기 토너먼트에서 외야 한 자리가 타격 공백으로 남으면 결정적인 경기에서 그 약점이 파고들기 마련입니다. 태국전에서 타격감을 찾지 못한다면, 김지찬&amp;middot;윤동희&amp;middot;박재현 세 명으로 외야를 재편하는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발야구와 홈런이 동시에 폭발한 이날 타선, 문현빈의 침묵만 해결된다면 슈퍼라운드에서도 충분히 강력한 공격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팀 퍼펙트 게임이 일반 퍼펙트 게임과 다른 점이 뭔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반 퍼펙트 게임은 한 명의 투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안타&amp;middot;볼넷&amp;middot;사구 없이 경기를 완성하는 기록입니다. 반면 팀 퍼펙트 게임은 여러 투수가 교체 등판하면서도 팀 전체로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개념입니다. 개인 기록은 아니지만, 투수진 전원의 집중력이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아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난도는 오히려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아시안 게임 콜드 게임 규정이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기준으로, 5회 또는 6회 종료 시점에 15점 차 이상이면 콜드 게임이 적용됩니다. 7회 또는 8회 종료 시점에는 10점 차 이상이면 경기가 종료됩니다. 이날 한국은 7회말을 마친 시점에서 13점 차였으므로 콜드 게임 조건이 충족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최민석이 2이닝만 던지고 내려간 이유가 뭔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슈퍼라운드 일본전 등판을 염두에 둔 투수 운용 계획으로 보입니다. 이날 불펜 모드로 짧게 던지면서 투심 최고 152km를 기록했는데, 이는 평소 선발 등판 시보다 확연히 높은 수치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결정적인 일본전에 다시 투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발야구가 국제 대회에서 왜 더 효과적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국제 대회는 단기 토너먼트 형식이기 때문에 상대 팀이 특정 선수를 충분히 분석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빠른 발 선수들이 치고 달리고 도루를 시도하면 상대 배터리와 수비 전체가 리듬을 잃기 쉽습니다. 이 대표팀은 김지찬&amp;middot;김주원&amp;middot;김도영처럼 50m 6초대 선수들이 라인업에 촘촘히 배치되어 있어 상대로선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기 까다롭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문현빈이 계속 부진하면 외야 구성이 어떻게 바뀔 것 같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현재 외야 자원은 문현빈, 김지찬, 윤동희, 박재현 네 명입니다. 문현빈이 태국전에서도 타격감을 되찾지 못한다면, 이날 각각 2안타 3타점과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지찬&amp;middot;윤동희를 주전으로 고정하고 박재현을 세 번째 외야 자리에 배치하는 재편이 유력해 보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 게임에서 팀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대승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제가 이 경기를 되짚으면서 확신하게 된 건, 이 결과가 단순히 홍콩이 약팀이어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철저하게 계산된 투수 분배, 발야구를 축으로 한 타선의 기동력, 그리고 조형우&amp;middot;노시환 같은 선수들의 장타력이 한 경기 안에서 모두 맞아떨어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슈퍼라운드에서는 일본이라는 더 까다로운 상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현빈의 타격 회복과 투수 운용의 완급 조절이 이후 경기의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태국전 (23일) 낮 12시 경기에서 두 선수가 타격감을 되찾는다면, 슈퍼라운드와 결승에서도 충분히 기대를 가져볼 수 있다고 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GZg1Gv-IwuE&amp;amp;t=10s&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GZg1Gv-IwuE&amp;amp;t=10s&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노시환</category>
      <category>슈퍼라운드</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category>
      <category>조형우</category>
      <category>태국</category>
      <category>팀퍼펙트</category>
      <category>한국야구</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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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95%84%EC%8B%9C%EC%95%88-%EA%B2%8C%EC%9E%84-%EC%95%BC%EA%B5%AC-%ED%95%9C%EA%B5%ADVS%ED%99%8D%EC%BD%A9-%ED%8C%80-%ED%8D%BC%ED%8E%99%ED%8A%B8-%ED%8D%BC%ED%8E%99%ED%8A%B8%EA%B2%8C%EC%9E%84-%EB%B0%9C%EC%95%BC%EA%B5%AC-%EC%8A%88%ED%8D%BC%EB%9D%BC%EC%9A%B4%EB%93%9C#entry19comment</comments>
      <pubDate>Wed, 23 Sep 2026 02:00:1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시안 게임 축구 한국 VS 사우디 완파 (전술분석, 주목선수, 8강전망)</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95%84%EC%8B%9C%EC%95%88-%EA%B2%8C%EC%9E%84-%EC%B6%95%EA%B5%AC-%ED%95%9C%EA%B5%AD-VS-%EC%82%AC%EC%9A%B0%EB%94%94-%EC%99%84%ED%8C%8C-%EC%A0%84%EC%88%A0%EB%B6%84%EC%84%9D-%EC%A3%BC%EB%AA%A9%EC%84%A0%EC%88%98-8%EA%B0%95%EC%A0%84%EB%A7%9D</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0147535_001_20260922212214704.jpeg&quot; data-origin-width=&quot;640&quot; data-origin-height=&quot;42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7bbI5/dJMcafVN1eh/yEQ3dNqbOkj2Sk4fw0ZEN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7bbI5/dJMcafVN1eh/yEQ3dNqbOkj2Sk4fw0ZEN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7bbI5/dJMcafVN1eh/yEQ3dNqbOkj2Sk4fw0ZEN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7bbI5%2FdJMcafVN1eh%2FyEQ3dNqbOkj2Sk4fw0ZEN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축구 대표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0&quot; height=&quot;426&quot; data-filename=&quot;0000147535_001_20260922212214704.jpeg&quot; data-origin-width=&quot;640&quot; data-origin-height=&quot;42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 완승이라는 결과만 보면 여유로운 경기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경기를 지켜보면서 저는 생각이 좀 달랐습니다. 상대는 U-21 구성이고 우리는 U-23에 와일드카드까지 품은 팀인데, 전반 내내 좀처럼 뚫리지 않는 사우디 밀집 수비 앞에서 적잖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숫자상 완승, 체감상 고전. 이 간극을 들여다봐야 8강이 보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전술 분석 &amp;mdash; 밀집 수비 앞에서 드러난 한계와 가능성&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민성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4-2-3-1 포메이션을 유지했습니다. 여기서 4-2-3-1이란 수비 4명, 더블 피벗 2명, 공격형 미드필더 3명, 최전방 스트라이커 1명으로 구성되는 대형으로, 중원의 안정성과 전방 연결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구조입니다. 이민성호가 그리는 축구 철학이 압박과 빠른 전환에 있다는 건 알겠는데, 솔직히 전반전만큼은 그 색깔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아쉬웠던 건 상대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방식이었습니다.이 상황에서 한국은 미드필더 라인과 수비 라인 사이의 공간을 제대로 침투하지 못했습니다. 볼이 측면으로 몰리면 크로스, 크로스가 막히면 다시 돌려서 크로스. 저는 이 패턴이 반복될 때마다 '이 방식으로는 오늘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기혁의 역할은 그나마 눈에 띄었습니다. 더블 피벗 중에서도 후방 플레이메이커, 즉 볼을 받아 배급하며 경기 템포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했는데, 개인적으로는 A대표팀에서 황인범의 파트너로 써볼 만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가능성의 씨앗은 충분히 보였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4-2-3-1 포메이션 &amp;mdash; 더블 피벗(이기혁&amp;middot;이승원)이 경기 안정성의 축&lt;/li&gt;
&lt;li&gt;상대 밀집 수비 대응에서 침투보다 크로스 반복으로 흐름 정체&lt;/li&gt;
&lt;li&gt;이기혁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이 경기 구조 유지에 기여&lt;/li&gt;
&lt;li&gt;오른쪽 측면 라인 연계는 왼쪽 대비 완성도 부족 &amp;mdash; 개선 여지 남아&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결과는 완승이지만 밀집 수비 공략 루트가 크로스에 집중돼 전술 다양성 부족이 드러났고, 이기혁의 경기 운영력은 A대표팀 차원에서도 주목할 만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주목 선수 &amp;mdash; 왼쪽은 터졌고, 오른쪽은 아직&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경기에서 가장 존재감이 두드러진 건 왼쪽 라인이었습니다. 엄지성은 1차전 해트트릭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가 길게 올려준 볼을 신민하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고, 배현서는 측면 침투와 크로스로 두 번째 골의 빌드업을 완성했습니다. 제가 지켜보면서 왼쪽 라인만큼은 완성도 높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양민혁은 번뜩이는 개인기를 보여주긴 했지만, 경기 전체를 통틀어 흐름을 주도하는 장면은 많지 않았습니다. 양민혁이 아직 경기 감각을 완전히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라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그 시각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유럽 시즌을 병행하며 합류한 탓에 팀 전술과의 손발 맞춤이 덜 됐을 테고, 그 여파가 오른쪽 라인 전체의 완성도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후반 10분 배준호가 투입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배준호가 중앙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자 중앙 미드필더진의 공백이 메워지면서 공격 전개에 리듬이 생겼습니다. 배준호 투입 이후 두 골이 터진 건 우연이 아니라고 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짧게 출전한 박승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경험상 교체 투입된 선수가 경기 흐름에 바로 녹아드는 건 쉽지 않은데, 박승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망주답게 저돌적인 드리블과 세련된 볼 터치로 짧은 시간 안에 날카로운 슈팅까지 연결했습니다. 나이가 어린 만큼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도 핵심 멤버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반면 강상윤의 부상 공백은 이번 대회 내내 오른쪽 라인의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엄지성&amp;middot;배현서 중심의 왼쪽 라인은 합격점, 배준호 투입이 경기 흐름을 바꿨으며 박승수는 미래 자원으로 충분한 인상을 남겼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8강 전망 &amp;mdash; 베트남전, 진짜 이민성호를 볼 수 있을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은 추석 연휴 금요일(22일) 오후 7시 30분, 8강에서 베트남과 맞붙습니다. 조별리그 2연승에 무실점, 주요 선수들의 경고 관리와 체력 안배까지 챙긴 상황이라 조건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번 조별리그 두 경기를 보면서 이민성 감독의 축구 철학이 제대로 구현된 장면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민성호의 색깔이 더 잘 드러나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유럽파 선수들이 뒤늦게 합류해 조직력이 덜 다듬어진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시각도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하지만 상대가 U-21 팀인데도 전반 내내 흔들렸다는 건, 단순히 손발 맞춤 부족으로만 설명하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8강부터는 토너먼트입니다. 토너먼트 방식이란 단판 승부로 지면 바로 탈락하는 구조로, 조별리그와 달리 전략적 여유가 사라집니다. 경기력에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두 경기에서 얻은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조 1위 진출, 무실점, 선수 안배, 이영준&amp;middot;박승수 같은 자원의 가능성 확인. 이 모든 걸 챙겼다는 점에서 제 기준으로는 나름 성공적인 조별리그였다고 평가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는 결과만이 아닙니다. 지켜보는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력. 베트남전에서 그 두 가지가 함께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8강 상대: 베트남 &amp;mdash; 추석 연휴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킥오프&lt;/li&gt;
&lt;li&gt;경고 관리&amp;middot;체력 안배 완료 &amp;mdash; 토너먼트 대비 컨디션 여유 확보&lt;/li&gt;
&lt;li&gt;이영준&amp;middot;박승수 등 추가 자원 가동 가능 &amp;mdash; 교체 카드 다양화 기대&lt;/li&gt;
&lt;li&gt;오른쪽 측면 정비와 밀집 수비 공략 루트 다변화가 핵심 과제&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조별리그에서 얻을 것은 다 얻었지만 경기력 완성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으며, 베트남과의 8강전이 이민성호의 진짜 색깔을 확인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 대표팀이 사우디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는데, 왜 경기력이 아쉽다는 말이 나오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사우디는 U-21 구성이었고 한국은 U-23에 와일드카드(성인 대표팀 경험이 있는 선수)까지 포함된 팀이었습니다.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전반 내내 무득점으로 고전한 건 아쉬운 부분이 맞습니다. 결과와 경기력은 별개로 평가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고,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배준호 선수가 투입된 뒤 왜 갑자기 경기가 풀렸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배준호가 중앙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맡으면서 중원에서 공을 받아 템포를 조절하는 역할이 생겼습니다. 그 전까지는 볼 배급이 측면 위주로만 흘렀는데, 배준호 투입 이후 중앙을 경유하는 루트가 생기면서 선제골과 추가골이 연속으로 나왔습니다. 우연이라기보다 구조적 변화의 결과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8강 상대 베트남전 일정이 언제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추석 연휴 금요일(22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에 킥오프합니다. 조별리그에서 경고 관리와 선수 체력 안배가 잘 이뤄진 만큼 베스트 멤버에 가까운 구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박승수 선수가 뉴캐슬 유망주라고 하던데, 이번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보였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으로 짧게 출전했지만 저돌적인 드리블과 세련된 볼 처리로 날카로운 슈팅 장면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지금 당장의 활약보다 성장 가능성 쪽에 주목하는 시각이 많고, 저도 다음 아시안게임의 핵심 멤버가 될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번 두 경기를 보면서 '이민성호가 아직 완성형이 아니다'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얻을 건 다 얻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조 1위 확정, 무실점, 경고 관리, 이영준&amp;middot;박승수 같은 자원 점검까지. 결과 면에서는 더 바랄 게 없는 조별리그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지만 팬들이 원하는 건 결과표만이 아닙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력이 함께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과의 8강전, 그리고 그 이후의 경기에서 이민성호가 자신들의 색깔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경기 상세 기록은 아래 출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1/0000087558&quot;&gt;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1/0000087558&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8강</category>
      <category>남자축구</category>
      <category>베트남</category>
      <category>사우디아라비아</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category>
      <category>이민성호</category>
      <category>한국축구대표팀</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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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2 Sep 2026 23:08:08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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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7 KBO 드래프트 1라운드 (선수분석, 드래프트방식, 로터리픽)</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2027-KBO-%EB%93%9C%EB%9E%98%ED%94%84%ED%8A%B8-1%EB%9D%BC%EC%9A%B4%EB%93%9C-%EC%84%A0%EC%88%98%EB%B6%84%EC%84%9D-%EB%93%9C%EB%9E%98%ED%94%84%ED%8A%B8%EB%B0%A9%EC%8B%9D-%EB%A1%9C%ED%84%B0%EB%A6%AC%ED%94%BD</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2059527_001_20260921163612806.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3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FgtVm/dJMcagUEbwO/EYrQHQW1OkpH8ovLymrzg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FgtVm/dJMcagUEbwO/EYrQHQW1OkpH8ovLymrzg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FgtVm/dJMcagUEbwO/EYrQHQW1OkpH8ovLymrzg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FgtVm%2FdJMcagUEbwO%2FEYrQHQW1OkpH8ovLymrzg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2027 KBO 신인드래프트&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7&quot; height=&quot;324&quot; data-filename=&quot;0002059527_001_20260921163612806.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32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드래프트 순위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선수를 얻는 걸까요. 제가 매년 드래프트를 챙겨보면서 느낀 건, 그 답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겁니다. 2027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가 마무리됐습니다. 전체 1순위 하현승을 비롯해 개성 강한 열 명의 선수가 각 구단에 지명됐는데, 선수들 면면을 뜯어볼수록 순위보다 육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드래프트였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선수분석 1라운드 10명,각 구단이 선택한 얼굴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 키움 히어로즈가 전체 1순위로 지명한 하현승이었습니다. 195cm, 97kg이라는 피지컬 자체가 고교 무대에서 이미 이질적인 존재감을 뿜는데,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며 두 포지션 모두에서 최정상급 성적을 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뉴욕 양키스가 300만 달러 계약금을 제시했음에도 KBO를 선택했다는 소식은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투수로서 하현승의 핵심은 익스텐션(extension)입니다. 익스텐션이란 투수가 공을 릴리스하는 시점의 앞발 착지 지점과 홈플레이트 사이의 거리를 뜻하는데, 이 수치가 클수록 타자 입장에서는 공이 더 가까이서 날아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현승은 큰 키에도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익스텐션이 뛰어나, 최고 154km 포심의 체감 구속이 실제 구속보다 훨씬 높게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U18 아시아 선수권 일본과의 결승에서 최고 구속이 148km에 머물렀음에도 7이닝 1피안타를 기록한 건 그 증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산 베어스가 2순위로 지명한 김지우는 타자 쪽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타율 0.421, OPS 1.1 이상이라는 수치가 보여주듯 배트 스피드와 장타 생산력이 주무기입니다. OPS(On-base Plus Slugging)란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산한 지표로, 타자의 공격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OPS 0.900 이상이면 리그 상위권 타자로 분류되는데, 고교 무대에서 1.1을 넘었다는 건 꽤 강한 신호입니다. 다만 손가락 부상으로 U18 선수권에 불참한 점은 지켜봐야 할 변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KIA 타이거즈 3순위 이호민은 경남고 출신의 내야수로 이대호와 비교될 만큼 타격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교 2학년 때 단일 시즌 타점 1위를 기록했고, U18 한일전에서 역전 결승 2루타를 뽑아낼 만큼 큰 경기 대응 능력도 있습니다.올해&amp;nbsp;고교&amp;nbsp;무대&amp;nbsp;타율&amp;nbsp;0.420&amp;nbsp;2홈런&amp;nbsp;19타점&amp;nbsp;6도루,&amp;nbsp;통산&amp;nbsp;타율&amp;nbsp;0.382&amp;nbsp;8홈런&amp;nbsp;88타점&amp;nbsp;OPS&amp;nbsp;1.05&amp;nbsp;기록했고 &lt;br /&gt;수비가&amp;nbsp;약점으로&amp;nbsp;지적되며,&amp;nbsp;3루&amp;nbsp;수비는&amp;nbsp;어렵고&amp;nbsp;1루나&amp;nbsp;코너&amp;nbsp;외야로&amp;nbsp;포지션&amp;nbsp;변경&amp;nbsp;가능성이&amp;nbsp;높아보입니다 &lt;br /&gt;지명 당시 3루수라고 언급된 만큼 프로 생활은 3루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x; color: #1c1c1c; background-color: #ffffff;&quot;&gt;.&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롯데 자이언츠 4순위 박근서는 188cm, 96kg의 좌완 선발로, 포심의 수직 무브먼트가 핵심 강점입니다. 여기서 수직 무브먼트란 공이 타자 앞에서 가라앉지 않고 높은 타점을 유지하며 떨어지는 구질의 특성을 말합니다. 타자 입장에서는 예상한 궤적보다 공이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헛스윙을 유도하기 좋습니다.&lt;br /&gt;박근서는 토미 존 수술 이후 구속이 오히려 급격히 올라온 케이스입니다. 올해 고교 성적은 11경기 41.2이닝 64탈삼진 평균자책점 2.14로 수치 자체는 우수합니다. 다만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는 컨트롤과, 원하는 구석으로 찔러 넣는 커맨드는 엄연히 다릅니다. 커맨드가 아직 부족하고 변화구 완성도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실링형 유망주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실링(ceiling)이란 선수가 앞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잠재력의 상한선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지금 당장보다 2~3년 후가 더 기대되는 유형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KT 위즈 5순위 이승원은 190cm 키에 고교 2학년 때 이미 완성도 높은 피칭을 보여줬지만 6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올해 5.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부상 이전 휘문고전에서 6이닝 4피안타 9삼진을 기록한 걸 보면 포텐셜은 분명합니다. 팔 상태가 회복되면 윤영철의 상위 호환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NC 다이노스가 6순위로 지명한 박보승은 184cm, 81kg의 좌투좌타 외야수입니다. 올해 고교 성적이 타율 0.311, 출루율 0.430, 장타율 0.500에 9도루를 기록했으니, 이른바 호타준족(好打俊足)&amp;mdash; 잘 치고 잘 달리는 선수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lt;br /&gt;특히 눈에 띄는 건 출루율 0.430입니다. 여기서 출루율이란 타자가 어떤 방식으로든 베이스에 살아나가는 비율로, 단순 안타뿐 아니라 고교 2학년 때 단일 시즌 최다 51안타 기록을 세웠고, U18 아시아 선수권 일본전에서 멀티히트까지 쳐냈으니 실전 경험도 탄탄합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 장타력과 송구 강도가 아직 프로 수준에 다소 못 미치는 점은 성장 포인트로 남아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 라이온즈 7순위 김민훈은 187cm, 100kg의 우완 투수입니다. 최고 구속 148km에 WHIP 0.90을 기록했는데, WHIP(Walks plus Hits per Inning Pitched)란 이닝당 허용한 볼넷과 안타의 합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투수가 이닝마다 주자를 얼마나 내보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 이하면 엘리트급으로 평가받습니다. 고교 통산 66.2이닝에서 86삼진, 평균자책점 1.34라는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매우 일관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SG 랜더스의 8순위 이윤성은 최고 152km를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입니다. 파이어볼러(Fireballer)란 강속구를 주무기로 삼는 투수 유형으로, 좌완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지니 SSG 입장에서는 꽤 매력적인 픽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탈삼진율 12.74개, 피홈런 0이라는 수치가 구위를 증명합니다. 다만 릴리스 포인트(투수가 공을 실제로 손에서 놓는 지점)가 흔들리며 볼넷이 늘어나는 경향이 과제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화 이글스 9순위 민주홍은 152km 포심을 던지면서도 긴 이닝 내내 구속을 유지하는 체력이 인상적입니다. 신세계 이마트배에서 7이닝 투구 후 우익수로 이동했다는 에피소드는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반신반의했는데, 실제 기록이니 그 체력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한화 이글스 10순위 유니의성은 2009년 1월생으로 이 기수 중 가장 어린 선수입니다. 최고 154km, 비공식 157km라는 수치는 제구 안정성과 함께 잡힌다면 상당한 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G트윈스 10순위 윤예성은 이번 1라운드에서 제가 가장 흥미롭게 봤습니다. 2009년 1월생으로 또래보다 한 살 어리고, 최고 154km에 비공식 157km의 포심을 던집니다. 191cm의 큰 키와 와일드한 폼에서 나오는 구위는 확실하지만, 21볼넷이라는 숫자는 눈에 걸립니다. 상체 위주 투구폼 교정이 선행되어야 선발 자원으로 묶을 수 있을 듯하고, 당분간은 불펜에서 경험을 쌓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하현승(키움 1순위): 최고 154km 포심, 뛰어난 익스텐션과 회전수, 투타 겸업 최정상급 성적&lt;/li&gt;
&lt;li&gt;김지우(두산 2순위): OPS 1.1 이상, 빠른 배트 스피드, 장타력 기반 코너 내야수&lt;/li&gt;
&lt;li&gt;이호민(KIA 3순위): 통산 타율 0.382, OPS 1.05, 득점권 강한 우타 내야수&lt;/li&gt;
&lt;li&gt;박근서(롯데 4순위): 좌완 선발 기대주, 포심 수직 무브먼트 최대 강점, 실링형 유망주&lt;/li&gt;
&lt;li&gt;이승원(KT 5순위): 토미 존 수술 후 재활 중, 변화구 완성도 높고 구속 상승 기대&lt;/li&gt;
&lt;li&gt;박보승(NC 6순의): 출루율 0.430, 스프레이 히터형 리드오프 후보&lt;/li&gt;
&lt;li&gt;김민훈(삼성 7순위): 고교 통산 WHIP 0.90, 킥 체인지업 완성도 우수&lt;/li&gt;
&lt;li&gt;이윤성(SSG 8순위): 최고 152km 좌완, 희소성 높은 파이어볼러&lt;/li&gt;
&lt;li&gt;민주홍(한와 9순위): 체력&amp;middot;구위 겸비, 다양한 구종으로 선발 기대&lt;/li&gt;
&lt;li&gt;윤예성(LG 10순위): 최고 154km, 가장 어린 나이로 성장 잠재력 최대&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1라운드 10명은 각자 다른 무기를 가진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완성형보다 성장형 유망주들이 눈에 띄는 드래프트였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드래프트 방식, 정말 공정한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매년 드래프트 시즌이 되면 저는 늘 같은 의문을 품습니다. 전년도 하위팀에게 높은 지명 순번을 주는 지금의 방식이 정말 리그 전력 평준화에 기여하고 있는 걸까요. 취지 자체는 맞습니다. 약팀에게 좋은 신인을 먼저 뽑을 기회를 줌으로써 격차를 줄이자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최하위를 반복하는 팀이 3년 연속 전체 1순위를 가져갈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건 전력 평준화라는 드래프트 본연의 목적과 충돌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 하위팀 우선 지명이 약팀을 살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드래프트 순위가 높다고 강팀이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2025 드래프트에서 키움이 각 라운드 첫 번째 픽을 독식했는데, 아무도 성공적으로 키워내지 못했습니다. 반면 같은 해 두산이 후반 라운드에서 지명한 박준순, 최민석이 드래프트 최대 수확이 됐다는 건 아직도 인상 깊습니다. 지명 순위와 성공은 별개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한 케이스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일까요. 현재 KBO 드래프트 방식 변경의 대안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건 로터리픽(lottery pick) 방식입니다. 로터리픽이란 하위팀일수록 높은 확률을 부여하되, 어느 팀도 1순위를 보장받지 않는 추첨 방식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꼴찌라도 1순위를 뽑지 못할 수 있고, 역으로 중하위권 팀이 1순위를 가져갈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북미 NBA에서 오래 전부터 채택하고 있으며, &lt;a href=&quot;https://www.nba.com/news/nba-draft-lottery&quot;&gt;출처: NBA 공식 사이트&lt;/a&gt;에 따르면 로터리 시스템은 탱킹(의도적 패배) 유인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NPB도 과거 역지명 제도를 운영한 적이 있었고 현재는 추첨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KBO 역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봅니다. 드래프트 생중계가 화제를 모으는 지금, 로터리픽이 도입된다면 추첨 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콘텐츠가 되어 팬들의 관심을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히 공정성 문제를 넘어서, KBO 전체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저의 판단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현재 드래프트 방식은 전력 평준화라는 취지와 충돌할 수 있으며, 로터리픽 도입이 공정성과 팬 관심을 동시에 높이는 현실적 대안으로 보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드래프트의 승자는 2년 뒤에 알 수 있습니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드래프트가 끝나면 항상 '이번 드래프트 최대 승자는 어느 팀'이라는 말들이 쏟아집니다. 저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작년 삼성이 1&amp;middot;2라운드 최대 승자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정작 얼굴 한 번 못 봤다는 이야기는 얼마나 드래프트 직후 평가가 무의미한지를 잘 보여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고교 선수들은 정말 모릅니다. 박근서가 전체 4번으로 뽑힐지, 김선빈이 5라운드까지 내려갈지, 1년 전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드래프트란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영역입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있지만, 10라운드에서도 터지는 선수가 나오는 게 프로의 세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WHIP(Walks plus Hits per Inning Pitched)이라는 지표를 기준으로 보면, 이번 1라운드 투수들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삼성이 7순위로 지명한 김민훈입니다. WHIP란 투수가 이닝당 허용하는 볼넷과 안타의 합산 수치로, 낮을수록 주자를 덜 내보내는 안정적인 투수라는 뜻입니다. 고교 통산 WHIP 0.90이라는 숫자는 고교 무대 기준으로도 상당히 우수한 수치입니다. 다만 이런 지표가 프로에서도 그대로 이어질지는 &lt;a href=&quot;https://www.koreabaseball.com&quot;&gt;출처: KBO 공식 사이트&lt;/a&gt;의 역대 신인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 전혀 보장되지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화가 10순위로 지명한 윤예성은 비공식 최고 157km를 던지는 파이어볼러(fireballer)입니다. 파이어볼러란 평균 이상의 압도적인 구속을 무기로 삼는 투수 유형을 뜻합니다. 191cm의 와일드한 투구폼이 매력이지만, 21볼넷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제구(커맨드)가 안정되지 않으면 프로에서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먼저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육성하고 어떻게 쓸지는 결국 구단의 몫이고, 저는 그게 드래프트의 진짜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드래프트 직후 순위로 승패를 논하는 건 시기상조이며, 진짜 평가는 몇 년 뒤 구단의 육성 결과가 보여줄 것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하연승은 투수로 뛰나요, 타자로 뛰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키움 히어로즈는 하현승을 투수로 지명했습니다. 타자 재능도 뛰어나 양키스가 타자 쪽을 더 높게 평가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KBO 입단 후 당분간은 투수로 육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투타 겸업은 프로에서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하현승의 경우 두 포지션 모두 완성도가 높아 구단의 결정이 중요한 변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KBO 드래프트 로터리픽 방식은 실제로 도입될 수 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아직 공식 논의 단계는 아니지만, 3년 연속 전체 1순위 논란이 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제도 변경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NBA처럼 하위팀에 높은 확률을 주되 1순위를 보장하지 않는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됩니다. 제 생각에는 드래프트 추첨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로터리픽이 KBO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향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는 드래프트에서 평가가 낮아지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박근서와 이승원이 각각 토미 존 수술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롯데와 KT에 각각 4, 5순위로 지명됐습니다. 토미 존 수술이란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를 재건하는 수술로, 재활 후 오히려 구속이 상승하는 사례가 많아 장기적 관점에서 실링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회복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리스크는 분명히 존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번 드래프트 최대 승자 구단은 어디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저는 드래프트 직후에 승자를 가리는 건 의미 없다고 봅니다. 2025 드래프트에서 삼성이 1&amp;middot;2라운드 최대 승자라고 평가받았지만 결과는 달랐고, 반대로 두산이 박준순&amp;middot;최민석으로 드래프트 최대 수확을 올릴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진짜 승자는 2~3년 뒤 육성 결과가 보여줄 것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2027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를 보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지명된 열 명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기대를 품게 만드는 선수들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의 드래프트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시점에 왔다는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드래프트 순위는 가능성의 출발점일 뿐입니다. 오늘 지명된 열 명이 모두 잘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고, 동시에 KBO가 로터리픽 등 제도 변경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다음 드래프트 때 어떤 얼굴들이 나올지, 그리고 오늘 지명된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서 어떻게 꽃을 피울지, 지켜보는 것 자체가 이미 즐거운 일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5ZMBgGktVBM&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5ZMBgGktVBM&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2027신인드래프트</category>
      <category>kbo드래프트</category>
      <category>kbo신인</category>
      <category>구단별1순위</category>
      <category>로터리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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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하현승</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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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2 Sep 2026 14:39:1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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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7 롯데 드래프트 (박근서, 수비보강, 즉시전력)</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2027-%EB%A1%AF%EB%8D%B0-%EB%93%9C%EB%9E%98%ED%94%84%ED%8A%B8-%EB%B0%95%EA%B7%BC%EC%84%9C-%EC%88%98%EB%B9%84%EB%B3%B4%EA%B0%95-%EC%A6%89%EC%8B%9C%EC%A0%84%EB%A0%A5</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4).jpg&quot; data-origin-width=&quot;620&quot; data-origin-height=&quot;45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k7lhu/dJMcaiLAmYJ/RJwNKPdNWYYRaS8Zk7oYI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k7lhu/dJMcaiLAmYJ/RJwNKPdNWYYRaS8Zk7oYI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k7lhu/dJMcaiLAmYJ/RJwNKPdNWYYRaS8Zk7oYI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k7lhu%2FdJMcaiLAmYJ%2FRJwNKPdNWYYRaS8Zk7oYI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박근서,박근서아버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20&quot; height=&quot;458&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4).jpg&quot; data-origin-width=&quot;620&quot; data-origin-height=&quot;45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4번 픽을 가진 팀이 1라운드에서 투수를 선택했을 때, 과연 그게 당장 쓸 수 있는 카드일까요? 드래프트 당일 저는 이 질문을 계속 머릿속에서 굴렸습니다.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서울디자인고 좌완 투수 박근서를 1라운드 지명하며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이 픽이 단순한 미래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봤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박근서, '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그대로 믿어야 할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드래프트 직후 많은 분석에서 박근서에 대해 &quot;1~2년은 봐야 하는 선수&quot;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 근거로는 하체 활용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릴리스 포인트(투수가 공을 손에서 놓는 지점)가 아직 앞으로 당겨지지 않았다는 점이 주로 언급됐습니다. 두산이 전체 2순위 카드를 갖고도 박근서를 지명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quot;시간이 걸린다&quot;는 부분이었다고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저는 이 평가를 조금 다르게 읽었습니다. 박근서는 하현승을 제외하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완성도 있는 좌완 투수로 꼽혔습니다. 여기서 완성도란 단순히 구속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제구력(투수가 원하는 코스에 공을 꽂는 능력)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제구가 되는 좌완이라면 불펜 자원으로 1군에서 즉시 기용해 볼 수 있습니다. 롯데 불펜이 좌완 자원이 얼마나 얇은지를 생각하면, 이건 작은 장점이 아닙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피지컬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체격이 좋아 증속(구속이 더 오를 여지)의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고, 짧은 기간 안에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는 점은 감각이 있는 선수라는 신호입니다. 프로에 와서 중속과 릴리스 포인트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순간, 이 선수는 롯데에서 생각보다 훨씬 빨리 존재감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경계선 순번에서 잘 끌어온 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하체 활용과 릴리스 포인트 개선이 핵심 과제&lt;/li&gt;
&lt;li&gt;제구력을 갖춘 좌완으로 불펜 즉시 투입 가능성 존재&lt;/li&gt;
&lt;li&gt;피지컬이 좋아 증속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음&lt;/li&gt;
&lt;li&gt;하현승 제외 시 이번 팜에서 사실상 첫 번째 좌완 자원&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박근서는 '시간이 걸리는 선수'이지만 제구력을 갖춘 좌완이라는 점에서 롯데 불펜의 즉각적인 수요를 채울 수 있는 카드이기도 합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수비보강, 롯데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던진 진짜 메시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드래프트를 전체적으로 훑어봤을 때 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야수 픽의 성격이었습니다. 롯데는 11라운드 중 내야수를 세 명 지명했습니다. 임성준(야로BC), 원지우(강릉고), 그리고 최수완(덕수고)이 그 주인공입니다. 여기서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세 선수 모두 공수 밸런스(타격과 수비를 동시에 갖춘 균형 잡힌 능력치)를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롯데의 기존 드래프트 히스토리를 보면 야수 픽에서 타격 포텐셜을 우선시하고 내야수를 외야로 전향시키는 방식이 반복됐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 롯데의 수비 불안으로 이어졌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내야에서 외야로 포지션을 바꾸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수비 범위, 타구 판단, 송구 각도까지 전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걸 감수하면서도 타격만 보고 픽을 해왔던 게 결국 센터라인(포수&amp;middot;유격수&amp;middot;2루수&amp;middot;중견수로 이어지는 팀의 수비 중심 라인)의 약화로 나타났다고 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외야에서는 광주일고 배종윤을 2라운드라는 꽤 이른 순번에 지명했습니다. 배종윤이 주목받는 이유는 타격뿐 아니라 주력과 수비 능력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롯데 중견수 자원을 보면 황성민은 타격이 좋은 반면 수비 안정감이 다소 떨어지고, 장두성은 수비는 낫지만 타격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공수주(타격&amp;middot;수비&amp;middot;주루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외야 자원)를 찾는 게 롯데의 오랜 숙제였는데, 배종윤이 그 해답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같은 타이밍에 최지만이 호출됐음에도 롯데가 배종윤을 선택한 건, 그만큼 중견수 자원에 대한 구단의 고민이 깊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KBO 공식 기록에 따르면 롯데의 최근 시즌 팀 수비율과 실책 수는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koreabaseball.com&quot;&gt;출처: KBO 공식 홈페이지&lt;/a&gt;). 이번 드래프트가 그 흐름을 바꾸기 위한 구단의 의식적인 선택이었다면, 방향성 자체는 맞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롯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타격보다 수비와 공수 밸런스에 방점을 찍었으며, 이는 기존 픽 패턴에서 벗어난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즉시전력과 미래 투자, 롯데 드래프트의 두 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드래프트를 보면서 제가 느낀 건, 롯데가 당장과 미래를 동시에 잡으려 했다는 점입니다. 원지우(강릉고, 4라운드)는 손성빈 다음 세대의 포수 자원으로 육성할 의도로 읽힙니다. 포수 포지션은 타 포지션과 달리 리드(투수에게 사인을 내고 경기를 끌어가는 능력)와 블로킹, 어깨 송구까지 완성되는 데 3~5년은 기본으로 봐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원지우는 전형적인 장기 투자 카드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5라운드 임성준(야로BC)은 즉시전력에 가까운 픽이었습니다. 제가 솔직히 드래프트 전날까지 기대했던 선수 중 하나였는데, 실제로 이름이 불리는 순간 꽤 반가웠습니다. 독립리그인 야로BC 출신답게 경기 경험이 쌓인 선수이고, 수비 능력과 기본기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드래프트 발표 직후 학교폭력 관련 루머가 빠르게 퍼졌습니다. 여기에 대해 롯데 구단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구상원고 측에 직접 확인한 결과 학폭위가 열린 적이 없고, KBO를 통해 서약서와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학폭 처분 이력이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는 내용입니다. 전학 이력이 있어 오해가 생겼지만, 학폭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구단의 공식 입장입니다(&lt;a href=&quot;https://www.lottegiantbaseball.com&quot;&gt;출처: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 가지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저는 대형 3루수나 유격수 백업 자원에 대한 픽이 조금 더 있었으면 했습니다. 이호민(KIA 지명) 또는 손호영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장타력 있는 공수 대형 코너 내야수가 롯데에 꼭 필요한 상황인데, 그 부분이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완전히 채워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원지우보다는 대학 출신 김동주 쪽이 개인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하위 라운드 전체를 놓고 보면 임성준 픽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올해 드래프트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근서 선수의 아버지가 아들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라밤바를 부른 영상은 당일 화제를 독식했습니다. 하현승도, 이호민도, 최지만도 순간 잊게 만든 그 장면이 이번 드래프트를 더 기억에 남게 만든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롯데의 이번 드래프트는 박근서&amp;middot;배종윤의 단기 활용 가능성과 원지우&amp;middot;임성준의 미래 육성을 동시에 노린 이중 구조로 읽힙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박근서는 1군 데뷔가 언제쯤 가능한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반적으로 &quot;1~2년은 걸린다&quot;는 평가가 많지만, 제구력을 갖춘 좌완이라는 점에서 불펜 자원으로 입단 첫 해부터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체 활용과 릴리스 포인트 개선이 얼마나 빨리 이뤄지느냐가 핵심 변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임성준 학폭 논란, 결론이 어떻게 됐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롯데 구단이 대구상원고와 KBO를 통해 공식 확인한 결과, 학폭위가 열린 적 없고 처분 이력도 없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전학이 많았던 것이 오해의 원인이었으나, 학폭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구단의 공식 입장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롯데가 이번에 부산 출신 선수를 한 명도 안 뽑은 이유가 뭔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롯데는 통상 하위 라운드에서 연고지 선수를 챙기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부산&amp;middot;경남 출신 선수가 단 한 명도 지명되지 않았습니다. 상위 순번에 지명하고 싶었던 선수들이 이미 타 구단에 지명된 데다, 구단 내부적으로 부산 출신 선수 집중에 따른 부작용도 일부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배종윤을 2라운드에 뽑은 게 너무 이른 픽 아닌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같은 타이밍에 최지만이 호출되는 상황에서 롯데가 배종윤을 선택한 건, 공수주를 갖춘 중견수 자원에 대한 구단의 절실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조금 빠른 픽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이 타이밍을 놓치면 외야 지명 자체가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원지우는 손성빈의 후계자로 볼 수 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롯데 구단의 지명 의도를 보면 그쪽으로 읽힙니다. 다만 포수는 리드, 블로킹, 어깨 송구까지 완성되는 데 최소 3~5년이 걸리는 포지션입니다. 당장의 성과보다는 장기 육성 플랜의 일환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922_111842545.jpg&quot; data-origin-width=&quot;1290&quot; data-origin-height=&quot;1641&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4OmGn/dJMcafg879J/3u2cQ57IR2ukI0DaQrLJP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4OmGn/dJMcafg879J/3u2cQ57IR2ukI0DaQrLJP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4OmGn/dJMcafg879J/3u2cQ57IR2ukI0DaQrLJP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4OmGn%2FdJMcafg879J%2F3u2cQ57IR2ukI0DaQrLJP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2027롯데지명선수&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90&quot; height=&quot;1641&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922_111842545.jpg&quot; data-origin-width=&quot;1290&quot; data-origin-height=&quot;1641&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7 롯데 드래프트를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이번 픽의 핵심 키워드는 &quot;수비&quot;와 &quot;균형&quot;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격 포텐셜에 올인했던 과거 패턴에서 벗어나 공수 밸런스와 센터라인 보강에 무게를 둔 점은 분명히 달라진 부분입니다. 박근서라는 좌완 투수가 불펜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준다면, 이번 드래프트의 완성도는 생각보다 훨씬 높게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당장 올 겨울 FA 시장에서 롯데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번 드래프트의 의미도 달라질 겁니다. 세 명의 핵심 계약이 종료된 상황에서 구단이 큰 손으로 나설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드래프트와 FA, 두 레이어를 함께 봐야 2027 롯데의 밑그림이 제대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jxig3YGkozQ&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jxig3YGkozQ&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2027신인드래프트</category>
      <category>kbo드래프트</category>
      <category>라밤바</category>
      <category>롯데자이언츠</category>
      <category>박근서</category>
      <category>박근서아버지</category>
      <category>임성준</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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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nadia0100.tistory.com/entry/2027-%EB%A1%AF%EB%8D%B0-%EB%93%9C%EB%9E%98%ED%94%84%ED%8A%B8-%EB%B0%95%EA%B7%BC%EC%84%9C-%EC%88%98%EB%B9%84%EB%B3%B4%EA%B0%95-%EC%A6%89%EC%8B%9C%EC%A0%84%EB%A0%A5#entry15comment</comments>
      <pubDate>Tue, 22 Sep 2026 11:35:16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 야구 대만전 완승 (대만전 2승 5패,곽빈 노히트, 후반 타선이 터진 이유)</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D%95%9C%EA%B5%AD-%EC%95%BC%EA%B5%AC-%EB%8C%80%EB%A7%8C%EC%A0%84-%EC%99%84%EC%8A%B9-%EB%8C%80%EB%A7%8C%EC%A0%84-2%EC%8A%B9-5%ED%8C%A8%EA%B3%BD%EB%B9%88-%EB%85%B8%ED%9E%88%ED%8A%B8-%ED%9B%84%EB%B0%98-%ED%83%80%EC%84%A0%EC%9D%B4-%ED%84%B0%EC%A7%84-%EC%9D%B4%EC%9C%A0</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3).jpg&quot; data-origin-width=&quot;768&quot; data-origin-height=&quot;51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0HVUs/dJMb99OBebU/M3WEGl3dnWdHNkuweBLOu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0HVUs/dJMb99OBebU/M3WEGl3dnWdHNkuweBLOu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0HVUs/dJMb99OBebU/M3WEGl3dnWdHNkuweBLOu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0HVUs%2FdJMb99OBebU%2FM3WEGl3dnWdHNkuweBLOu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곽빈 노히트&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768&quot; height=&quot;512&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3).jpg&quot; data-origin-width=&quot;768&quot; data-origin-height=&quot;51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만전에서 한국이 진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최근 7경기 2승 5패라는 열세 기록을 보면서 오히려 이번 경기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확신했습니다. 21일 오카자키 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 한국은 대만을 5-0으로 완봉하며 아시안게임 5연패를 향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2시간 33분, 단 1피안타.이건 저도 예상 밖의 깔끔함이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대만전 2승 5패, 왜 이번 경기가 달랐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과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을 상대할 때마다 방망이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실점이 잦았던 기억이 납니다.이번 경기 전까지 최근 7경기 기준 2승 5패라는 열세 흐름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단기전(토너먼트 방식의 국제대회 방식)은 시리즈가 아닌 단 한 경기로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단기전이란 충분한 데이터 없이 처음 만나는 상대 투수를 몇 이닝 안에 파악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압박감이 첫 경기를 늘 어렵게 만들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제로 이날 한국 타선은 대만이 기용한 깜짝 선발 린이웨이에게 5이닝 동안 철저히 봉쇄됐습니다. 린이웨이는 대만 실업 야구 출신 투수로 국제대회에서 정보 자체가 많지 않은 투수였습니다. 제가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게 단순한 부진이 아니라 정보 부족에서 온 낯섦이었다는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표팀 벤치도 4회말 선두타자 조용호 타석에서 의도적으로 어필을 시도했습니다. 린이웨이의 이중&amp;middot;삼중 키킹 동작이 규정에 맞는지 확인하는 형식이었지만, 사실상 경기 흐름을 끊어 타자들에게 호흡을 주려는 의도가 담긴 판단이었습니다. 키킹 동작이란 투수가 투구 시 발을 한 번 이상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교란하는 변칙 투구 방식입니다. 아마추어 국제대회에서는 이 동작이 허용 범위 안에 있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었지만, 그 시각적 낯섦이 타자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이번에 다시 확인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최근 7경기 대만전 전적: 2승 5패 (한국 열세)&lt;/li&gt;
&lt;li&gt;린이웨이 최종 성적: 5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 &amp;mdash; 한국 타선을 사실상 완봉 수준으로 틀어막음&lt;/li&gt;
&lt;li&gt;4회말 감독 어필: 린이웨이 키킹 동작 규정 확인 &amp;rarr; 흐름 차단 목적&lt;/li&gt;
&lt;li&gt;린이웨이 구속: 140㎞ 중후반대 직구 + 다양한 변화구 구사&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최근 2승 5패 열세와 정보 부족이 겹친 첫 경기, 대만 린이웨이의 변칙 투구가 초반 한국 타선을 완전히 묶었지만 벤치의 흐름 차단 시도와 후반 타선 폭발로 결국 승리를 가져왔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곽빈 노히트 6이닝, 수치가 말하는 완벽함&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말하면, 저는 곽빈 선수에 대해 약간의 걱정이 있었습니다. 워낙 좋은 투수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국가대표 무대에서는 기복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으니까요.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담 증세와 몸살로 마운드에 오르지도 못했고, WBC에서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약간의 긴장감이 묻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달랐습니다. 정규 시즌보다 오히려 더 좋아 보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퀄리티 스타트(QS)란 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3자책점 이하로 막아내는 기록으로, 팀 불펜 부담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지표입니다. 곽빈은 이날 6이닝 노히트, 볼넷 2개, 탈삼진 10개, 투구수 90개를 기록하며 QS를 완벽하게 초과 달성했습니다. 외야까지 보낸 타구가 딱 2개뿐이었고, 그마저도 평범한 외야 플라이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회 첫 타자 천천웨이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2번부터 5번까지 4타자 연속 삼진. 2번 타자 양쩐위에게 꽂힌 직구가 전광판에 157㎞를 찍었을 때 오카자키 구장의 한국 팬들 함성이 얼마나 컸을지 저는 TV 화면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3회에 볼넷과 폭투로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을 때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번트 실수 유도,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정리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국제대회에서 에이스가 첫 경기를 이렇게 틀어막아 주면 팀 전체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곽빈이 이번에 보여준 건 단순한 호투가 아니라, 오랜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완성한 최적의 투구 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깨 힘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는 방향으로 폼을 다듬은 결과가 지금 이 모습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어 등판한 조병현이 2이닝 무실점, 박영현이 9회를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면서 최종 1피안타 완봉 계투(릴레이 투구)를 완성했습니다. 계투란 선발 이후 복수의 투수가 순서대로 이어 던지는 방식으로, 이날 세 투수 모두가 적극적인 승부로 대만 타선의 숨통을 끊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곽빈: 6이닝 노히트, 볼넷 2, 탈삼진 10, 투구수 90개 &amp;mdash; 최고 구속 157㎞&lt;/li&gt;
&lt;li&gt;조병현: 7~8회 2이닝 무피출루 완벽 투구&lt;/li&gt;
&lt;li&gt;박영현: 9회 피안타 2개 허용했으나 무실점 마무리&lt;/li&gt;
&lt;li&gt;팀 합산: 9이닝 1피안타 무실점 &amp;mdash; 2시간 33분 완봉 승리&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곽빈은 6이닝 노히트 탈삼진 10개로 WBC 데뷔 후 대표팀 첫 승을 챙겼고, 조병현&amp;middot;박영현이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역대급 계투 완봉승을 만들어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후반 타선이 터진 이유,윤동희 홈런&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린이웨이가 교체된 6회 이후 타선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경기를 보면서 느꼈던 건, 5회를 넘기면서 선수들의 긴장이 눈에 띄게 풀렸다는 겁니다. 단기전 첫 경기 특유의 경직감이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타자들 스윙이 달라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7회 문보경 볼넷, 김주원 안타로 무사 1&amp;middot;3루를 만든 뒤 박준순이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박준순은 2회에 같은 상황에서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던 선수입니다. 같은 찬스에서 두 번째 기회를 살린 것, 이게 단기전 흐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저는 잘 압니다. 이어 조형우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올렸습니다. 희생 플라이(Sacrifice Fly)란 외야 뜬공 때 주자가 태그업해 홈으로 들어오는 타점 기록 방식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 경기 가장 주목한 선수는 김주원이었습니다. 4타수 3안타로 팀 전체 6안타의 절반을 혼자 책임졌습니다. 타석에서 타이밍 조절이 좋았고, 내일 경기부터 활용도를 어떻게 높일지 기대가 됩니다. 8회에는 앞서 두 차례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김도영이 2루타로 설욕했고, 노시환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4점째가 나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정타는 대타 윤동희였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타율 0.435, 1홈런 6타점으로 대표팀 최고 타자로 활약했던 그가 이번 대회 첫 타석에서도 바로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제 경험상 이렇게 어린 선수들이 분위기를 타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됩니다. 1차전 승리로 팀 전체가 자신감을 얻었으니, 앞으로 더 무서운 대한민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조별 예선 승리 결과가 슈퍼라운드 본선에 그대로 반영되는 이번 아시안게임 방식에서 5-0이라는 득실 차는 단순 승리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대만전 승리 하나로 결승 진출 가능성을 대단히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하게 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린이웨이 교체 이후 긴장이 풀린 타선이 7~8회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고, 김주원 3안타&amp;middot;윤동희 홈런이 승부를 완전히 굳혔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곽빈 선수가 이날 노히트를 기록한 건 공식 기록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공식 기록상 노히트는 9이닝 완투를 기준으로 인정됩니다. 곽빈은 6이닝만 던졌기 때문에 공식 노히터는 아닙니다. 다만 6이닝 피안타 0개라는 수치 자체는 에이스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충분한 근거가 됩니다. 계투 합산으로는 팀 전체 1피안타 완봉 승리로 기록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린이웨이의 이중&amp;middot;삼중 키킹 동작은 왜 반칙이 아닌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프로야구 규정에서는 투수의 이중 키킹 동작을 보크(balk)로 판정하지만, 아마추어 국제대회에서는 허용 범위가 다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도 아마추어 규정이 적용되어 린이웨이의 변칙 투구 동작이 정상으로 처리됐습니다. 대표팀 벤치도 사전에 이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고, 어필은 타이밍 교란 목적에 가까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조별 예선 결과가 슈퍼라운드에 반영된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방식은 조별 예선 승패와 득실 결과가 슈퍼라운드 성적에 누적 반영됩니다. 즉, 5-0 완승은 단순한 1승이 아니라 득실 차 +5로 슈퍼라운드 시드 배정과 순위 산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이 때문에 콜드게임이 가능한 홍콩전&amp;middot;태국전에서의 대량 득점도 전략적으로 중요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 야구 아시안게임 연패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한국 야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현재 4연패 중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최초 5연패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대만전 완승으로 그 첫 관문을 넘었고, 홍콩&amp;middot;태국전까지 포함한 조별 예선 전승이 목표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걱정했던 대만전에서 이렇게 시원하게 찍어 누르는 경기를 보게 될 줄은 솔직히 완전히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1피안타 영봉승, 2시간 33분. 숫자만 봐도 완벽한 경기입니다. 곽빈 선수가 오늘 보여준 모습은 단순히 좋은 하루가 아니라 오랜 시간 다듬어 온 투구 폼의 완성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승에서도 꼭 이 모습 그대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내일 홍콩전, 모레 태국전은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될 수 있어 전력 차 면에서 수월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내일 선발이 오원석인지 소형준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현재 이 팀의 1선발은 곽빈이고, 그 사실을 오늘 대만을 상대로 직접 증명했습니다. 분위기를 탄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무서운 팀이 되는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139640&quot;&gt;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139640&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곽빈</category>
      <category>국가대표야구</category>
      <category>노히트</category>
      <category>대만전</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2026</category>
      <category>윤동희</category>
      <category>한국야구</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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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2 Sep 2026 00:11: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이강인 마드리드 더비 (플레이메이킹, 줄리아노 시메오네, 템포조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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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1267761_001_20260921065418791.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4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q4bBW/dJMcab0bvIQ/aNgoA5qIqrsdTeQra1tns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q4bBW/dJMcab0bvIQ/aNgoA5qIqrsdTeQra1tns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q4bBW/dJMcab0bvIQ/aNgoA5qIqrsdTeQra1tns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q4bBW%2FdJMcab0bvIQ%2FaNgoA5qIqrsdTeQra1tns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이강인 마드리드 더비&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7&quot; height=&quot;444&quot; data-filename=&quot;0001267761_001_20260921065418791.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4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 정도 퍼포먼스가 나올 줄은 몰랐거든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대 1로 마드리드 더비를 가져갔는데, 두 골 모두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평점 7.2점, 볼 터치 74회로 팀 내 두 번째. 숫자만 봐도 이번 경기에서 그가 얼마나 중심에 있었는지 느껴집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플레이메이킹의 구조 &amp;mdash; 두 골은 어떻게 설계됐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경기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첫 번째 PK 장면이었습니다. 후반 시작 직후 레알 마드리드가 강하게 압박을 걸어오는 상황이었는데, 이강인은 당황하지 않고 반대편 전환 패스(체인지 오브 플레이)를 정확히 꽂아 넣었습니다.귤러, 음바페부터 시작해 다섯 명이 한쪽으로 몰려 있던 순간, 이강인이 그 반대편으로 공을 넘기자 한치코 앞에 넓은 공간이 펼쳐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치코가 왼발로 환상적인 로빙 스루패스를 보냈고,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그리말도가 이를 마무리했죠. 두 번째 골도 구조는 비슷했습니다. 측면에서 시메오네가 쿠쿠레아를 끌어당기는 사이, 이강인이 바에나를 경유한 삼각형 패스(트라이앵글 패싱)를 받아 절묘한 스루패스로 연결했습니다. 트라이앵글 패싱이란 세 선수가 삼각형 위치를 유지하며 상대 압박을 무력화하는 패스 패턴인데, 이 장면에서는 시메오네-바에나-이강인이 그 삼각형을 완성했습니다. 이강인의 침착한 스루패스를 받은 시메오네가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조너선 데이비드가 득점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 골 모두 이강인이 직접 터뜨린 건 아니지만, MNS 기준 공식 도움을 기록했고 무엇보다 공격의 첫 출발점이 그였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아틀레티코 선수단 전체가 &quot;볼은 이강인에게 가야 한다&quot;는 공통된 이해를 갖고 움직인다는 느낌, 경기를 볼수록 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1번째 골: 압박 상황에서 체인지 오브 플레이 &amp;rarr; 한치코 로빙 스루 &amp;rarr; 시메오네 PK 유도 &amp;rarr; 그리말도 득점&lt;/li&gt;
&lt;li&gt;2번째 골: 트라이앵글 패싱으로 쿠쿠레아 고립 &amp;rarr; 이강인 스루패스 &amp;rarr; 시메오네 어시스트 &amp;rarr; 조너선 데이비드 득점&lt;/li&gt;
&lt;li&gt;볼 터치 74회(팀 내 2위), 공식 도움 1개, 평점 7.2점 기록&lt;/li&gt;
&lt;li&gt;BBC 중계 기준 &quot;경기를 완전히 즐기고 있다&quot;는 평가 수령&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두 골 모두 이강인의 패스에서 출발했으며, 팀 전체가 그를 플레이메이커로 설계해 움직인 경기였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줄리아노 시메오네 &amp;mdash; 이강인을 살린 건 이 남자였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틀레티코 경기를 보면 볼수록 줄리아노 시메오네라는 선수가 너무 매력적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감독 아들이라는 선입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런데 경기를 보다 보면 그런 생각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패스 정확도가 항상 완벽한 건 아닙니다. 그래도 축구가 패스만으로 이루어지는 건 아니잖아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경기에서 시메오네가 한 일을 정리해 보면, 수비 쪽에서는 쿠쿠레아와 음바페를 상대로 90분 내내 몸을 던졌습니다. 음바페가 1대 1 돌파를 시도하는 순간 어깨를 먼저 밀어 넣고, 무릎으로 바닥을 쓸면서까지 볼을 지켜낸 장면은 제가 직접 보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투지(fighting spirit)란 개념이 추상적이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시메오네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건 그걸 아주 구체적인 행동으로 만들어냅니다. 전반전에도 음바페의 볼 소유를 끊기 위해 옆구리 쪽으로 몸을 밀어 넣는 장면이 있었는데, 다소 거친 방식이지만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공격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강인이 볼을 잡을 수 있었던 건 시메오네가 쉼없이 쿠쿠레아를 끌어당기거나, 하위선을 붙잡아 놓으며 공간을 만들어 줬기 때문입니다. PK를 유도했고, 두 번째 골에선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오늘의 최우수선수(MOM)로 손꼽혔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이 직전 경기에서 아들의 출전 시간을 줄인 이유가 이 경기를 위한 체력 비축이었다는 걸 알고 나니, 전략적 운용이라는 말의 무게가 달리 느껴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개인적으로 발베르데 발목을 건드린 태클 장면은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옐로카드조차 나오지 않은 건 더 놀라웠고요. 제 생각엔 그건 천운에 가까웠습니다. VAR이 퇴장으로 판단하지 않았고 주심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좀 더 날카롭게 들어갔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겁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시메오네의 활약은 이 경기 승리의 숨은 엔진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PK 유도, 어시스트, 음바페 수비까지 수행하며 이강인의 플레이메이킹을 가능하게 한 핵심 조력자였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템포 조절 &amp;mdash; 강팀 상대로 보여준 이강인의 경기 운영&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후반전에서 가장 눈여겨본 건 득점 장면이 아니라 경기 운영 방식이었습니다. 2대 0이 된 이후, 레알 마드리드까지 퇴장자가 나온 상황에서 이강인은 볼을 발 밑에 데굴데굴 굴리며 상대를 끌어낸 뒤 뒤로 패스하는 게임 매니지먼트(game management)를 구사했습니다. 게임 매니지먼트란 경기 흐름을 의도적으로 조절해 리드를 지키는 운영 방식을 말하는데, 보통 경험 많은 미드필더나 공격형 플레이메이커가 주도하는 기술입니다. 이강인이 동료들에게 템포를 늦추자는 제스처까지 하며 경기를 주도하는 장면은, 단순히 패스를 잘하는 선수를 넘어서 경기를 읽는 선수라는 걸 보여줬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인 복귀 후 강팀을 상대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이번 경기로 어느 정도 그 물음에 답이 나왔다고 봅니다. 89분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 볼 터치 74회. 팀이 이강인에게 볼을 몰아줬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선수들이 그를 신뢰한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오른쪽 라인은 이강인-시메오네-요렌테-푸빌의 조합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이 구조가 이강인을 위한 킥 코스를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파울 횟수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5회를 기록했는데,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적 공격성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누적 경고 관리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태클 성공률도 보완이 필요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경기가 긍정적인 이유는 강팀을 상대로 경기 내내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이건 수치로 완전히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고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이강인은 득점 관여에 그치지 않고 게임 매니지먼트까지 주도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완전히 소화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강인이 이번 마드리드 더비에서 몇 골에 관여했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직접 득점은 없었지만 두 골 모두 이강인의 패스가 출발점이 됐습니다. MNS 기준 공식 도움 1개를 기록했으며, 첫 번째 PK를 이끈 체인지 오브 플레이 패스와 두 번째 골의 스루패스가 핵심 장면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MOM으로 꼽힌 이유가 뭔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PK 유도, 두 번째 골 어시스트, 음바페&amp;middot;쿠쿠레아 수비까지 공수 양면에서 90분을 소화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강인이 킥 코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쿠쿠레아를 지속적으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도맡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강인의 발베르데 태클은 왜 카드가 안 나왔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주심이 현장에서 인지하지 못했고, VAR 역시 퇴장 판정을 내리지 않아 넘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발목을 건드린 각도를 보면 경고 이상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장면이었습니다. 천운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이렇게 의존하는 게 정상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오히려 이게 팀 구조의 설계입니다. 시메오네-요렌테-푸빌 같은 투박하지만 많이 뛰는 선수들이 주변에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이강인이 킥과 패스로 마무리하는 구조가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의 오른쪽 공격 루트입니다. 이 정도 팀이 이 정도로 한 선수에 의존한다는 점은 확실히 이례적이긴 합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마드리드 더비를 보고 나서 제가 내린 결론은 하나입니다. 이강인은 지금 걱정할 이유가 없는 선수입니다. 강팀 상대 결과물, 팀 내 입지, 게임 매니지먼트 능력까지 이번 경기에서 동시에 확인됐습니다. 파울 횟수나 태클 부분은 앞으로 다듬어야 할 부분이지만,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 자체는 이미 충분히 증명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음 경기에서는 이강인이 직접 득점까지 연결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지가 관심 포인트입니다. 오른쪽 라인의 구조가 이 정도로 잘 맞물리고 있다면, 그 결과물이 나오는 건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iSMjCL7KJZ8&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iSMjCL7KJZ8&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라리가</category>
      <category>마드리드더비</category>
      <category>아틀레티코마드리드</category>
      <category>알레띠</category>
      <category>이강인</category>
      <category>줄리아노 시메오네</category>
      <category>플레이메이킹</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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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1 Sep 2026 11:04:47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 남자농구 아시안게임 우승 (12년 주기, 이현중, 니콜라스 마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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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1219394_001_20260920215617953.jpg&quot; data-origin-width=&quot;640&quot; data-origin-height=&quot;42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ussQg/dJMcahe0coO/wM29dhnfbEfweywvLNgzD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ussQg/dJMcahe0coO/wM29dhnfbEfweywvLNgzD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ussQg/dJMcahe0coO/wM29dhnfbEfweywvLNgzD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ussQg%2FdJMcahe0coO%2FwM29dhnfbEfweywvLNgzD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남자농구 아시안게임 우승&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0&quot; height=&quot;428&quot; data-filename=&quot;0001219394_001_20260920215617953.jpg&quot; data-origin-width=&quot;640&quot; data-origin-height=&quot;42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남자농구가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습니다. 2026 아이치&amp;middot;나고야 대회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67-57로 꺾고, 그것도 1만5000명이 꽉 찬 적지에서 해낸 승리입니다.저는 이 결과를 보며 숫자보다 먼저 뭉클함이 밀려왔습니다. 12년이라는 주기가 우연이 아니라 어떤 의미를 품고 있는 것 같아서요.&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12년 주기, 우연이라기엔 너무 정확하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남자농구의 아시안게임 우승 연도를 나열해보면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그리고 2026년 나고야입니다. 2002년부터 이후로는 정확히 12년 간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따져봤을 때도 꽤 섬뜩할 정도로 딱 떨어지더군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통계적으로 &quot;12년 주기&quot;라는 표현 자체는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확증 편향이란 자신이 믿고 싶은 패턴에 맞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심리적 오류를 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우승이 2014년 인천 이후 정확히 12년 만이라는 사실은 팩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더 주목할 만한 맥락이 있습니다. 이번 대표팀 로스터의 구성 자체가 굉장히 개혁적이었습니다. 군 미필 선수가 무려 7명이나 포함됐는데, 이건 다른 말로 하면 전성기 선수들보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는 의미입니다. 제 경험상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는 감독은 흔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보장받지 못한 상태에서 미래를 먼저 설계하는 용기가 필요하니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전적을 보면, 사우디아라비아(82-66), 인도네시아(102-48), 일본(100-83), 요르단(114-80), 이란(77-51), 결승 일본(67-57)으로 6전 전승이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전 54점 차 대승은 이 팀의 공격력이 단순히 반짝이 아니었음을 보여줬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1970 방콕 &amp;rarr; 1982 뉴델리: 12년 간격&lt;/li&gt;
&lt;li&gt;2002 부산 &amp;rarr; 2014 인천: 정확히 12년&lt;/li&gt;
&lt;li&gt;2014 인천 &amp;rarr; 2026 나고야: 다시 12년&lt;/li&gt;
&lt;li&gt;이번 대회 6전 전승, 평균 득실 마진 +40점 이상&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12년 주기 우승이라는 흐름 속에서, 미필 선수 7명이라는 파격적 로스터 구성이 이번 금메달의 숨은 배경이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현중, 데이터로 증명한 에이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현중 선수를 얘기할 때 항상 주목하는 지점은 '고압 상황에서의 효율'입니다. 이날 결승전 최종 스탯은 27득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였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숫자는 야투율(Field Goal Percentage)입니다. 야투율이란 시도한 슛 중 실제로 들어간 비율을 퍼센트로 나타낸 수치로, 선수의 공격 효율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이현중의 이날 야투율은 67%, 3점슛 성공률은 63%(5개 성공)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교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번 결승전 전체 팀 야투율은 한국 39%, 일본 30%였고, 3점슛은 양 팀 모두 14개를 성공했지만 성공률에서 한국이 39%로 일본의 32%를 앞섰습니다. 팀 평균이 39%인 상황에서 혼자 67%를 기록했다는 건, 단순히 많이 던진 게 아니라 정말 잘 골라서 던졌다는 의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반 5점에 그쳤던 이현중이 3쿼터부터 터진 건 우연이 아니었을 겁니다. 제 경험상 진짜 에이스는 억눌렸을 때 더 위험해지는 법인데, 이현중이 딱 그랬습니다. 3쿼터에만 8득점을 몰아쳤고, 블록슛으로 일본의 반격 의지까지 꺾어버렸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더블더블(Double-Double)이라는 표현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더블더블이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 스틸 중 두 가지 항목에서 동시에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7점 18리바운드는 단순한 더블더블이 아니라 리바운드 18개라는 수치 자체가 이 경기의 골밑 지배력을 설명합니다. 이현중이 포틀랜드 도전을 앞두고 이런 무대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남긴 것,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야투율 67%, 3점슛 63%, 27점 18리바운드. 수치 자체가 이현중이 왜 이 경기의 MVP인지를 설명합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니콜라스 마줄스 체제, 기다림이 만든 금메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라트비아 국적의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끈 이번 대표팀에 대해, 초반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습니다. 외국인 감독 특유의 소통 문제, 국내 농구 문화와의 간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죠. 저도 솔직히 처음엔 &quot;과연 될까?&quot;라는 의구심이 없지 않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이현중의 결승 후 인터뷰가 저를 바꿔놨습니다. &quot;타지에서 도전하는 마줄스 감독이 꼭 자기 같다&quot;는 말, 그 한 마디가 뭉클했습니다. 이건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 진짜 신뢰가 쌓였다는 증거로 읽혔습니다. 마줄스 감독이 한국 농구를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을 기다려준 것이 결국 여기까지 왔다는 느낌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술적으로도 마줄스 감독의 선택은 데이터로 증명됐습니다. 이란전에서 3점슛 13개를 합작하며 상대의 외곽 수비 약점을 집중 공략한 것, 결승전에서 커크(일본의 장신 빅맨)를 속도로 상대하기 위해 기습적인 빠른 공격 패턴을 반복한 것. 포지셔널 플레이(Positional Play)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선수 개인의 능력보다 위치와 공간 활용을 우선시하는 전술 체계를 말합니다. 마줄스 감독은 이를 기반으로 상대의 약점을 먼저 찾고, 그 틈을 팀 전체가 파고드는 방식을 일관되게 유지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승전 당일 아침에 훈련 버스가 예고 없이 나타나지 않는 황당한 상황까지 있었습니다. 개최국 홈 이점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 이 모든 걸 뚫고 10점 차 승리를 만들어낸 이 팀의 멘탈은 정말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제 경험상 이런 외부 변수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팀은 내부 신뢰가 단단할 때만 가능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마줄스 감독 체제를 기다려준 것이 맞았습니다. 전술 이해도와 팀 신뢰가 완성된 순간이 나고야 결승전이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 남자농구 아시안게임 우승이 이번에 몇 번째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2026 나고야 대회 우승이 역대 5번째입니다.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에 이어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로는 6연패를 당하다가 이번에 끊어낸 것이라 의미가 더 큽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현중 선수 병역 혜택도 받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는 병역 혜택 대상이 됩니다. 이현중을 포함해 이정현, 여준석, 유기상, 다니엘, 문정현, 문유현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우석 선수의 경우는 만기 제대를 약 2개월 앞두고 조기 전역이 가능한 상황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마줄스 감독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라트비아 국적의 감독입니다. 외국인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90년대 이후 국내 감독들이 달성하지 못했던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소통 문제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팀 운영과 전술 모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결승전에서 훈련 버스가 안 온 게 진짜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사실입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슈팅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오전 10시에 오기로 한 차량이 이렇다 할 설명 없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조직위원회와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항의 서한을 발송하고 고위층 면담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딛고 10점 차 승리를 거뒀기에 더 의미 있는 금메달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한국 남자농구의 나고야 금메달은 단순히 결과만 놓고 보면 안 됩니다. 개혁적인 로스터 구성, 외국인 감독과의 신뢰 쌓기, 개최국의 방해까지 극복한 과정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대회를 지켜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이현중의 인터뷰 한 마디였습니다. 타지에서 도전하는 감독과 타지에서 도전하는 선수가 서로를 이해한 순간, 그게 이 팀의 진짜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2년 뒤에는 어떤 팀이 어떤 무대에서 다시 이 깃발을 꽂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26년 나고야의 이 팀이 만들어낸 기준점은 꽤 오랫동안 한국 농구의 교과서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현중의 포틀랜드 도전도, 마줄스 감독의 다음 행보도 계속 지켜볼 예정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11/0002059197&quot;&gt;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11/0002059197&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2026아시안게임</category>
      <category>농구금메달</category>
      <category>니콜라스마줄스감독</category>
      <category>병역 혜택</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category>
      <category>이현중</category>
      <category>한국남자농구</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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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0 Sep 2026 23:01: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손흥민 1골 1도움 (VAR 취소골, MLS 도움 1위, 대표팀 컨디션)</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86%90%ED%9D%A5%EB%AF%BC-1%EA%B3%A8-1%EB%8F%84%EC%9B%80-VAR-%EC%B7%A8%EC%86%8C%EA%B3%A8-MLS-%EB%8F%84%EC%9B%80-1%EC%9C%84-%EB%8C%80%ED%91%9C%ED%8C%80-%EC%BB%A8%EB%94%94%EC%85%98</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2253391_001_20260920104109237.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60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MSJR1/dJMcab6QIoT/Xe1CsCclamEg6FGBzKIIx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MSJR1/dJMcab6QIoT/Xe1CsCclamEg6FGBzKIIx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MSJR1/dJMcab6QIoT/Xe1CsCclamEg6FGBzKIIx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MSJR1%2FdJMcab6QIoT%2FXe1CsCclamEg6FGBzKIIx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손흥민 1골 1도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600&quot; data-filename=&quot;0002253391_001_20260920104109237.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60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0명이 된 팀에서 선제골에 추가골 도움까지, 거기다 VAR로 날아간 멀티골 장면까지 있었는데 결과는 2-2 무승부였습니다. 손흥민이 LAFC 대 산호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8호골, MLS 도움 공동 1위(13도움)에 올라섰지만 팀은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놓쳤습니다. 개인 기록과 팀 결과가 이렇게 엇갈리는 경기가 또 있을까 싶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VAR 취소골까지, 손흥민이 혼자 다 했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반 34분 선제골 장면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공을 잡자마자 속도를 높여 페널티 지역 앞까지 파고들었고, 왼발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겨냥해 찔러 넣었습니다. 강하게 때린 게 아니라 각도와 궤적을 계산한 슈팅이었는데, 왼발 중거리로 저렇게 찔러 넣는 건 오른발로도 쉽지 않은 기술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선제골이 터진 지 불과 2분 뒤에 에런 롱(Aaron Long)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LAFC가 10명이 됐습니다.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하는 반칙, 즉 DOGSO(Denying an Obvious Goal-Scoring Opportunity)에 해당하는 상황이었습니다. DOGSO란 수비수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로 향하는 공격수를 반칙으로 막았을 때 레드카드가 부여되는 규정으로, 주심 입장에서는 망설임 없이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0명이 된 상황에서 LAFC의 선택지는 좁았습니다. 수비를 두텁게 하면 손흥민과 부앙가(Bouanga)가 전방에서 고립되고, 공격 인원을 유지하면 수비 공간이 뚫릴 수 있었습니다. 제 경험상 이런 상황에서 팀이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역습(Counter Attack), 즉 상대가 공격을 위해 올라온 공간을 빠른 전환으로 찌르는 방식입니다. Counter Attack이란 수비 후 빠른 전진 패스로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전술을 말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후반 8분, 그 역습이 실제로 터졌습니다. 마르크 델도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수비를 끌어모은 뒤 부앙가에게 마지막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직접 해결할 수 있었던 순간에 동료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이 선제골보다 더 인상적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후반 27분에는 손흥민이 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들어간 장면이었는데, 만약 이 골이 인정됐다면 3-1로 사실상 승부가 끝났을 겁니다. 그런데 VAR(Video Assistant Referee), 즉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개입했습니다. VAR이란 골 및 반칙 장면을 영상으로 재검토해 주심의 판정을 보조하는 시스템입니다. 득점 과정에서 LAFC의 반칙이 확인됐고 결국 골은 취소됐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전반 34분 왼발 선제골: 중앙 돌파 후 직접 마무리&lt;/li&gt;
&lt;li&gt;후반 8분 도움: 역습 상황에서 수비를 끌고 부앙가에게 연결&lt;/li&gt;
&lt;li&gt;후반 27분 VAR 취소골: 슈팅은 들어갔으나 반칙 판정으로 무효&lt;/li&gt;
&lt;li&gt;시즌 누계: 리그 8호골, 도움 13개로 MLS 도움 공동 1위(&lt;a href=&quot;https://www.mlssoccer.com&quot;&gt;출처: MLS 공식 홈페이지&lt;/a&gt;)&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손흥민은 선제골&amp;middot;도움&amp;middot;VAR 취소골까지 세 번 공격 포인트에 관여했지만, 팀은 10명으로 오랜 시간을 버텨야 하는 구조적 한계를 끝내 넘지 못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8골 20도움, 부진인가 아닌가 직접 따져봤습니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 8골이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이 시각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도움 20개 중 기점 어시스트(Key Assist), 즉 득점 직전 마지막 패스를 연결한 직접 도움은 3개뿐이지만, 나머지는 전부 세컨드 어시스트(Second Assist), 즉 득점을 만든 패스를 받은 선수에게 공을 연결한 2단계 도움입니다. 세컨드 어시스트란 최종 어시스트 한 단계 앞에서 패스를 공급한 기여를 의미하는데, 이걸 단순히 &quot;진짜 도움이 아니다&quot;라고 보는 건 틀렸습니다. 좋은 위치에 공을 깔아줘야 최종 패스도 나오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첫 시즌에 8골 6도움을 기록했을 때 &quot;실패&quot;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지금 MLS에서 도움 13개로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공동 1위라는 건 전혀 다른 맥락입니다. 리오넬 메시(Lionel Messi)와 MLS 도움 공동 1위라는 수치는 어떤 기준으로 봐도 비범한 기록입니다(&lt;a href=&quot;https://www.transfermarkt.com&quot;&gt;출처: Transfermarkt&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골이 아쉬운 건 맞습니다. 저도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손흥민이 유럽커리어 시절보다는 득점 효율(Goal Conversion Rate), 즉 슈팅 대비 실제 득점 비율이 낮아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득점 효율이란 총 슈팅 횟수 중 실제 골로 연결된 비율을 뜻하는데, 이 수치가 낮을수록 같은 슈팅으로 얻는 골이 적다는 의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체력 맥락을 빼고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제가 직접 일정을 따져봤더니, 이번 경기 직전에는 약 3일 간격으로 10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스프린트 속도(Sprint Speed), 즉 최고 달리기 속도가 뚝 떨어졌고 볼터치 횟수도 줄었습니다. 반면 이번 산호세전은 7일 만에 출전하는 경기였고, 그래서인지 최고 스피드가 35.5km/h까지 회복된 것이 통계에도 드러났습니다. 스프린트 속도란 선수가 경기 중 기록하는 최고 순간 속도를 의미하며, 체력 상태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전에 너무 좁은 간격으로 많은 경기를 했던 게 기록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왼발 중거리 선제골이 터진 것도, 컨디션이 올라가야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8골은 손흥민 기준으로 아쉬운 수치지만, 도움 13개로 메시와 MLS 공동 1위라는 사실과 체력 소모 일정을 감안하면 단순히 부진으로 규정하기 어렵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손흥민 VAR 취소골, 왜 인정 안 됐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슈팅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골이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에서 LAFC 선수의 반칙이 VAR 판독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공은 분명히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 직전 상황에서 파울이 있었다는 판정이 내려지면서 취소됐습니다. 만약 이 골이 인정됐다면 3-1로 승부가 사실상 끝났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손흥민 MLS 도움 순위가 메시랑 공동 1위라고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산호세전 도움을 추가하면서 시즌 리그 도움이 13개가 됐고, 이 수치가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와 동률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움은 골보다 덜 주목받는데, 저는 이 기록이 골 숫자보다 훨씬 더 의미 있다고 봅니다. MLS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든 선수 중 하나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번 경기 이후 손흥민 대표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합니다. 24일 에콰도르전(수원월드컵경기장), 28일 우루과이전(서울월드컵경기장)에 이어 10월에는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도 맞붙습니다. 1골 1도움에 VAR 취소골까지 있었던 이번 경기는 대표팀 합류 직전 컨디션을 확인하기에 좋은 무대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LAFC가 10명 되고도 2-0으로 앞섰는데 왜 졌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무승부로 끝났지, 패배는 아닙니다. 다만 후반 25분 헤더로 2-1이 된 뒤 손흥민의 VAR 취소골까지 겹치면서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8분에 리드 로버츠의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2-2가 됐습니다. 10명으로 오랜 시간 뛰면서 누적된 체력 소모가 막판 집중력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경기를 정리하면, 손흥민 개인에게는 컨디션을 확인한 경기였고 팀에게는 승점 2점을 잃은 경기였습니다. 제가 직접 경기 흐름을 쭉 따라가 봤을 때, 에런 롱의 퇴장 하나가 이 경기의 모든 계산을 뒤집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선제골 2분 만에 퇴장이 나오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랐을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손흥민의 8골 20도움을 두고 부진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저는 도움 13개로 메시와 MLS 공동 1위라는 수치가 그 시각을 반박하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골이 좀 더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저도 같습니다. 하지만 대표팀 합류 직전 1골 1도움에 VAR 취소골까지 있었다는 건,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모레노호 첫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자신의 상태를 증명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C66MbaKA53o&amp;amp;t=20s&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C66MbaKA53o&amp;amp;t=20s&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LAFC</category>
      <category>ML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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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대표팀</category>
      <category>도움왕</category>
      <category>산호세</category>
      <category>손흥민</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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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0 Sep 2026 14:08:4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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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동희 20홈런 (데뷔 첫 기록, 부상, 롯데 4번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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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롯데에 20홈런 타자가 없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2022년 이대호 은퇴 이후 무려 3년 동안, 롯데는 단 한 명의 20홈런 타자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그 공백을 채운 건 입단 때부터 '포스트 이대호'라 불렸던 한동희였습니다. 처음 이 기록을 확인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widthConten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2).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25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L1QM6/dJMcairhIFk/v6fZzMxXdWJCW9ZugRtwQ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L1QM6/dJMcairhIFk/v6fZzMxXdWJCW9ZugRtwQ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L1QM6/dJMcairhIFk/v6fZzMxXdWJCW9ZugRtwQ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L1QM6%2FdJMcairhIFk%2Fv6fZzMxXdWJCW9ZugRtwQ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롯데 4번타자&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256&quot; data-filename=&quot;다운로드 (2).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25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데뷔 첫 20홈런, 숫자 뒤에 숨겨진 8년&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동희는 경남고 출신으로 2018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으며 롯데에 입단했습니다. 시작부터 기대의 무게가 달랐습니다. 이대호의 모교 후배라는 점, 거포형 내야수라는 포지션, 여기에 이대호가 직접 &quot;롯데의 다음 중심 타자로 한동이가 올라와야 한다&quot;고 공개 발언까지 했으니, 사실상 데뷔 전부터 4번타자 자리가 예약된 셈이었습니다.&lt;br /&gt;&lt;br /&gt;2020년 17홈런, 2021년 17홈런. 잠재력은 분명히 보였지만 20홈런의 벽은 매번 넘지 못했습니다. 2022년 4월에는 타율 4할 7리에 7홈런이라는 압도적인 페이스로 KBO 월간 MVP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세가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최종 성적은 타율 3할 7리에 홈런 14개. 제 경험상 이런 선수를 지켜볼 때가 가장 답답합니다. 분명히 되는데, 왜 안 되지 싶은 그 느낌이죠.&lt;br /&gt;&lt;br /&gt;2022년 시즌 마지막 날, 이대호는 한동희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quot;조카 동희야, 삼촌은 떠나지만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 줘.&quot; 제가 이 장면을 처음 봤을 때 뭔가 뭉클했는데, 그 말이 3년 넘게 현실이 되지 못한 채 기억 속에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한동희는 프로 데뷔 이후 가장 크게 무너집니다. 108경기 타율 2할 3리, 홈런 5개. 전년도 3할 타율 타자가 한 시즌 만에 이렇게 흔들린 이유는 타격 메커니즘 변화 실패 때문이었습니다.&lt;br /&gt;&lt;br /&gt;여기서 타격 메커니즘이란 타자가 공을 치기까지의 스윙 동작 전체 구조, 쉽게 말해 어떻게 배트를 가져다 대느냐의 설계도입니다. 롯데 코칭스태프는 발사각(타구가 지면 기준으로 뜨는 각도)을 높여 장타 비율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정작 타이밍과 정확성이 무너지면서 역효과가 났습니다. 발사각이란 타구가 배트를 떠나는 순간의 수직 각도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25~35도 사이에서 홈런 확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시즌 중 코치 본인도 이 변화를 시행착오라고 인정했습니다.&lt;br /&gt;&lt;br /&gt;아시안게임 대표팀 탈락, 팬들 사이에서 떠돌던 '이군 여포'라는 별명. 제가 직접 그 시즌을 지켜봤을 때, 이제는 정말 유망주로만 끝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 시각을 가진 팬들도 적지 않았고, 솔직히 저도 완전히 자유롭지 않았습니다.&lt;br /&gt;&lt;br /&gt;이후 상무에 입대한 한동희는 2024 퓨처스리그에서 42경기 타율 3할 2푼 3리 11홈런 38타점 OPS 1.006을 기록합니다. OPS란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산한 지표로, 타자의 공격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1.000이 넘으면 리그 최상위권 타자로 분류됩니다. 2025 시즌에는 100경기 타율 4할 27홈런 115타점, 남부리그 홈런&amp;middot;타점 동시 1위. 사실 2군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 숫자는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상무 리그라고 해도 타율 4할에 27홈런이라니, 이건 레벨이 다른 거였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0~2021년: 2년 연속 17홈런, 20홈런 벽 미달&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2년: KBO 월간 MVP 수상, 그러나 시즌 14홈런으로 마감&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3년: 메커니즘 변화 실패로 5홈런 폭망, 아시안게임 탈락&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4~2025년 상무: 퓨처스 OPS 1.006, 27홈런&amp;middot;115타점으로 완전 부활&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롯데 복귀 후: 프로 데뷔 첫 20홈런 달성&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한동희의 데뷔 첫 20홈런은 8년간의 기다림과 메커니즘 실패, 군 생활 속 자기 재발견이 쌓인 결과물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부상과 롯데 4번타자의 조건&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상무에서 돌아온 한동희에게 김태영 감독은 &quot;30홈런을 칠 능력은 있는 선수&quot;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동희 본인도 복귀 직전 감독에게 30홈런을 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26 시즌 시작부터 흐름이 끊겼습니다. 시범경기 도중 옆구리 부상으로 개막 출발이 늦었고, 복귀 후 24경기 동안 타율 2할 3푼 3리에 홈런 0개. 4월 한때는 땅볼 비율이 60%를 넘었고 트랙맨 기준 평균 발사각도 마이너스까지 떨어졌습니다.&lt;br /&gt;&lt;br /&gt;트랙맨(TrackMan)이란 레이더 기반의 타구 추적 시스템으로, 타구 속도&amp;middot;발사각&amp;middot;회전수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비입니다. 쉽게 말해 공이 어떻게 날아가는지를 숫자로 보여주는 도구인데 이 수치가 마이너스라는 건 타구가 뜨는 게 아니라 아예 땅을 향해 박힌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김태영 감독도 &quot;타석에서의 스윙 궤적을 보면 장타가 나올 만한 메커니즘이 아니다&quot;라고 직접 지적할 정도였습니다.&lt;br /&gt;&lt;br /&gt;결국 햄스트링 문제까지 겹쳐 다시 1군에서 빠졌습니다. 2군에서 복귀를 준비하던 중 이틀 연속 홈런을 치는데, 그 중 하나의 타구 속도가 180km를 넘었습니다. 그리고 1군 복귀 후 세 경기 연속 홈런, 복귀 후 세 홈런의 타구 속도는 모두 170km 이상. 세 번째 홈런은 발사각 18.2도에 불과한 라인 드라이브 타구였는데 비거리 130m짜리 홈런이 됐습니다. 해설위원도 처음엔 좌중간 앞 안타인 줄 알았다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직접 이 장면을 다시 봤을 때, 이게 진짜 한동희 다운 타구구나 싶었습니다.&lt;br /&gt;&lt;br /&gt;그러나 세 경기 연속 홈런 직후 또다시 오른쪽 옆구리 부상. 약 4주 공백 뒤 복귀. 좋아지려 할 때마다 부상이 흐름을 끊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quot;솔로 홈런만 친다, 영양가가 없다&quot;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그런 시각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달랐습니다. 7월 KT전에서 선제 투런과 8회 투런으로 팀 4점을 혼자 책임졌고, 8월 키움전에서는 0대 8 상황에서 한 이닝 역전의 불씨를 당겼으며, 9월 삼성전에서는 6연패 중이던 롯데의 동점 투런으로 연패를 끊었습니다.&lt;br /&gt;&lt;br /&gt;개인적으로 저는 한동희가 앞으로 건강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려면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선수라면 당연히 스스로 관리한다고 보는 분들도 있고, 체형이 파워의 원천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매 시즌 옆구리와 햄스트링이 반복적으로 터진다면, 수비까지 병행하는 포지션 특성상 몸이 조금 더 가벼워지는 편이 부상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20홈런을 쳤다는 것 자체보다, 이 기록을 매년 반복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게 지금 한동희에게 가장 중요한 숙제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한동희의 2026 시즌은 부상과의 싸움이었지만 후반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진짜 4번타자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동희 20홈런이 왜 이렇게 화제가 되는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순히 한 선수의 기록이 아니라 롯데 팀 전체의 문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롯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팀 홈런이 KBO 10개 구단 중 가장 적었고, 2024년에는 리그 전체에서 20홈런 타자가 22명이나 나왔는데 롯데만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롯데 팬들이 기다려온 기록이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상무에서 잘했는데 왜 1군에서는 항상 적응이 느렸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부분은 의견이 나뉩니다. 1군에서는 상대 투수들의 데이터 분석이 훨씬 정밀하기 때문에 같은 스윙도 다르게 공략당한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한동희 본인은 상무에서 전력 분석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다 보니 오히려 스스로 타격을 연구하고 히팅 포인트를 몸 가까이 수정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1군 복귀 후 적응 속도가 관건이라는 점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동희 30홈런 가능한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복귀 직후 타구 속도가 170~180km를 넘었고 타격 메커니즘이 자리를 잡으면 장타 생산력이 확실히 올라옵니다. 다만 올 시즌처럼 부상이 반복된다면 누적 경기 수 자체가 부족해질 수 있어, 건강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는 게 선결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동희 포지션이 어디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입단 당시에는 거포형 내야수로 분류됐고, 롯데에서는 주로 1루수와 지명타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수비 부담을 줄이고 타격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활용 중인데, 체중과 체력 관리가 수비 출장 빈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대호가 남긴 &quot;조카 동희야, 삼촌은 떠나지만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 줘&quot;라는 말은 제 머릿속에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 말이 나온 지 3년 넘게 지나서야 한동희는 드디어 20이라는 숫자를 채웠습니다. 단순한 기록 하나가 아니라, 롯데가 얼마나 오래 이 순간을 기다렸는지를 생각하면 이 홈런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집니다.&lt;br /&gt;&lt;br /&gt;그렇다고 모든 게 해결된 건 아닙니다. 20홈런은 시작이지 완성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한동희가 진짜 롯데의 4번타자로 자리 잡으려면 딱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는 몸, 그리고 좋을 때의 타격을 꾸준히 유지하는 일관성. 이 두 가지를 갖춘다면 30홈런도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고 봅니다. 다음 시즌 한동희의 어깨가 얼마나 더 무거워질지,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tFnWU9nJBDw&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tFnWU9nJBDw&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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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Sep 2026 18:38: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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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한국 vs 대만 (출국 소동, 투수 분석, 전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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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widthConten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6371842_002_20260918115107184.jpg&quot; data-origin-width=&quot;860&quot; data-origin-height=&quot;39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U2x5D/dJMcadjnpPD/gkYkGQfyqHWqaT3TTDw0G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U2x5D/dJMcadjnpPD/gkYkGQfyqHWqaT3TTDw0G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U2x5D/dJMcadjnpPD/gkYkGQfyqHWqaT3TTDw0G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U2x5D%2FdJMcadjnpPD%2FgkYkGQfyqHWqaT3TTDw0G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대표팀 출국&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860&quot; height=&quot;398&quot; data-filename=&quot;0006371842_002_20260918115107184.jpg&quot; data-origin-width=&quot;860&quot; data-origin-height=&quot;39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첫 상대가 대만입니다. 3년 전 항저우에서 조별 리그 0대 4 완패를 당했던 바로 그 팀입니다. 솔직히 대진표 보는 순간 &quot;하필 첫 경기가 대만이냐&quot;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강팀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결승전 상대도 아닌 첫 경기에 이 팀을 만나야 한다는 게 마음에 걸렸습니다.&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출국 소동부터 대진 배경까지 &amp;mdash; 이 경기가 왜 중요한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는 팬들이 꽤 많이 몰렸습니다. 제가 직접 현장을 챙겨본 건 아니지만, 온라인에 쏟아진 사진만 봐도 분위기가 아이돌 출국 못지않았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일본으로 떠나는 날이었으니까요.&lt;br /&gt;&lt;br /&gt;그런데 출국길부터 두 가지 사건이 터졌습니다. 하나는 노시환의 단복에 박힌 태극기가 180도 뒤집혀 있었던 것. 공식 인터뷰까지 마친 뒤였기에 더 부각됐는데, 알고 보니 제작 실수였습니다. 노시환 본인은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단복을 벗고 태극기가 제대로 박힌 반팔로 갈아입었습니다. 빠른 대처였습니다. 애꿎게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고 봤습니다.&lt;br /&gt;&lt;br /&gt;또 하나는 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건희의 외투 주머니에 담배로 보이는 물건이 찍힌 사진이었습니다. 일부에서 논란이 됐는데, 제 경험상 이런 출국길 논란은 경기 결과가 좋으면 금세 잊힙니다. 중요한 건 대만전 승리입니다.&lt;br /&gt;&lt;br /&gt;이번 대회 구조를 보면, 대만전을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시안게임은 조별 리그와 슈퍼 라운드로 구성되는데 &amp;mdash; 슈퍼 라운드란 조별 성적을 가지고 상위 팀끼리 다시 붙는 방식입니다 &amp;mdash; 첫 경기 결과가 이후 대진 흐름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한국이 여기서 승리를 챙기면 슈퍼 라운드와 금메달 경쟁까지 훨씬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출국 소동은 해프닝으로 끝났고, 대만전은 조별 리그 1경기지만 사실상 금메달 분기점이 되는 경기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투수 분석 &amp;mdash; 대만의 원플러스원 선발은 정말 무서운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 &quot;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졌으니 대만이 약해졌다&quot;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제가 직접 명단을 뜯어보니 투수진만큼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lt;br /&gt;&lt;br /&gt;처음 발표된 대만 명단에는 소프트뱅크 산하의 디오네맥 그린 리앙, 에리즈나 산하의 리니민, 필라델피아 산하의 판원후이, 그리고 KBO 한화 이글스의 왕현청까지 있었습니다. 이후 디오네맥 그린 리앙이 왼쪽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하고, 쉬러쉬와 순니도 빠지면서 전력이 일부 하락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린위민, 왕옌청, 쉬성, 판원후이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lt;br /&gt;&lt;br /&gt;대만 탕던카이 감독이 직접 밝힌 투수 운영 방식이 바로 원플러스원 선발입니다. 원플러스원 선발이란 전통적인 선발 한 명이 6~7이닝을 소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발급 투수 두 명을 3~4이닝씩 나눠 투입하는 불배핑(Bulk Pitching) 전략입니다. 그리고 탕던카이 감독은 한국과의 첫 경기에 &quot;가장 좋은 투수들을 모두 투입하겠다&quot;고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lt;br /&gt;&lt;br /&gt;주목해야 할 투수는 세 명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린위민 (에리즈나 산하 트리플A, 좌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 리그에서 한국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을 만큼 국제대회 단기전 경험이 탄탄합니다.&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왕옌청 (KBO 한화 이글스, 우완): 올 시즌 133⅔이닝 11승 6패 ERA 3.97. 한국 타자들의 습관과 주자 운영 방식을 한 시즌 내내 옆에서 봐온 투수라는 점이 변수입니다.&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판원후이 (필라델피아 산하 더블A, 2002년생): 38경기 40⅔이닝 5승 무패 6세이브 ERA 3.10, 마이너 통산 133⅔이닝에서 탈삼진 171개. 강속구 기반의 마무리 후보입니다.&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단기전에서 가장 까다로운 건 &quot;두 번째 타석에서 적응하려는 순간 투수가 바뀌는 상황&quot;입니다. 원플러스원 선발은 정확히 그 불편함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리니민에게 눈을 맞추기 시작했는데 왕현청이 올라오고, 왕현청에게 적응할 즈음 판원후이의 강속구가 날아오는 그림 &amp;mdash; 이게 현실화되면 타선 공략이 상당히 어려워집니다(&lt;a href=&quot;https://www.wbsc.org&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lt;/a&gt;).&lt;br /&gt;&lt;br /&gt;왕옌청의 존재는 개인적으로 양날의 검이라고 봅니다. 왕옌청 입장에서는 KBO 타자들의 승부 패턴을 이미 꿰고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 타자들도 왕현청의 구종과 습관을 알고 있으니 정보는 대칭적입니다. 그런데 투수와 타자의 정보 싸움에서는 투수 쪽이 먼저 치고 나오는 게 유리합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왕현청이 선발보다 리니민 뒤 3이닝 계투로 나왔을 때 오히려 더 위협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대만 투수진은 약화됐다는 말이 일반적이지만, 리니민&amp;middot;왕현청&amp;middot;판원후이의 원플러스원 조합은 단기전에서 충분히 위협적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국의 전망 &amp;mdash; 첫 3이닝 점수가 이 경기의 전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타선 전력만 놓고 보면 한국이 확실하게 앞섭니다. 이건 비교해보면 명확합니다. 대만의 4번 타자로 낙점된 류지홍은 올 시즌 CPBL(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 타율 3할 4푼 7홈런 46타점 OPS 0.62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CPBL은 리그 수준이 KBO보다 한 단계 아래라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반면 한국 타선에는 김도영, 박준수, 노시환, 김주원이 있습니다. 전력 차이는 분명합니다.&lt;br /&gt;&lt;br /&gt;OPS(On-base Plus Slugging)란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산한 수치로, 타자 한 명이 팀 득점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0.800 이상이면 리그 상위권 타자로 분류됩니다. 이 기준에서 보면 대만 주요 타자들의 OPS는 0.627~0.750 사이에 분포해 있습니다.&lt;br /&gt;&lt;br /&gt;투수는 한국이 곽빈을 선발로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뒤로 김진욱이 7회, 조병현이 8회를 틀어막는 구도라면 제 경험상 가장 안정적인 그림입니다.&amp;nbsp; 아시안게임 기간 중에도 KBO 리그가 병행 운영되기 때문에 한 팀에서 최대 3명까지만 차출할 수 있는 규정 때문에 윤동희 대신 안현민이 더 맞는 선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이건 이해관계와 군 문제까지 얽혀 있어 단순하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lt;br /&gt;&lt;br /&gt;제가 이번 한국-대만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는 딱 하나입니다. 한국 타선이 첫 3이닝 안에 점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입니다. 대만이 원플러스원 선발을 기획하고 베스트 투수들을 모두 투입한다고 해도, 첫 투수가 초반에 흔들리면 그 이후 계획 전체가 무너집니다. 3년 전 항저우에서처럼 저득점 게임으로 끌려가면 전력 차이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반대로 초반 공략에 성공하면 경기가 한결 편해집니다.&lt;br /&gt;&lt;br /&gt;참고로 류지홍이 이번 대회에서 직접 상대해보고 싶다고 지목한 투수가 곽빈입니다. 이 맞대결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꽤 볼 만한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실책만 하지 않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고 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타선 전력은 한국 우위가 명확하지만, 첫 3이닝 안에 대만 선발을 흔들어 놓는 것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대만이 핵심 선수들이 빠졌다는데, 진짜 약해진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처음 발표 명단과 비교하면 전력이 내려간 건 맞습니다. 디오네맥 그린 리앙, 쉬러쉬, 순니, 정충저 등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린위민&amp;middot;왕옌청&amp;middot;판원후이 같은 핵심 투수들은 그대로 남아 있고, 감독이 한국전에 베스트 카드를 모두 쏟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약해졌다기보다 투수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라고 봐야 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왕옌청이 한화에서 뛰는데, 한국 대표팀 상대로 불리한 거 아닌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반적으로 &quot;한국 타자들이 왕현청을 많이 봤으니 유리하다&quot;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투수가 타자의 패턴을 아는 것과 타자가 투수의 구종을 아는 것은 실전에서 유리함의 무게가 다릅니다. 왕현청이 한국 타자들의 약점을 공략하는 쪽이 더 주도권을 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노시환 단복 태극기 논란, 결국 어떻게 됐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제작사 실수로 태극기가 180도 뒤집혀 인쇄된 것이었습니다. 노시환 본인이 이를 인지하자마자 단복을 벗고 태극기가 제대로 박힌 반팔로 교체해 입국했습니다. 선수 잘못이 아닌 제작 오류였고, 빠르게 수습됐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원플러스원 선발이 단기전에서 실제로 효과적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기전에서는 선발 한 명이 6이닝 이상 던지는 것보다, 선발급 투수 두 명을 3~4이닝씩 이어붙이는 불배핑 전략이 타선의 적응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대만처럼 해외파 투수 중 이닝 제한이 걸린 선수가 있을 때는 오히려 현실적인 선택이기도 합니다. 제 경험상 이런 전략은 상대 타선이 초반에 흔들리지 않으면 오히려 중반 이후 리듬을 타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리하면, 이번 한국 대 대만전은 전력상 한국이 우위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단판 경기에서 투수가 버텨주면 야구는 어떻게 튀는지 모릅니다. 3년 전 항저우에서 그걸 직접 경험했으니까요. 대만은 이미 한국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알고 있고, 이번에는 감독이 먼저 선전 포고까지 했습니다.&lt;br /&gt;&lt;br /&gt;제가 보는 승부처는 결국 초반 3이닝입니다. 곽빈이 흔들리지 않고 막아주고, 한국 타선이 리니민이든 왕현청이든 첫 번째 투수를 상대로 점수를 만들어낸다면 이 경기는 한국 쪽으로 기웁니다. 선수들이 실책 없이, 부상 없이 끝까지 집중해준다면 5회 연속 금메달의 시작을 좋은 발걸음으로 끊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vAbrSUkMU-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vAbrSUkMU-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곽빈</category>
      <category>노시환</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야구</category>
      <category>야구대표팀</category>
      <category>왕옌청</category>
      <category>태극기</category>
      <category>한국대만전</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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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Sep 2026 16:49:1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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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농구 이란 완파 (하메드 하다디, 니콜라스 마줄스,불안요소 )</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D%95%9C%EA%B5%AD-%EB%86%8D%EA%B5%AC-%EC%9D%B4%EB%9E%80-%EC%99%84%ED%8C%8C-%EC%9D%B4%ED%98%84%EC%A4%91-%EC%9D%B4%EC%9A%B0%EC%84%9D-12%EB%85%84-%EB%A7%8C%EC%9D%98-%EA%B2%B0%EC%8A%B9</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1140520_002_20260919000108259.jpg&quot; data-origin-width=&quot;640&quot; data-origin-height=&quot;93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sgZ7/dJMcahsxnsF/Dabgwe1XFJxB1Z7uF8KpP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sgZ7/dJMcahsxnsF/Dabgwe1XFJxB1Z7uF8KpP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sgZ7/dJMcahsxnsF/Dabgwe1XFJxB1Z7uF8KpP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sgZ7%2FdJMcahsxnsF%2FDabgwe1XFJxB1Z7uF8KpP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이현중&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700&quot; height=&quot;1026&quot; data-filename=&quot;0001140520_002_20260919000108259.jpg&quot; data-origin-width=&quot;640&quot; data-origin-height=&quot;93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농구가 77-51로 이란을 완파하고 2026 아이치&amp;middot;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랐습니다.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입니다. 국제대회 이란전 6연패 탈출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저도 경기 시작 전까지는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최종 스코어를 보고 나서야 이게 현실이구나 싶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하메드 하다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란 농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하메드 하다디입니다. 그가 활약하던 시절 이란은 FIBA 아시아컵에서 30승 2패를 기록했고,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15번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할 만큼 상징적인 존재였습니다. 바라미가 이끌던 황금세대의 이란은&lt;br /&gt;기술과 피지컬을 모두 갖춘 팀이었는데, 오늘 제가 본 이란은 그 시절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lt;br /&gt;강한 몸싸움과 수비, 리바운드 정도남아 있었고, 공격 전술의 깊이나 외곽 슈팅 자원은 예전보다 현저히 얕아 보였습니다.&lt;br /&gt;이번 대회에서 이란의 손실은 단순히 전력 저하만이 아니었습니다. 간판 가드 시나 바헤디(2001년생, 185cm)가 결장했고, 2005생 모하메드 아미니도 빠졌습니다. 아미니는 2023 FIBA 월드컵 당시 최연소 출전 선수였고, 지난 아시아컵에서 경기당 17.8득점 6.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차세대 에이스로 인정받고있는선수 입니다, 두 명이 빠진 오늘 이란은 평범한 아시아의 팀이 되어 있었습니다.&lt;br /&gt;그렇다면 한국은 어떻게 이 경기를 지배했을까요. 핵심은 스위치 디펜스(switch defense) 공략이었습니다. 스위치 디펜스란 스크린 상황에서 수비수 두 명이 서로 마크맨을 바꿔 대응하는 방식인데, 이 전환이 이루어지는 찰나에 빈 공간이 생깁니다. 이현중이 바로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상대 빅맨이 외곽으로 따라나오는 미스매치(mismatch) 상황, 즉 신장이나 발이 느린 수비수와 1대1이 되는 유리한 구도에서 딥 투포인트 슛을 냉정하게 터트렸습니다. 제가 3쿼터 장면을 다시 돌려봤을 때 이현중이 상대 수비를 읽는 속도가 한 박자 빠르다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이현중 26득점&amp;middot;14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3.8%(13개 중 7개), 스틸 2개&lt;/li&gt;
&lt;li&gt;이우석 19득점, 3점슛 5개 중 3개 성공(이번 대회 3점 성공률 40% 상회)&lt;/li&gt;
&lt;li&gt;팀 전체 3점슛 33개 시도&amp;middot;14개 성공, 성공률 42%로 대회 최고치&lt;/li&gt;
&lt;li&gt;이란 3점슛 23개 시도&amp;middot;2개 성공, 3점 차이만 12개(36점 격차 요인)&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프더볼 무브먼트(off-the-ball movement)도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오프더볼 무브먼트란 공을 갖지 않은 선수가 수비의 시선을 흐트러뜨리는 움직임을 말하는데, 여기서 이현중과 최준용의 연계 패턴이 처음으로 완성형에 가깝게 나왔습니다. 최준용이 램 스크린 이후 외곽으로 빠지면서 이정현과 2대2 게임을 펼치는 동시에, 위크사이드 코너의 이현중이 스크린을 받아 나오는 구조입니다. 1쿼터에 이 패턴으로 3점이 터졌을 때, 제 경험상 이런 연계가 한 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상대는 반 경기 내내 답을 못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핵심 전력을 잃은 이란을 상대로 한국은 스위치 공략과 오프더볼 연계로 3점슛 42% 폭격을 퍼부으며 26점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니콜라스 마줄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체제 초반에 저도 반신반의했습니다. 유럽식 시스템 농구를 기대했다가 정작 경기에서 선수 활용이 경직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를 지켜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마줄스 감독이 이현중에게 투포인트 딥 슛(deep two-point shot), 즉 일반적으로 팀이 템포를 낮출 때 지양하는 중거리 지역에서의 고난도 슛을 허용하는 장면을 보고 나서입니다. 이건 단순한 전술 허용이 아니라 선수와의 신뢰 기반 소통이 이루어졌다는 신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벤치 자원의 성장도 인상적입니다. 이우석은 이번 대회에서 세컨더리 볼 핸들러(secondary ball handler)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세컨더리 볼 핸들러란 주 가드가 쉴 때 팀의 공격 흐름을 끊기지 않게 유지하는 역할인데, 이우석은 여기서 죽은볼 처리, 템포 푸시, 골 밑 돌파, 그리고 3점슛까지 골고루 해결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데릭 화이트가 조 마줄라 감독의 시스템을 완성시키는 역할을 맡는 것처럼, 이우석이 마줄스 감독 체제에서 그 포지션을 채우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느껴졌습니다(&lt;br /&gt;정신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란은 전반부터 의도적인 신체 접촉으로 선수들을 긁으려 했습니다. 중동 팀들이 즐겨 쓰는 방식으로, 상대를 흥분시켜 집중력을 무너뜨리는 심리전입니다. 그런데 한국 선수들은 넘어진 뒤에도 동료의 손을 잡고 일어났고, 항의는 짧게 끊었습니다. 제가 경기를 보다가 이 장면에서 가장 감탄했는데, 이런 멘탈 관리는 감독이 지시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팀 안에서 이미 내면화된 문화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현중이 3쿼터 팀 파울이 쌓이자 타임아웃 직후 &quot;반칙하지 마&quot;라고 직접 동료에게 말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26점을 올리는 에이스가 이런 베테랑스러운 리더십을 함께 보여주는 건, 제 경험상 쉽게 만들어지는 장면이 아닙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불안요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불안 요소가 없지는 않습니다. 유기상 선수가 3점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심하게 접질렸습니다. 이번 대회 벤치 득점 1위였고 3점 성공률도 40%를 유지하던 선수인지라, 결승전 출전 여부가 팀 전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결승전은 이틀 뒤, 게임 타임 디시전(game time decision) 즉 경기 당일 컨디션을 보고 최종 출전을 결정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요약:&lt;/b&gt; 스위치 소통, 벤치 자원의 성장, 멘탈 관리까지 갖춘 한국 농구의 변화는 점수판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유기상 부상이 결승의 유일한 변수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이 이란 국제대회에서 몇 연패를 끊은 건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이란에 6연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준결승 77-51 승리로 12년 만에 이란전 연패를 끊고 동시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6번의 패배 동안 얼마나 속을 끓였는지 농구 팬이라면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현중 이번 대회 성적이 어느 정도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이란전에서 26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대회 내내 20득점 이상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습니다. 팀 내 리바운드 1위이기도 한데, 윙 포지션 선수가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하는 건 그만큼 공격 리바운드 참여도가 뛰어나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점수만 잘 넣는 에이스가 아니라는 게 이번 대회에서 확실히 증명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결승 상대는 일본인가요 중국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본이 중국을 꺾고 올라왔습니다. 경기 장소가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 즉 일본 홈 코트라는 점이 변수입니다. 홈 코트 이점은 심판 콜이나 관중 분위기 모두에서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단순히 전력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병역 혜택이 이번 결승에 얼마나 중요한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대표팀 12명 가운데 8명이 군 미필 상태입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종목이라, 은메달과 금메달의 의미 차이가 단순한 등수 이상입니다. 이 상황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절실하게 뛸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2년 만의 결승 진출, 이란 6연패 탈출, 3점슛 성공률 42%. 숫자만 봐도 이번 대회 한국 농구가 달라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기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숫자 밖의 장면이었습니다. 넘어져도 조용히 일어나는 선수들, 타임아웃 직후 동료에게 직접 말을 거는 이현중, 그리고 벤치에서 흐름을 바꾸는 이우석. 이 팀은 지금 단순히 이기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팀이 되어 가는 중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승 상대는 홈 코트 이점을 가진 일본입니다.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지금의 한국 농구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봅니다. 유기상의 부상 회복 여부, 그리고 오늘 나온 3점슛 폭발력이 결승에서도 이어질 수 있는지, 그 두 가지가 금메달의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N7rhCuZASc8&amp;amp;t=441s&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N7rhCuZASc8&amp;amp;t=441s&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남자농구</category>
      <category>마줄스감독</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결승</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농구</category>
      <category>이우석</category>
      <category>이현중</category>
      <category>한국농구</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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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Sep 2026 00:25:4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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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여자농구 말레이시아전 (경기분석, 팀농구와 강이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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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widthConten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202223739_1280.jpg&quot; data-origin-width=&quot;1280&quot; data-origin-height=&quot;72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4fJO4/dJMcah0aRHi/RtkYIwavzoU6qVBnum3Zb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4fJO4/dJMcah0aRHi/RtkYIwavzoU6qVBnum3Zb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4fJO4/dJMcah0aRHi/RtkYIwavzoU6qVBnum3Zb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4fJO4%2FdJMcah0aRHi%2FRtkYIwavzoU6qVBnum3Zb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강이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80&quot; height=&quot;720&quot; data-filename=&quot;202223739_1280.jpg&quot; data-origin-width=&quot;1280&quot; data-origin-height=&quot;72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1쿼터 초반 스코어를 보고 잠깐 불안했습니다. 6대 8,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뒤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종 스코어는 106대 40이었습니다. 66점 차 대승. 이 경기가 단순한 전력 차이가 아니라 팀 전체가 어떻게 위기를 돌파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경기분석: 6대 8에서 106대 40까지, 무엇이 달라졌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봤던 장면은 역전&amp;nbsp; 3점 슛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그 슛을 가능하게 만든 패스였습니다.&lt;br /&gt;&lt;br /&gt;1쿼터 초반, 한국 선수들의 슛은 좀처럼 링을 외면했습니다. 외곽도 안 들어가고, 골밑 시도도 빗나갔습니다. 그 사이 말레이시아는 제한된 기회를 득점으로 착실히 연결했고, 스코어는 6대 8로 역전됐습니다. 강한 팀이 흔들리는 건 상대가 강해서가 아니라 자기 리듬을 잃을 때라는 말이 딱 이 순간을 가리키는 것 같았습니다.&lt;br /&gt;&lt;br /&gt;분위기를 바꾼 건 허혜은의 볼 배급역할이었습니다. 여기서 플레이메이킹이란 득점자가 아니라 득점 기회를 설계하는 역할을 의미합니다. 허예은이 최이샘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정확하게 공을 전달했고, 최이샘은 주저 없이 외곽에서 슛을 던졌습니다. 9대 8, 역전의 순간이었습니다.&lt;br /&gt;&lt;br /&gt;그 직후가 더 중요했습니다. 홍유순이 상대 패스를 가로채는 스틸을 성공시킨 뒤 바로 속공으로 연결했습니다. 이 장면 하나가 팀 전체의 수비 강도를 끌어올렸고, 공격 템포가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lt;br /&gt;&lt;br /&gt;2쿼터는 그야말로 폭발이었습니다. 한 쿼터에만 37점을 몰아넣었습니다. 이 과정의 핵심에는 안혜지의 어시스트(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직접 연결하는 패스)가 있었습니다. 어시스트란 단순한 패스가 아니라 동료가 가장 좋은 위치에서 슛을 던질 수 있도록 만드는 판단력을 포함합니다. 안혜지는 이날 득점은 2점에 그쳤지만 무려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허예은도 8개를 추가했습니다.&lt;br /&gt;&lt;br /&gt;이소희가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최이샘 19점, 이혜란 12점, 허예은&amp;middot;강유림 각각 11점, 정현 10점 &amp;mdash; 무려 여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입장에서는 한 명을 막으면 다른 선수가 터지는 상황이 반복된 셈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소희 21점 &amp;mdash; 팀 내 최다 득점, 4쿼터에도 연속 3점 슛 성공&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안혜지 10어시스트 &amp;mdash; 득점 2점이지만 공격 설계의 핵심&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허예은 8어시스트 &amp;mdash; 플레이메이킹 듀오로 공격 흐름 조율&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홍유순 9점&amp;middot;11리바운드 &amp;mdash; 골밑 장악으로 외곽 공간 창출&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출전 10명 전원 득점 &amp;mdash; 특정 선수 의존 없는 팀 농구 완성&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반 종료 스코어는 59대 20. 3쿼터가 끝날 때는 81대 31까지 벌어졌습니다. 한국농구연맹(KBL) 공식 통계 기준으로 이 정도의 어시스트 집중도는 팀 공격 효율이 최상위 수준일 때 나타나는 지표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숫자보다 '공이 어떻게 돌았는가'가 이 경기의 본질이라는 점이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초반 6대 8의 위기를 플레이메이킹과 스틸 전환으로 돌파했고, 여섯 명의 두 자릿수 득점이 66점 차 대승의 실제 이유였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팀농구와 강이슬: 빠진 사람보다 채운 사람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배경이 하나 있습니다. 주장 강이슬이 컨디션 문제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1명 가운데 강이슬만 코트를 밟지 않은 것입니다. 21일 몽골과의 2차전부터 복귀할 예정이라고 하니, 첫 경기를 일종의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쉬어간 셈입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저는 이 부분이 오히려 더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강이슬은 코트 밖 벤치에서 주장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1쿼터 초반 슛감이 좋지 않을 때 후배들을 끊임없이 독려했고, 경기 내내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보이지 않는 리더십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었던 것입니다.&lt;br /&gt;&lt;br /&gt;결승까지 진출하면 6일 동안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일정을 감안하면, 첫 경기 강이슬의 휴식은 합리적인 로테이션(선수 운용 계획, 즉 체력 관리를 위해 출전 시간을 분배하는 전략) 판단으로 보입니다.&amp;nbsp;&lt;br /&gt;&lt;br /&gt;솔직히 개인적으로 홍유순 선수에 대한 아쉬움이 없지 않았습니다. 프로에 와서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최근에는 다소 정체되는 느낌이 있었고 대표팀 경기에서도 기대에 살짝 못 미치는 부분이 있어서입니다. 송윤하 선수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만, 둘을 동시에 기용하기엔 포지션 밸런스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lt;br /&gt;&lt;br /&gt;신지현 선수에 대한 아쉬움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이런 의견이 있는 분들도 계실 텐데, 저는 오늘 경기가 첫 판이었으니 경기 감각(게임 리듬)을 회복하는 워밍업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공식 일정상 조별 예선은 체력 배분과 로테이션 점검의 시간이기도 합니다(&lt;a href=&quot;https://www.ocasia.org&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lt;/a&gt;).&lt;br /&gt;&lt;br /&gt;강이슬이 복귀하는 몽골전부터는 선수 운용의 폭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소희&amp;middot;최이샘을 중심으로 고르게 득점원이 형성된 상황에서, 강이슬이 더해지면 외곽 공격의 선택지가 한 단계 더 넓어질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제 경험상 팀 농구가 진짜 무서운 건 에이스가 살아있을 때가 아니라, 에이스 없이도 이런 경기가 나올 때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강이슬의 공백을 나머지 10명이 고르게 메운 이 경기야말로 한국 여자농구 팀 농구의 현재 수준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강이슬은 왜 말레이시아전에 안 뛰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컨디션 문제로 첫 경기를 쉬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승까지 6일간 5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감안한 로테이션 판단으로 보입니다. 21일 몽골과의 2차전부터 출전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벤치에서도 주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안혜지가 득점은 2점인데 왜 이렇게 중요하다는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득점만 보면 존재감이 작아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는 10개의 어시스트로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설계했습니다. 농구에서 어시스트 10개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공을 연결하는 판단력을 10번 발휘했다는 의미입니다. 여섯 명의 두 자릿수 득점은 안혜지의 플레이메이킹 없이는 나오기 어려운 숫자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초반에 왜 말레이시아한테 뒤졌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한국이 약해서가 아니라 슛 리듬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강한 팀이 약한 상대를 만날 때 오히려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날도 외곽&amp;middot;골밑 슛이 연속으로 빗나가며 말레이시아가 제한된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최이샘의 역전 3점 슛 이후 팀 전체의 수비와 패스 흐름이 살아나면서 급격히 역전됐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홍유순 선수 평가가 엇갈리던데 이번 경기는 어땠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9점&amp;middot;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역할을 해냈습니다. 리바운드 숫자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프로 때 보여줬던 성장세에 비해 조금 정체된 느낌이 있다고 느끼는 편이고, 이 평가는 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첫 경기인 만큼 경기 감각을 쌓아가는 과정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06대 40이라는 숫자는 결과입니다. 제가 더 오래 기억할 장면은 6대 8로 뒤지던 그 순간, 한국이 무리한 개인 플레이 대신 패스와 수비라는 기본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입니다. 그게 2쿼터 37점의 출발점이었습니다.&lt;br /&gt;&lt;br /&gt;강이슬 없이도 이런 경기가 나왔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몽골전부터 강이슬이 복귀하면 외곽 공격의 선택지가 더 넓어질 것이고, 팀 로테이션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입니다. 홍유순과 신지현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오늘만큼은 팀 전체가 함께 만든 승리였습니다. 다음 경기도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 지켜볼 예정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Ps9yehn0nQE&amp;amp;t=250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Ps9yehn0nQE&amp;amp;t=250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강이슬</category>
      <category>경기분석</category>
      <category>말레이시아전</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category>
      <category>이소희</category>
      <category>팀농구</category>
      <category>한국여자농구</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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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8 Sep 2026 16:08:55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  vs 이란 (이란 전력, 한국 강점, 결승 전망)</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D%95%9C%EA%B5%AD-vs-%EC%9D%B4%EB%9E%80-%EC%9D%B4%EB%9E%80-%EC%A0%84%EB%A0%A5-%ED%95%9C%EA%B5%AD-%EA%B0%95%EC%A0%90-%EA%B2%B0%EC%8A%B9-%EC%A0%84%EB%A7%9D</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4106520_002_20260917163409827.jpg&quot; data-origin-width=&quot;640&quot; data-origin-height=&quot;42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a9KJR/dJMcaf83n87/gKiqjg3w2rorWtb2qtJIx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a9KJR/dJMcaf83n87/gKiqjg3w2rorWtb2qtJIx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a9KJR/dJMcaf83n87/gKiqjg3w2rorWtb2qtJIx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a9KJR%2FdJMcaf83n87%2FgKiqjg3w2rorWtb2qtJIx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이현중 슈팅&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700&quot; height=&quot;467&quot; data-filename=&quot;0004106520_002_20260917163409827.jpg&quot; data-origin-width=&quot;640&quot; data-origin-height=&quot;427&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번 대회 시작 전까지만 해도 4강까지 이렇게 수월하게 올라올 줄은 몰랐습니다. 요르단을 114-80으로 완파하는 걸 보고 나서야 &quot;아, 이번 팀은 진짜 다르구나&quot;를 실감했습니다. 이제 9월 18일 오후 4시, 이란과의 준결승이 남았습니다. 금메달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게 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란 전력, 생각보다 약해졌지만 방심은 금물&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번 아시안게임 경기를 꽤 챙겨봤는데, 이란은 예전의 그 이란이 아닙니다. 니카 바라미, 하메드 하다디로 대표되는 황금 세대가 은퇴한 뒤 세대교체에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이번 대회에 야그찰리, 아미니, 바이디 같은 현 주축 선수들마저 빠졌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카타르에 53-59로 진 게 괜히 나온 결과가 아닙니다.&lt;br /&gt;&lt;br /&gt;그렇다고 이란을 우습게 볼 수는 없습니다. FIBA 세계 랭킹 기준으로 이란은 28위, 한국은 57위입니다(&lt;a href=&quot;https://www.fiba.basketball/ranking/men&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FIBA 공식 세계 랭킹&lt;/a&gt;). 랭킹 차이가 말해주듯 이란은 여전히 피지컬이 좋고, 수비가 탄탄한 팀입니다. 역대 전적도 한국이 13승 10패로 박빙 우위에 불과하고, 2014년 아시안게임 결승 이후로는 6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lt;br /&gt;&lt;br /&gt;특히 이란의 핵심 선수 세 명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에이스 모하메드 잠시는 평균 22.7득점에 야투율 60%를 찍고 있습니다. 여기서 야투율이란 슛을 시도한 횟수 대비 성공한 비율로, 60%는 인사이드와 미드레인지를 막론하고 효율이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의 문정현이 이 선수를 막는 매치업을 맡게 될 텐데, 사실상 이 대결이 승부의 첫 번째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lt;br /&gt;&lt;br /&gt;아르슬란 카제미는 평균 5.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중입니다. 득점은 줄었지만 스크린, 리바운드, 도움 수비 등 궂은일을 도맡는 역할입니다. NBA로 따지면 드레이먼드 그린과 유사한 포지셔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틴 아가잔푸르는 평균 10득점으로 팀 내 2위 스코어러지만, 야투 효율은 잠시만큼 좋지 않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하메드 잠시: 평균 22.7득점, 야투율 60% &amp;mdash; 이란의 절대 에이스&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르슬란 카제미: 리바운드&amp;middot;수비&amp;middot;스크린 위주, 득점 역할 축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틴 아가잔푸르: 팀 내 2위 득점원, 오펜스 비중 높으나 야투 효율은 낮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야그찰리&amp;middot;아미니&amp;middot;바이디 등 주축 3인 불참 &amp;mdash; 100% 전력 아님&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이란은 세대교체 실패와 주축 불참으로 전력이 떨어졌지만, 피지컬과 수비력은 여전히 경계 대상이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국 강점, 이 공격력은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직접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데, 마홀수 감독 체제의 한국 대표팀은 제가 알던 한국 농구가 아닙니다. 인도네시아전 102점, 일본전 100점, 요르단전 114점. 4경기 연속으로 3쿼터에만 30점 이상을 올렸습니다. 예전 한국 농구에서 보기 힘들었던 장면들입니다.&lt;br /&gt;&lt;br /&gt;이정현과 변준형의 조합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두 핸들러는 스코어링 런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기서 스코어링 런이란 짧은 시간 안에 연속 득점을 터트려 흐름을 가져오는 것을 말합니다. 두 선수가 번갈아 볼을 잡으면서 상대 수비가 어느 한쪽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일본전에서 이 조합이 3쿼터 흐름을 통째로 가져갔습니다.&lt;br /&gt;&lt;br /&gt;3점슛 성공률도 이번 대회 내내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란의 수비를 보면 외곽 디펜스, 즉 3점 라인 밖 수비가 강합니다. 3점슛 허용률 27%는 이번 대회 참가국 중에서도 낮은 수준입니다(&lt;a href=&quot;https://www.fiba.basketball/asianGames2026&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FIBA 2026 아시안게임 공식 통계&lt;/a&gt;). 제 경험상 3점이 막히면 한국이 리듬을 잃는 경향이 있어서, 이 부분이 좀 걱정됩니다.&lt;br /&gt;&lt;br /&gt;이란이 즐겨 쓰는 수비 전술은 헤지 리커버리입니다. 헤지 리커버리란 스크린을 이용한 2대2 플레이에서 수비자가 볼 핸들러에게 강하게 압박(헤지)한 뒤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리커버리)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볼 가진 선수에게 거칠게 달려들었다가 빠르게 복귀하는 수비입니다. 이 수비의 약점은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고, 스크리너가 골밑으로 파고드는 롤링 플레이에 빈틈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한국이 볼 흐름과 오프더볼 무브먼트를 잘 활용한다면 후반에 균열을 낼 수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한국은 이번 대회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유지 중이며, 이란의 헤지 리커버리 수비를 후반 체력이 떨어질 때 공략하는 것이 핵심이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승 전망, 이란보다 그 다음이 더 고민입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대회 경기를 보면서 제 솔직한 생각은, 이란전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란은 8강 바레인전에서도 79-74로 고전했고, 팀 평균 득점이 71.3점에 야투율 38%입니다. 공격 자체가 무겁습니다. 한국이 빠른 템포를 유지하면서 리바운드 싸움만 내주지 않으면, 객관적인 전력 우위를 지킬 수 있다고 봅니다.&lt;br /&gt;&lt;br /&gt;다만 오프바운드 리바운드, 즉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프바운드 리바운드란 슛이 빗나간 뒤 공격 팀이 다시 공을 잡는 것으로, 2차 공격 기회를 줍니다. 이란은 수비 리바운드가 강한 팀이지만 공격 리바운드는 경기당 5.5개로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면서 속공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lt;br /&gt;&lt;br /&gt;제가 더 마음에 걸리는 건 결승입니다. 반대편 대진에서 중국이 일본을 꺾고 올라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은 빅맨 사이즈가 상당하고, 가드진도 좋은 선수들이 여럿 있습니다. 직접 경기를 보니 골밑 높이에서 확실히 압도적입니다. 하윤기가 없는 한국으로선 센터 매치업이 부담입니다. 여준석, 최준용이 포워드 라인을 버텨주고 있다는 건 다행이지만, 골밑 열세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lt;br /&gt;&lt;br /&gt;그나마 희망적인 건 중국의 3점슛 성공률이 이번 대회 내내 낮고, 부상자도 몇 명 나왔다는 점입니다. 제 걱정은 오히려 따로 있습니다. 이란전까지 잘 들어가던 한국의 3점슛이 결승에서 갑자기 식어버리는 시나리오입니다. 그게 더 현실적인 위협일 수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이란전은 전력 우위를 유지하며 충분히 넘을 수 있고, 진짜 고비는 중국과 맞붙을 결승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 농구 이란전 언제 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2026 아이치&amp;middot;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준결승 한국 대 이란전은 9월 18일 오후 4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메달을 향한 첫 번째 관문으로, 제가 직접 챙겨볼 예정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란 농구 대표팀 주요 선수가 누구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대회 이란의 핵심은 평균 22.7득점, 야투율 60%의 모하메드 잠시입니다. 아르슬란 카제미는 리바운드와 수비 중심의 역할을 맡고 있고, 마틴 아가잔푸르가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야그찰리, 아미니, 바이디 등 주축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 농구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번 대회 한국의 공격력은 역대급 수준이고, 이란전은 충분히 이길 전력입니다. 결승 상대로 거론되는 중국이 변수인데, 골밑 높이에서 밀리는 부분이 있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3점슛과 볼 흐름이 살아있는 한 충분히 도전해볼 만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 이란 농구 역대 전적이 어떻게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역대 전적은 한국이 13승 10패로 박빙 우위입니다. 하지만 2014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란을 이긴 이후 6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단순히 상대적 전력만 볼 게 아니라 이 흐름을 끊는 것도 이번 경기의 의미 중 하나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번 대회 경기들을 직접 챙겨보면서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이란전은 이길 수 있는 경기입니다. 이란의 공격력은 약하고, 주축 선수들이 빠져 있습니다. 한국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무너지지 않고, 이정현&amp;middot;변준형의 2핸들러 조합으로 빠른 볼 흐름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lt;br /&gt;&lt;br /&gt;단,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란의 피지컬과 헤지 리커버리 수비는 분명히 한국과 상성이 좋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2018년, 2023년에도 이 팀에게 졌습니다. 전반부터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란을 넘고 나면 그때 진짜 승부가 시작됩니다. 중국과의 결승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란전은 체력과 리듬을 최대한 지키면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SEJL8jk5gb4&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SEJL8jk5gb4&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2026아시안게임</category>
      <category>남자농구</category>
      <category>농구대표팀</category>
      <category>아시안게임농구</category>
      <category>이란전</category>
      <category>준결승</category>
      <category>한국농구</category>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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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7 Sep 2026 19:1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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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정보 처리 방침</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pages/%EA%B0%9C%EC%9D%B8%EC%A0%95%EB%B3%B4-%EC%B2%98%EB%A6%AC-%EB%B0%A9%EC%B9%A8</link>
      <description>&lt;div style=&quot;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nadia0100 &lt;/b&gt;(이하 '본 블로그')는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소중히 다루며,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합니다.&lt;/p&gt;
&lt;h2 style=&quot;color: #00000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1. 수집하는 개인정보&lt;/h2&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 블로그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운영되며, 최소한의&amp;nbsp;정보만 자동으로 수집됩니다.&lt;/p&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자동 수집 정보:&lt;/b&gt;&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접속 IP 주소&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쿠키 (Cookie)&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방문 일시 및 서비스 이용 기록&lt;/li&gt;
&lt;/ul&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댓글 작성 시 (선택사항):&lt;/b&gt;&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닉네임&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이메일 주소 (비공개)&lt;/li&gt;
&lt;/ul&gt;
&lt;h2 style=&quot;color: #00000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2.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lt;/h2&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수집된 정보는 다음의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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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블로그 서비스 제공 및 운영&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댓글 관리 및 답글 알림&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방문 통계 및 콘텐츠 개선&lt;/li&gt;
&lt;/ul&gt;
&lt;h2 style=&quot;color: #00000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3. 개인정보의 보관 및 파기&lt;/h2&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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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lt;b&gt;댓글 정보&lt;/b&gt;: 작성자가 삭제 요청 시까지 보관&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lt;b&gt;접속 기록&lt;/b&gt;: 티스토리 기본 정책에 따라 처리&lt;/li&gt;
&lt;/ul&gt;
&lt;h2 style=&quot;color: #00000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4. 제3자 제공&lt;/h2&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 블로그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외부에 제공하지 않습니다.&lt;/p&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단, 향후 다음 서비스 도입 시 정보가 공유될 수 있습니다:&lt;/b&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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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lt;b&gt;구글 애드센스&lt;/b&gt;: 광고 게재 목적&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lt;b&gt;구글 애널리틱스&lt;/b&gt;: 방문자 통계 분석 목적&lt;/li&gt;
&lt;/ul&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서비스 도입 시 본 방침을 업데이트하여 공지하겠습니다.&lt;/p&gt;
&lt;h2 style=&quot;color: #00000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5. 쿠키(Cookie) 사용&lt;/h2&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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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2 style=&quot;color: #00000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6. 이용자의 권리&lt;/h2&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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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ul&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개인정보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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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2 style=&quot;color: #00000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9. 개인정보처리방침 변경&lt;/h2&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 방침은 관련 법령 및 지침의 변경, 또는 내부 운영 방침의 변경에 따라 개정될 수 있습니다. 변경 시 블로그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lt;/p&gt;
&lt;p style=&quot;color: #2222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시행일&lt;/b&gt;: 2026년 9월 17일&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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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description>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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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7 Sep 2026 17:10:4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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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면책조항</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pages/%EB%A9%B4%EC%B1%85%EC%A1%B0%ED%95%AD</link>
      <description>&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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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행일: 2026년 9월 17일&lt;/p&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 &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본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블로그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1. 정보의 정확성&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본 블로그의 모든 게시글은 운영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조사,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모든 내용의 완전성이나 정확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2. 개인적인 의견&lt;/span&gt;&lt;/b&gt;&lt;/p&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평가 및 의견은 운영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주관적인 의견입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3. 법적 책임&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본 블로그의 정보를 이용하여 발생하는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손해에 대해 운영자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중요한 의사결정은 반드시 공식 기관 또는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4. 외부 사이트&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본 블로그에는 외부 웹사이트 또는 쇼핑몰로 연결되는 링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외부 사이트의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해서는 운영자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5. 광고 및 제휴&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본 블로그는 Google AdSense 및 기타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가 게재될 수 있습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일부 링크를 통해 운영자가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나, 방문자가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아닙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광고 및 제휴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리뷰와 의견은 운영자의 실제 경험과 판단을 바탕으로 작성됩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6. 문의&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블로그와 관련된 문의는 문의 페이지 또는 등록된 이메일을 통해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898989; text-align: left;&quot;&gt;감사합니다.&lt;/span&gt; &lt;/b&gt;&lt;/p&gt;</description>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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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7 Sep 2026 17:06: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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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개 및 문의</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pages/%EC%86%8C%EA%B0%9C-%EB%B0%8F-%EB%AC%B8%EC%9D%98</link>
      <description>&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안녕하세요. nadia0100 블로그 운영자입니다.&lt;/p&gt;
&lt;h3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3&quot;&gt;  블로그 정보&lt;/h3&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운영 시작: 2026년 09월&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주제: 각종 스포츠,해외구단 한국선수 활역상,선수개인 기록&lt;/li&gt;
&lt;/ul&gt;
&lt;h3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3&quot;&gt;  문의&lt;/h3&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블로그 댓글이나 메일로 문의해주세요.&lt;/p&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메일 주소 nup0100@gmail.com&lt;/p&gt;</description>
      <author>nadia0100</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nadia0100.tistory.com/pages/%EC%86%8C%EA%B0%9C-%EB%B0%8F-%EB%AC%B8%EC%9D%98</guid>
      <pubDate>Thu, 17 Sep 2026 16:59:2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이강인 아틀레티코 (풀타임골, 조너선데이비드, MVP)</title>
      <link>https://nadia0100.tistory.com/entry/%EC%9D%B4%EA%B0%95%EC%9D%B8-%EC%95%84%ED%8B%80%EB%A0%88%ED%8B%B0%EC%BD%94-%ED%92%80%ED%83%80%EC%9E%84%EA%B3%A8-%EC%A1%B0%EB%84%88%EC%84%A0%EB%8D%B0%EC%9D%B4%EB%B9%84%EB%93%9C-MVP</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widthConten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0001138875_001_20260917165512244.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31&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S9Xlj/dJMcaiY0zNX/y8DKoawj2MsG9WHciPLzM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S9Xlj/dJMcaiY0zNX/y8DKoawj2MsG9WHciPLzM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S9Xlj/dJMcaiY0zNX/y8DKoawj2MsG9WHciPLzM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S9Xlj%2FdJMcaiY0zNX%2Fy8DKoawj2MsG9WHciPLzM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이강인&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47&quot; height=&quot;431&quot; data-filename=&quot;0001138875_001_20260917165512244.jpg&quot; data-origin-width=&quot;647&quot; data-origin-height=&quot;431&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풀타임 경기에서 골까지 터뜨리고 MVP까지 받을 줄은 몰랐거든요. 2026-27 라리가 6라운드 오사수나전, 이강인은 4-0 완승의 중심에 서면서 소파스코어 9.1점을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이 활약이 이강인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거기엔 분명한 구조적 이유가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풀타임 골, 이강인이 달라진 이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직접 경기를 보면서 처음 눈에 들어온 건 이강인의 포지셔닝이었습니다. 오늘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는데, 단순히 공격만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수비 가담 장면이 정말 많았거든요.&lt;br /&gt;&lt;br /&gt;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게 오른쪽에서 사실상 시메오네 역할, 즉 '백4 지원 수비'까지 맡겼습니다. 여기서 백4 지원 수비란, 측면 공격수가 내려와서 포백 수비 라인을 보조함으로써 상대의 역습 경로를 미리 차단하는 전술적 역할을 말합니다. 이강인이 끝선까지 내려와서 상대 볼을 끊어낸 뒤 반대편으로 전환하는 장면, 그게 바로 득점으로 이어지는 시퀀스의 출발점이었습니다.&lt;br /&gt;&lt;br /&gt;후반 9분 득점 장면을 다시 떠올려보면, 이강인이 볼을 빼앗은 뒤 반대편 루크먼 방향으로 전개하고, 조너선 데이비드의 연계를 거쳐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평소 왼발이 주 무기인 이강인이 오른발로도 득점을 완성했다는 점, 제 경험상 이 정도 결정력이 나오려면 포지셔닝이 완전히 열려 있어야 하거든요. 실제로 그 장면에서 이강인은 수비수 마크가 거의 없는 완벽히 열린 상태였습니다.&lt;br /&gt;&lt;br /&gt;탈압박(Ball Escape) 능력도 눈에 띄었습니다. 탈압박이란 좁은 공간에서 상대의 압박을 재빠른 몸놀림이나 패스로 풀어내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강인은 오른쪽에 수비가 몰려도 당황하지 않고 몸을 열어 반대편 루크먼에게 정확하게 공간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제가 느낀 건 단순한 개인기가 아니라, 경기장 전체를 읽는 시야에서 나오는 플레이 메이킹이라는 것이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른쪽 측면에서 백4 수비 지원 역할까지 소화하는 넓은 활동 반경&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볼 탈취 후 즉각적인 공격 전환, 득점으로 직결된 시퀀스 완성&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른발 마무리까지 선보이며 풀타임 골+MVP 동시 달성&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소파스코어 9.1점, 풋몹 9점으로 양 팀 최고 평점 기록 (&lt;a href=&quot;https://www.sofascore.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SofaScore&lt;/a&gt;)&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이강인은 수비 가담과 탈압박, 오른발 결정력까지 선보이며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풀타임 경기를 득점+MVP로 완성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조너선 데이비드, 이강인을 살린 9번&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부분이 제가 오늘 경기에서 가장 주목한 포인트입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이후 정통 9번 공격수와 함께 뛴 경기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lt;br /&gt;&lt;br /&gt;지난 라리가 경기에서는 이강인과 루크먼이 투톱을 구성했고, 루크먼이 경기 도중 왼쪽으로 빠지면서 이강인이 사실상 제로톱(Zero Top) 역할을 맡았습니다. 제로톱이란 최전방 공격수 없이 공격형 미드필더가 전방 공간을 활용하는 전술 구조를 말합니다. 문제는 이강인이 볼을 받을 때마다 수비를 등지는 장면이 반복됐다는 겁니다. 몸싸움으로 버텨내며 돌아서는 플레이는 이강인의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제 경험상 이런 구조에서는 볼 점유 자체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오늘은 달랐습니다. 조너선 데이비드가 정통 9번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이 모든 구조가 바뀌었습니다. 정통 9번(Center Forward)이란 최전방에서 수비를 등지고 볼을 받아 연계하거나, 직접 득점을 노리는 전통적인 중앙 공격수를 의미합니다. 데이비드가 먼저 앞에서 싸워주고 볼을 떨어뜨려주면, 이강인은 골문을 바라보면서 볼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뒤를 보고 받는 것과 앞을 보고 받는 것, 이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는 직접 경기를 보면서 확실히 느꼈습니다.&lt;br /&gt;&lt;br /&gt;데이비드가 전방에서 달려나가며 수비를 끌어당기면, 그 순간 이강인에게 공간이 열립니다. 이른바 런(Run)을 통한 공간 창출인데, 데이비드가 수비 두세 명을 묶어두는 사이 이강인은 볼을 라인 사이에서 편하게 받아 경기장 전체를 조율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오늘 데이비드의 선제골도 이강인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낸 세컨드 볼을 데이비드가 쇄도해 밀어 넣은 장면이었는데, 이 장면 하나만 봐도 두 선수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lt;a href=&quot;https://www.marca.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Marca&lt;/a&gt;).&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정통 9번 조너선 데이비드의 존재가 이강인의 볼 수신 각도와 공간 활용을 완전히 바꿨고, 이것이 오늘 활약의 핵심 구조적 이유였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그리말도&amp;middot;루크먼과의 삼각 연계, 숙제도 남아&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 경기에서 제가 또 하나 흥미롭게 본 장면은 그리말도의 움직임이었습니다. 루크먼이 왼쪽 측면을 넓게 잡아주니까, 그리말도가 레버쿠젠 시절처럼 언더래핑(Underlapping)이 아닌 미드필더 동선으로 안쪽을 파고드는 장면이 자주 나왔습니다. 언더래핑이란 측면에서 안쪽으로 대각선 침투하는 움직임을 말하는데, 이때 이강인 주변 선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상대 수비가 분산됩니다.&lt;br /&gt;&lt;br /&gt;루크먼이 왼쪽 끝에 넓게 서 있고, 그리말도가 오른쪽 안쪽으로 들어오고, 바에나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순간 이강인의 마크를 담당할 수비수가 사실상 없어집니다. 이강인은 이 공간에서 왼발 킥을 바탕으로 루크먼에게 공간 패스를 공급하고,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위험 지역 크로스를 연결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냈습니다.&lt;br /&gt;&lt;br /&gt;물론 완벽한 경기라고만 보기엔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후반 30분이 지나면서 체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게 보였거든요. 빠른 전환 플레이에서 한 박자씩 늦어지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건 솔직히 이강인이 아직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아틀레티코는 빠른 전방 전개를 자주 요구하는 팀이기 때문에, 90분 내내 이 강도를 유지하는 체력 관리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lt;br /&gt;&lt;br /&gt;그래도 이강인이 경기 종료 후 팬들과 소통하는 인터뷰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강인은 경기력만큼이나 팬들의 마음을 다루는 방식도 상당히 노련해졌습니다. MVP 수상 후 팬들 앞에서 보여준 모습은 단순한 플레이어를 넘어선 존재감이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그리말도&amp;middot;루크먼&amp;middot;바에나와의 입체적 연계가 이강인의 공간을 만들었지만, 후반 체력 저하와 빠른 전개 적응은 여전히 남은 과제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강인이 오늘 경기에서 MVP를 받은 이유가 뭔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순히 골 하나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강인은 오늘 수비 가담부터 볼 탈취, 공간 패스, 슈팅까지 경기 전 과정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소파스코어 9.1점과 풋몹 9점으로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은 게 그 증거이고, 시메오네 감독이 설계한 구조 안에서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조너선 데이비드가 이강인 활약에 왜 중요한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정통 9번 공격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이강인이 볼을 받는 각도 자체가 달라집니다. 데이비드가 앞에서 수비를 끌어당기면 이강인은 골문을 바라보며 볼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없을 때는 수비를 등지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이강인의 스타일 자체가 볼을 쥐고 전개하는 플레이 메이킹형이기 때문에, 데이비드와의 조합이 훨씬 잘 맞는 구조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주로 어느 포지션을 맡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기본적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입니다. 전임자가 그리즈만이었던 만큼 오른쪽에서 볼을 점유하며 반대편으로 전개하는 역할이 중심입니다. 다만 오늘처럼 수비 가담이 많은 경기에서는 시메오네식 백4 지원 수비까지 소화하는 넓은 활동 반경이 요구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강인의 오늘 경기 약점이나 아쉬운 점은 없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후반 30분 이후 체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게 보였습니다. 빠른 전환 국면에서 한 박자씩 늦어지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건 아틀레티코의 전술적 요구 강도를 생각하면 앞으로 꾸준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완성도 높은 경기였지만 90분 전체를 동일한 강도로 유지하는 체력 관리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번 경기를 보면서 확실하게 느낀 건, 이강인의 퍼포먼스는 개인 능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조너선 데이비드라는 정통 9번이 앞에서 수비를 묶어주고, 그리말도와 루크먼이 공간을 만들어줄 때, 이강인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비로소 최대치로 발휘됩니다. 오늘 4-0 완승과 MVP는 그 구조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lt;br /&gt;&lt;br /&gt;라리가 6라운드 기준 두 경기에서 MVP를 받으며 승점 13점을 확보해 3위로 올라선 아틀레티코,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는 이강인. 3일 뒤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이 구조가 유지된다면,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다만 체력 관리와 빠른 전개 적응이라는 숙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Z4lSmu5wy_c&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Z4lSmu5wy_c&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author>nadia0100</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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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7 Sep 2026 16:48: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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